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래간만에 야구를 재미있게 해 보았네요..
3달만에 몸이 5kg이나 불어서 내심 걱정했어는데 어제 현실로 다가 왔네요..
평범한 내야땅볼부터 좀 어려웠던 2루뒤쪽 플라이볼까지 한개도 깔끔하게 처리한게 없는것 같아 마음이 참아팠습니다.
거기에다 더 마음아팠던건 종덕형님의 한마디 '너 왜 바보가 됐어?' 민규의 한마디 '뚱땡아!'
아 이렇게 다른 형님들처럼 외야로 포지션을 변경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밴치에서 응원만 해야하는건지....
참 많은 생각이 스쳐갑니다. 나름 래형이 형님의 마음도 조금은 알것같고.....
아무튼 오늘부터 몸무게 줄이기에 돌입합니다. 목표는 6kg감량.
2주후 리그가 시작되기 전까지 예전의 컨디션으로 돌아가렵니다.
처음 야구를 접할때 그마음으로 오늘부터 헬스장으로 고고씽~~~
첫댓글 다들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처음 야구를 시작할땐 겁 없이 바운드 되는 공을 포구 했지만 지금은 공이 바운드 되면 혹시라도 불규칙 바운드가 되어 얼굴로 날아 오를까 겁부터 납니다. 어디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내야수도 포수 마스크를 착용하는건 어떨까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