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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봉구,성북구,강북구, 경기:고양시 덕양군 북한동 날씨: 맑음 06.04.09
6시반에 기상하여 등산복이며 배낭을 챙긴다. 마눌도 오늘 가저갈 음식을 장만하느라 바쁘다. 오늘은 일송부부와 사미산우회와 상장능선을 타기로, 재작년 10월경 홀로 안전길로 우회하며 상장을 탔었는데,암벽의 능선길을 타보질 않아서 일송부부의 도움을 받기 로, 불광역 2번출구 로비에서 만나, 34번 종점으로이동, 탑승,송추 솔고개에서 하차, 일송부부와 합류,상장의 들머리로,페타이야봉에서 준비하고 본격 등산코스로, 고도가 높아질수록 바람이 거세진다. 바위능선길은 바람이 세게불면 위험한데,중심 잡기가 안좋다.
1봉,2봉은 통과 3봉은 바람 관계로 우회, 사미회원들도 이젠 제법 암벽을 탈줄안다.그간 많은 암봉을 타본 효과일것이다. 계속 암능을 타며 넘으며,적당한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에너지를 재충전한다. 아름다운 암능을 타며 연방 야! 소리를 지른다. 좌로는 도봉산군이,오봉이 코앞에,칼바위,새끼물개바위,우이암,우이능선,선인,만장, 자운봉이 보이고,우로는 삼각산군이,백운,인수,만경,염초,원효,영봉이 기리성같이 위용을 자랑한다.양옆의 조망을 맘껏 느끼며, 바라보며 한봉우리 한봉우리를 넘는 다,바람이 몹씨 거세다.어느 지점에서는 기다렸다 통과,바람이 만만치 않다. 모자를 눌러쓰고 모걸음 치며 한발 한발 암봉우리를 넘는다. 도봉능선에서 보면 왕관의 윗부분 같은 9봉도 통과, 경치 좋은곳은 기념촬영을하며,서로의 안전을 돌보며,영봉 전 어느 지점에서 점심 식사를하고,휴식도하고,행군은 계속된다. 영봉,그간 휴식년제에 막혀있다 풀려서 영봉 정상에서 기념 촬영과 휴식을 갖고 출발,하루재에 도착,간단한 간식과 휴식, 도선사 광장,천천히 걸어 우이동으로,
우이동의 한 음식점에서 하산주로 오늘의 피로와 긴장을 풀며,다음은 어느 산인지 내일을 기약하며, 창기부부의 재롱스런 모교 응원가인 606에다 꼭지점 땐스를 접목하여 시범을 보여 좌흥을 돋군다. 안전산행을 자축하며 다음 산행지에서 만날것을 기약하며... 일송,일영부부님 오늘 안전산행 도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0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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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06.04.09 사미산우회원과 삼각산 상장능선을 타며,
며칠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나는것 같네요! 사미기회원들 중 글 좀 쓰는사람이 없어서 눈에보는 사진은 있으나 마음으로 느끼는 글이 없어서 늘 뭔가 2% 부족합니다. 선배님이 대신 그때 감흥을 주셔 고맙습니다.
부지런 하고 튼튼한 청년들입니다
미성에게- 좋은경치 혼자 감상하지 말고, 사진찍어서 못가는 사람도 보여주라. 하여튼 너 대단한 친구구나.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