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HdJIBLNbP8
안녕하세요? 리포터 김리후입니다.
오늘은 농사회 속에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인생스토리를 써내려온 한 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순자 수어통역사인데요.
정순자 수어통역사는 가족 여섯명 중에 자신과 남동생만 청인이고,
부모님과 언니, 여동생까지 모두 농인인 농가족 속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농인과 청인, 다른 언어,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배려하며 항상 웃음꽃이 피는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는데요, 그 아이가 농인으로 태어나
농부모를 둔 코다에서 농자녀를 둔 엄마로
또 하나의 특별한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10년 전에 남편 직장 때문에 남양주시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농인인 여동생을 통해 농 친구들을 하나 둘 만나 어울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를 방문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3개월 계약직원으로 일하게 되었고,
어느덧 1년여가 지나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정직원이자 수어통역사로서
당당히 근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농부모를 둔 코다로 성장해 농자녀를 둔 엄마로 살다가 수어통역사의 삶까지
1인 다역의 역할을 멋지게 해내왔고 앞으로도 해낼
그녀의 삶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첫댓글 정말 멋있어요.남양주 회원들은 좋겠어요.이렇게 수어를 잘하는 통역사님이 있다는게 정말 부러워요.
열정으로 사는것이 쉽지 않은 이 사회속에서 멋지게 수화통역사 이루어 가족뿐만 아니고 농인와청인들 행복하게 삶을 나누어주는 사랑 가득하길 바래요~~ 정순자 수화통역사님 화이팅!!
정순자수어통역사님 화이팅!!!
멋지십니다.
흐 같이 일할수 있어서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