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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이 2004년도 교수 임금인상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희대는 교수협의회가 임금책정에 적극적으로 나서 10%가 인상됐다. 우수교수 유치를 내세우고 있는 건국대 역시 본봉대비 12%인상으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타 대학에 비해 임금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연세대도 평균 9%가 인상됐다. 연세대의 경우 근속년수에 따라 임금이 동결되는 교수가 있는 반면, 최대 12%까지 인상되는 이도 있어 교원 간 임금 인상율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들의 대학별 임금수준이 공개되면서 타 대학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던 대학들도 올해 임금책정에서 수준을 맞춰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설훈 민주당 의원의 교수 임금조사에서 20년차 교수의 연봉이 5천만원을 밑돌았던 세종대가 올해 20%를 인상했으며, 초임교수의 임금이 3천3백만원이었던 성공회대도 10%를 올렸다. 세종대 기획교류처 관계자는 “타 대학에 비해 연봉이 적은데 향후 3년간 교원 임금을 주요사립대학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이사장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라며 높은 인상율의 배경을 설명했다. 2~3년간 10%대 인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성공회대 또한 실질 임금이 적은 대학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전국 사립대학 중 실질 임금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고려대는 본봉대비 5% 인상이 확정됐다. 그 외 동국대 4.5%, 한국외국어대 5%, 중앙대 5.7%, 국민대 5.78%, 이화여대 6% 등으로 나타났다. 지방 사립대학의 경우 대다수 3%대를 유지하는 선에서 결정됐다. 교통, 식대보조비 등 기타 수당이 인상된 원광대는 본봉대비 3.88%가 인상됐으며, 동아대 3.3%, 조선대 5.5%, 청주대 3%, 관동대 3%로 대다수 지방대학은 공무원 보수규정을 충실히 따르는 선에서 임금이 조정됐다. 관동대 관계자는 “교원임금은 관례적으로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적용되며 이는 앞으로 거의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
첫댓글 휴....역쉬!!!!!!! 대학두 경제력이군!! ㅡㅡ;;
글쓴이가 안 보이네요..그렇게도 가능한가요?
헉...그르네....난 왜 몰랐쥐? ㅡㅡ;; 빈둥님 참 예리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