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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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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람권의 성도들,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문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5-37)
1)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주실 뿐 아니라, 예수님 안에 부활과 완전한 승리의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슬람권의 많은 성도들이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취급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난과 곤고와 박해와 기근, 적신과 위험과 칼의 위협이 결단코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믿고 선포합니다!
2) 수없는 박해를 견뎌온 이라크 교회가 최근 발생한 내전으로 1600년 동안 이어오던 예배가 중단되었고, 소수의 남은 그리스도인들마저 대부분 정든 고향을 떠났습니다. 나그네가 된 그리스도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위로받게 하시고, 연약한 자들의 필요를 채워 주소서. 아직 남아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끔찍한 핍박과 고난을 이길 수 있게 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에 피할 길을 열어 주소서.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과 나라가 속히 회복되어서 이라크가 하나님을 예배하며, 세계 중에 복이 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사19장)
3)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이 끊임없이 교회와 기독교인 마을을 공격하고, 아직도 200여 명의 여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납치된 여학생들의 생명과 영혼을 친히 보호해 주시며, 주님의 권능의 손으로 속히 구출되게 하소서.
4) 선교를 원천 봉쇄하는 이슬람권 국가에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의 문을 열어 주소서. 선교사님들에게 성령 충만과 영혼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역사와 구원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5) 이슬람권 국가에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의 문을 열어 주시고, 시리아 난민촌 등 복음이 필요한 곳에 아버지의 마음을 품은 일꾼들을 더 많이 보내 주소서. 선교사님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이 있게 하소서.
6) 한국교회가 국내 무슬림 선교에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감당하게 하시고, 외국인들을 섬기는 사역자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더하여 주소서.
7) T국 기도의 집 선교사님들의 영육이 강건하게 하시고, 성령 안에서 아름답게 연합하게 하소서. 전도와 양육과 예배를 섬길 수 있는 기도센터를 주시고, T 자매가 일꾼으로 자라게 하소서.
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기도문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시2:1-3)
1) 하나님 아버지, 수니파 무장단체인 ISIL이 알라의 율법으로 통치하는 이슬람국가의 성립을 선포함으로 헛된 일을 꾸미고, 여호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과 오는 세상까지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속히 나타나게 하시고, 그 땅이 사랑과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로 변화되게 하소서.
2) 8월의 터키 대통령 선거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가 당선되게 하시고, 원리주의 이슬람 세력이 약화되며, 신앙의 자유가 더 확장되게 하소서.
3) 시리아 내전이 속히 끝나고 무고한 피흘림이 그치게 하소서. 국내외 난민들이 피난처를 얻게 하시고, 가난해진 많은 영혼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구원 얻게 하소서.
4) 끊임없는 테러와 충돌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이슬람권에 평화가 오게 하소서. 특별히 팔레스타인 무슬림들이 진정한 평화의 왕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고, 무슬림들과 함께 고통을 당하는 팔레스타인 교회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게 하소서.
5) 이슬람권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아동과 여성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도우소서. 여성할례와 아동결혼의 악습이 사라지게 하시고, 소녀들이 건강하게 자라며 교육받을 기회가 주어지도록, 국제사회의 노력이 실효 있도록 도와 주소서!
3. 한국및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한 기도문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6:12)
1) 이슬람권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율법과 관습을 고수함으로 기독교 문화권인 영국과 서구 사회까지 일부다처제와 명예살인, 여성할례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들이 이슬람의 실체에 대해 바르게 분별하며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지혜를 주소서.
2) 이슬람 원리주의의가 서방의 젊은이들을 미혹하여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지각을 열어주셔서 악한 도구로 쓰임받지 않게 하소서. 참전 후 귀국한 청년들이 오히려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슬람 원리주의로부터 사회를 지키게 하소서.
3)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유럽 연합과 각국의 대책이 실효를 거두게 하시고, 한국 정부와 위정자들이 유럽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지혜롭고 합당한 다문화 정책을 시행하게 하소서.
4) 한국교회가 올해 계획 중인 모든 이슬람권 단기선교와 선교여행들을 보호해 주셔서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영광과 성령의 역사만이 드러나게 하소서.
5) 이슬람권의 회복과 무슬림들의 구원을 위해, 한국과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를 위해 더 많은 기도자들이 일어나게 하시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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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람권의 성도들,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정보
ISIS에 점거된 모술, 1,600년만에 처음으로 미사 중단
피난한 교인들과 남은 교인들 모두가 '수난'
이슬람 수니파 반군에 점령된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에서 1,600년 만에 처음으로 미사가 중단됐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인 에르빌의 칼데아 정교회 대주교가 외신들에게 이같이 전했다. 이라크 기독교 인구는 전체의 3% 미만으로 대부분이 칼데아 정교회에 속해 있다. 칼데아 정교회는 이라크에서 2,000년 가까이 그 명맥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급증한 이슬람 분파 분쟁과 반기독교 테러로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여기에 최근 수니파 반군과 시아파 정부군 간의 내전이 일어나면서 기독교인들의 수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달 수니파 반군 단체인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가 모술을 장악한 이래 모술과 그 인근 지역 기독교인들은 다투어 피난길에 나섰다. 한 때 모술에서 기독교 인구는 3만여 명을 웃돌았지만 현재는 3,000명 가량만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모술 인근의 대표적인 기독교인 지역인 카라코시에서는 5만여 명 주민 대다수가 피난해 이제는 거의 버려진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사진:정든 고향을 떠나 피난길에 오른 이라크 모술지역 난민들)
기독교인들은 비교적 안전한 쿠르드 자치지역으로 피신해 있으며, 에르빌도 그런 곳 중의 하나다. 그러나 대부분이 급하게 피난길에 오르면서 생필품을 챙기지 못한 상황이기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피난민들은 음식과 식수, 침구 등이 필요하고, 낮 동안 기온이 45도씨 이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냉방기도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이 있는 가족들에게 이러한 물품들은 필수적이다.
모술에 남은 교인들, '지즈야' 부과로 인해 고통
한편, 모술에 아직 남아 있는 기독교인들의 상황은 더욱 우려스럽다. 특히 ISIS가 모술의 행정력을 모두 장악한 뒤로 기독교인 주민들에게 인두세인 '지즈야(jizya)'를 부과했다고 한다. 그 액수가 최소 250달러에 달해 대부분이 빈곤 계층인 기독교인 주민들에게는 극심한 부담이 되지만, 납세를 하지 않으면 공격이 뒤따른다고 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지난달 말 모술에서 ISIS에 의해 가족을 잃은 한 기독교인 가장이 자살한 사건을 보도했다. ISIS 요원들은 인두세를 내지 않았다며 그의 눈 앞에서 아내와 딸들을 잔혹하게 강간했다고 한다. 모술의 한 기독교인은 "모술의 경제적 상황은 매우 좋지 않고 경제적 지원이나 일자리도 없다. 끼니조차 잇기 힘든데 어떻게 인두세를 낼 수 있겠는가?"라고 절망적으로 말했다.
이에 이라크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최근 에르빌에 모여서 모술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교인들과 이라크의 기독교 공동체를 '구조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ISIS가 이라크에서 기독교인 공동체를 말살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칼데아 정교회 바그다드 교구의 사아드 시롭 주교는 "이러한 위기는 수니파와 시아파 무슬림 간의 화해를 통해서만 타개될 수 있다"며, "국제사회가 양 분파가 협상에 도달할 수 있도록 평화적 중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출처:2014.07.03. 기독일보(발췌) 원문: http://www.christianitydaily.com/articles/79434/20140703/isis에-점거된-모술-1-600년만에-처음으로-미사-중단.htm
ISIL, ‘요나의 사원’까지 훼손… 무덤 헤치고 교회 방화
이라크, 기독교인 1500만에서 40만으로 감소하는 등 소멸 위기
이라크 북부 모술에 위치한 니네베(성경의 니느웨) 지역 고위당국자는 지난 4일(현지시각)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lamic state in Iraq and the Levant, ISIL)’ 소속 무장요원들이 성경에 기록된 선지자 ‘요나’의 무덤을 파헤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또한 11개 교회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고위당국자 주하이르 알-찰라비(Zuhair al-Chalabi)는 이라크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모술을 침략한 이후 요나의 사원을 통제해왔으며, 최근 이들이 요나의 무덤을 훼손했음을 알려주는 확실한 증거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찰라비는 “ISIL이 모술을 침략한 이후 선지자 요나의 사원을 통제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그들이 사원을 소유하고 있다. ISIL은 사원에 있는 물건을 함부로 손을 대면서 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이 요나의 무덤을 파헤쳤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거의 확실한 정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교계 지도자들은, 최근 발생한 폭력 사태로 기독교인들과 무슬림 간의 오랜 평화가 깨지고, 2,000년 이어져 온 이라크 기독교 역사의 종말이 앞당겨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고 있다. 바그다드, 모술, 키르쿠크 출신의 대주교들은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전과 종파 분쟁으로, 이라크의 기독교 인구는 2003년 1천500만명에서 약 40만명으로 줄었다. 지금도 기독교인들은 터키·레바논·서유럽 등지로 빠져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라크의 2,000년 기독교 역사의 끝이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라파엘 사코(Louis Raphael Sako) 갈데아 가톨릭 총대주교는 “미래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만약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라크의 기독교인들은 상징적인 수만 빼고 모두 이라크를 떠날 것이다. 그들이 떠난다면, 그들의 역사는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키르쿠크의 갈데아 가톨릭 총대주교인 유시프 미르키스(Youssif Mirkis)는 “이라크에서 우리의 존재는 평화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너무 많은 공황이 있고, 이라크에서 미래를 발견할 수 있는 기독교인들은 극소수”라고 전했다.
출처:2014.07.11.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3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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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기도정보
ISIL의 ‘신정 국가’ 건설에 수니파 내부 반발 기류
“이슬람 국가 강요한다면 맞서 싸울 것”
수니파 이슬람무장단체인 ISIL(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는 시리아 내전 참가와 이라크 내전을 이끌면서 서방에서 ‘제2의 빈 라덴’이란 별명을 붙여줬고, 미국은 그에게 1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이슬람 과격파 사이에서는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보다 조직 장악력과 카리스마 면에서 낫다고 평가한다.
ISIL은 6월29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알 바그다디를 칼리프로 추대했고 ‘이슬람 국가’ 수립을 선언했다. 이 선언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알 바그다디가 유일신 알라의 사도인 무함마드의 대리인이 돼 스스로 이슬람 최고지도자를 칭한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ISIL이 국경이 아닌 종파를 중심으로 신정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뜻을 대외적으로 천명했다는 것이다.
국가 수립을 선포하고 이틀이 지나 이들은 시리아 다이르알주르 주변 지역 대부분과 최대 도시인 알마야딘을 획득했다. 어느덧 ISIL이 지배하는 지역은 이라크 국경 지대에서 동북부의 알레포 근처, 터키와 인접한 교차로인 알 하사카에서 시리아 중부의 홈스와 하마 주까지로 확장됐다. 면적만 따져도 레바논의 5배 이상이다. 무엇보다 1일 생산량이 7만5000배럴인 시리아 최대 유전 알오마르를 점령하면서 ISIL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무장 집단이 됐다. (그래픽: 이슬람국가를 선포한 ISIL의 점령지역 )
그런데 논쟁거리가 생겼다. 바로 이슬람 국가와 칼리프다. 이슬람 국가의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수니파 조직들이 많아서다. 지금의 이라크 전황은 ISIL 혼자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시아파 말리키 정권에 대항하는 다른 수니파 부족과 집단들은 ISIL의 당돌한 선언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이라크 북부에서 시아파 말리키 정부에 항거하는 무장세력들을 결집하여 봉기를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 사담 후세인의 잔당인 구(舊)바트당 출신들이다. 이들은 이슬람 국가 건립에 드러내놓고 반대한다. ‘나크샤반디’의 한 지휘관은 “우리는 이슬람 국가의 극단주의와 다르다. 이슬람 국가에 함께할 뜻이 없다. 만약 이슬람 국가가 우리 지역에 자신들의 요구를 따르도록 한다면, 그에 맞서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라크 외부에서도 ISIL의 방향에 동의하지 못하는 수니파가 대다수다. 권위 있는 인사와 집단들이 반대의 선두에 섰다. 이슬람 수니파 사이에서 영향력이 큰 율법학자 유수프 알 카라다위는 “이슬람 율법을 해석하면 잔학무도한 행위와 과격한 사상으로 알려진 그룹의 칼리프 약속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수니파의 보루이자 성지인 알 아즈하르 모스크 측에서도 “칼리프의 지위는 폭력으로 재건할 수 없다. 국가를 점령하고 주민을 살육하는 것은 이슬람 국가가 아닌 테러리스트의 행위”라고 비난했다. 시리아 내전에서 ISIL과 함께 싸우거나 세력 다툼을 벌인 다른 과격파 조직, 심지어 알카에다계 지도자들도 알 바그다디의 칼리프 선언을 거부하고 있다.
신정 국가 아닌 정치적 독립 꿈꾸는 수니파
ISIL은 이슬람 국가를 꿈꾸고 있지만, 이라크 내 여타 수니파는 말리키 정부를 무너뜨린 이후 쿠르드 지역 자치정부와 비슷한 ‘수니파 지역 정부’를 세우는 것이 목표다. 이라크 수니파 유력 정당인 ‘이라크 이슬람당’의 간부는 “수니파 국가를 시아파인 말리키 정권이 지배하는 것도, 그리고 ISIL이 지배하는 것도 인정할 수 없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현지 수니파 시민이 경찰과 보안군이 돼 스스로 수니파 지역의 치안을 맡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아랍세계에서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을 강제로 분할한 열강에 반대하며 ‘영역 국가를 타파하자’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그 주장의 1차적인 실현을 지금 ISIL이 이루려는 것이다. 현재 상태만 본다면 이슬람국가의 세력은 조금씩 확장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하지만 수니파 세력 내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경우 판세는 장담할 수 없다. 이슬람 전문 언론인 제이 엠 버거는 “모든 무슬림에게 복종을 요구한 이슬람 국가는 수니파 토착 세력과 갈등을 키울 수 있다. 토착 세력이 반발해 분열하면 이슬람 국가가 기존의 점령 지역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2014.07.16. 시사저널(발췌) ]
이라크 수니파 반군끼리 교전 12명 사망…수니파 내분
"이슬람국가(IS)가 후세인 잔당 처형"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수니파 거점 지역에서 수니파 반군 간의 교전으로 12명이 사망, 수니파 내분이 심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그다드 북쪽 80㎞ 지점 디얄라주(州)의 무크다디야시(市) 경찰은 14일(현지시간) 처형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 12구를 주민들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지 병원에 따르면 시신은 모두 20∼30대 남성이며 머리와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주민들은 희생자들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바트당 잔당세력인 수니파 무장단체 '나크쉬반디' 대원들이며, 이들과 밤새 교전한 급진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이들을 총살했다고 주장했다. 디얄라주에서는 주민 대부분이 수니파인 주도 바쿠바시(市)에서도 밤새 12명이 납치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라크 시아파 정부를 전복시킨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손을 잡았던 수니파 반군들이 균열 조짐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말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공식 명칭을 IS로 바꾸고 이슬람교 지도자 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 국가 수립을 선언하면서 수니파 반군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다. IS의 주요 협력 세력이던 나크쉬반디군은 "우리의 이념은 그들의 극단적인 이념과 다르기 때문에 그들의 지도를 받기는 어렵다"며 IS에 합류할 의사가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이처럼 수니파 반군들이 IS에 등을 돌린다면 이라크·시리아 일부 지역을 장악하며 세력을 키워오던 IS의 통제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동시에 수니파 반군 진영의 갈등을 부추겨 세력을 약화시키겠다는 미국의 전략도 힘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13일 미국이 IS와 다른 반군 조직들을 이간질해 이들의 체제를 흔드는 전략을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최근 IS가 수니파 국수주의자·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등과 손을 잡으며 '정략결혼'을 추진해왔으나 이들의 협력관계는 불안정하며 균열을 노출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출처:2014.07.15.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7/15/0605000000AKR20140715101100009.HTML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교전… 이슬람 민병대끼리 충돌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국제공항에서 이틀째 민병대 간 교전이 계속돼 공항에 있던 항공기 12대가 파손됐다고 BBC가 보도했다. 또 로켓이 공항에 날아들어 관제탑이 파괴됐으며, 군인 2명이 사망하는 등 13일부터 이날까지 최소 13명이 숨졌다.
리비아는 2011년 10월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된 이후 민병대들 간 크고 작은 전투로 혼란이 지속돼 왔다. 외신들은 이번 교전은 최근 6개월 이래 최악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리비아 정부는 주요 지역과 시설물, 병원 등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군사력 지원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트리폴리 공항과 서부 미스라타시 공항을 17일까지 폐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트리폴리 공항에서의 교전으로 리비아 국영항공사인 ‘아프리키야 에어웨이스’와 ‘리비언 에어라인스’의 항공기들이 대부분 파손됐다. 로이터 통신은 계류된 항공기의 90%가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교전은 지난 13일 이슬람에 반대하는 진탄 지역 출신 민병대들과 트리폴리 등 다른 지역 출신의 이슬람 민병대 간에 발생했다. 이슬람 민병대들은 진탄 지역 민병대들이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장악한 리비아 최대 국제공항인 트리폴리 공항을 접수하려고 이전에도 여러 차례 교전했다. 폭력사태가 계속되면서 유엔은 리비아 주재 지원단 수십 명을 잠정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출처: 2014.07.16.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737075&code=11141300&sid1=int&sid2=
나이지리아 경찰, 보코하람 고위 지도자 체포
나이지리아 경찰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살인자 두목'으로 불리는 모하메드 자카리(30)를 체포했다고 15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자카리는 지난 12일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발모 숲에서 반군을 수색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자카리는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7명을 사살하고 올 4월 나이지리아 북동부 카리에서 세관원들을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카리를 통해 얻는 정보가 치안 당국이 나머지 보코하람 대원들을 쫓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로이터 통신은 보코하람이 14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州) 딜레의 민간인 거주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맞서 정부군이 공습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여성 4명·어린이 2명 등 민간인 6명과 보코하람 대원 2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보코하람은 4월 15일 보르노주 치복시(市)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아왔다. 이들 중 60여명은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219명은 여전히 피랍 상태다. 피랍 소녀들의 부모와 탈출한 여학생들은 15일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기로 했으나 막판에 돌연 취소했다. 조너선 대통령은 피랍 여학생의 귀환 운동을 벌이는 활동가 단체 '소녀들을 돌려달라'(Bring Back Our Girls)가 자신과의 회담을 취소하라고 부모들을 회유했다며 이들이 "정치적으로 행동한다"고 비난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올해 들어 민간인 2천53명이 목숨을 잃었다.
출처: 2014.07.16.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7/16/0605000000AKR20140716061700009.HTML
<결사 항전 뜻 굽히지 않는 하마스는 어떤 조직>
이스라엘 실체 인정하지 않는 무슬림형제단 분파
이집트가 제안한 휴전 중재안을 거부하며 결사 항전의 뜻을 굽히지 않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다. '이슬람 저항운동'을 뜻하는 아랍어 앞글자를 딴 하마스는 적대 관계에 있는 이스라엘에 무력으로 대항하는 이슬람 무장 세력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테러 단체로 지정했고 지난 6월 출범한 팔레스타인 통합정부 구성에 하마스가 파타와 함께 한 축을 이루자 이 통합정부를 강력히 비판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 정파는 가자지구를 장악한 하마스와 요르단강 서안을 지배하는 온건 성향의 파타로 양분돼 있다. 하마스는 1987년 이슬람 운동조직인 무슬림형제단 출신 인사들이 결성한 단체다. 이러한 태생적 조건으로 하마스는 2012년 이집트 무슬림형제단 출신 무함마드 무르시의 대통령 당선을 지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2000년 9월에 시작된 제2차 인티파다(봉기) 후 이스라엘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을 주도해 미국과 유럽 국가들로부터 테러조직으로 지정됐다.
테러 조직 지정에 따른 유럽 국가의 경제 제재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정책으로 이곳 주민의 삶은 극도로 열악해 졌다.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에 2004년 하마스 창시자인 아흐메드 야신과 그의 후계자 압델아지즈 란티시가 차례로 목숨을 잃었다. 이후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협조적인 온건 성향의 파타에 팔레스타인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판단 아래 2006년 총선에 참여, 전체 132석 중 76석을 확보하며 집권당이 됐다. 하마스가 총선에서 승리한 이유는 팔레스타인 유권자들이 파타의 부정부패와 무능함에 등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통합내각이 깨지고 나서 하마스는 가자에서 파타를 몰아내고 독자적인 행정부를 꾸렸으나 이스라엘이 강도 높은 봉쇄정책을 강행하는 바람에 가자 통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다 2008년 12월 27일 이스라엘의 기습공격으로 22일간의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대화보다는 투쟁을 통해 팔레스타인 독립국을 수립한다는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이스라엘은 파타가 하마스와 통합하는 걸 극도로 꺼려 왔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2012년 11월 여드레 동안 교전한 끝에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맺었으나 이후에도 양측의 로켓포 공격과 보복 공습이 간헐적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팔레스타인 청소년 3명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납치, 살해된 사건이 기폭제가 돼 지난 7일부터 일주일 넘게 충돌이 지속하고 있다.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이 설치한 분리장벽으로 둘러싸여 외부 접촉이 철저하게 차단돼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감옥' '천장 없는 교도소'로 불리기도 한다.
출처:2014.07.16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7/16/0605000000AKR20140716163600079.HTML
"시리아 내전 40개월에 사망자 17만명 넘어"
시리아 내전이 40개월째 계속됨에 따라 사망자 수가 1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10일(현지시간) 지난 2011년 3월 18일 시리아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8일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7만1천509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SOHR은 사망자의 3분의 1 수준인 5만6천495명이 민간인이었으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는 9천92명이라고 덧붙였다. 교전 중 사망한 정부군과 국가방위예비군 등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측은 6만5천803명이며 반군과 급진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사망자는 4만6천301명이다.
반군 측 사망자 가운데 1만5천422명은 외국인으로 IS와 이슬람주의 반군 그룹에 가담했다가 사망했다. 외국인 반군의 국적은 아랍국 외에도 유럽과 아시아, 미국, 호주 등으로 다양했다. 알아사드 정권 측 사망자에는 레바논의 무장정파인 헤즈볼라 조직원이 509명과 외국 용병 1천603명이 포함됐다. SOHR는 시리아 내 활동가와 의사, 변호사 등을 통해 문서로 확인한 사망자만 집계하고 있어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유엔은 지난해 7월까지 최소 10만명이 사망했다는 집계를 발표하고서는 사망자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집계를 중단한 상태다.
출처:2014.07.10.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7/10/0605000000AKR20140710208600108.HTML
남수단 독립 3년 됐지만... "재앙과 같은 상황 여전"
내전으로 인해 극심한 식량 위기 전망돼
남수단이 "재앙의 위기" 가운데 놓여 있다고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 구호단체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9일(현지시간)은 남수단이 독립 국가로 탄생한 지 3주년이 된 날이었지만, 축하와 기쁨이 아닌 걱정과 두려움이 나라 전체를 휩싸고 있다고 이들 단체 지도자들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전했다. 식량 조달 수준은 위협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졌고, 구호활동을 지속해나가기 위한 기금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다볼 수 있는 미래는 기근으로 인한 고통뿐이라는 것이다.
티어펀드(Tearfund)는 독립 후에도 지속된 부족 간 내전으로 인해서 황폐화된 이 신생국가에서 식량의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들의 수가 4백만여 명에 달하며, 내달에는 최소 7백만 명 가량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본다.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의 수는 5년만에 최고치로 올랐고, 지난해에 비해서는 약 300% 증가했다.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다수의 구호단체들의 긴급 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유엔은 '남수단 위기 대응 계획(South Sudan Crisis Response Plan)'을 발표하며 이 프로젝트는 "남수단 사람들을 생명을 구하고 기근을 막으며 어린이 세대의 사망을 막기 위해" 아직도 11억 달러의 기금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어펀드의 남수단 디렉터인 케이슬린 러틀릿지는 "(부족 간) 갈등이 악화되고 있고 비가 내려 도로를 막아 일부 지역들을 접근 불가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기근이 나라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우리는 내일의 재앙이 될 수 있는 오늘의 이 위기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틀릿지는 또한 "이에 대한 대응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세계식량프로그램(World Food Programme)이 예측했던 대로 올해 남수단에서는 5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굶주림으로 인해서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고도 밝혔다.
다른 구호단체들 역시 티어펀드와 같은 우려를 드러냈다.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7개 구호단체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기근의 위협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수가 증가함에 따라서 함께 커지고 있다. 그러나 단체들이 이에 대해 움직이기에는 기금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성명은 "남수단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학교에 다시 나가고, 식물을 심고, 다시금 삶을 찾을 수 있으려면 평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내전에 개입하고 있는 모든 세력들이 폭력을 멈추고 나라를 재건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이 성명에는 옥스팜, 티어펀드 외에도 월드비전(World Vision), 케어인터내셔널(Care International), 국제구호위원회(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그리고 크리스천에이드(Christian Aid)가 목소리를 모았다. 이들은 국제사회의 압박과 더불어 세계에서 더 많은 이들이 남수단에서의 구호활동을 위해 기부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옥스팜 총무인 마크 골드링은 "기금이 속히 충당되지 않으면 수단에서의 구호활동은 실패하게 될 것이고 기근에 대비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러한 식량 위기는 가뭄이나 홍수로 인한 것이 아니라 폭력 사태로 비화되기에 이른 정치적 위기로 인한 것이다"며, "남수단 사람들은 이 분쟁이 끝나기 전에는 삶을 되찾을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케어인터내셔널 남수단 디렉터인 에이미 안사리는 "영양실조 때문에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계속해서 목격하고 있다"며, "이는 남수단의 식량 위기와 기금의 부족이 이 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드러내 보여주는 잔인한 예다"고 밝혔다. 국제구호위원회 웬디 토버는 한편, 남수단의 지속되는 내전으로 인해 가장 큰 희생을 당하는 것은 여성들이라며, "식량 위기가 악화되면서 여성들이 성폭력과 착취, 인권남용의 위협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페트 웰쉬는 "이러한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보면 이 나라에는 희망마저 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남수단은 수단 정부의 박해에서 벗어나 3년 전 신생국가로 독립했으나, 지속되는 정국 불안정 끝에 지난해 12월 부족 간 갈등이 내전으로 촉발되면서 현재까지 1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하는 비극에 처해 있다.
출처:2014.07.11. 기독일보 http://www.christianitydaily.com/articles/79516/20140711/남수단-독립-3년-됐지만-재앙과-같은-상황-여전.htm
알카에다 ‘소굴’된 아프리카…이슬람 과격단체, 빈부격차 큰 아프리카 집중 공략ㆍ세력 확산
200여명의 소녀를 납치하는 등 테러 전략을 구사하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소말리아의 이슬람 급진주의 조직 알샤바브와 교류하며 테러 전술을 전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독교계와 이슬람계 간 소득격차가 큰 아프리카의 경우 이슬람 과격단체들이 빈곤층 사이에 급속 확산되며, 계급ㆍ소득ㆍ인종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납치와 폭탄테러 등 최근 잇달아 반인륜적 테러를 자행하며 국제사회의 견제를 받고 있는 보코하람과 알샤바브는 이제 알카에다의 아프리카 테러 전략의 중심이 되고 있다.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보코하람은 알샤바브와의 연락체계를 강화하고 전술을 공유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미 국무부에 테러 관련 자문을 하고 있는 보코하람 테러 전문가 제이컵 젠은 “지난 2011년 초 보코하람은 알샤바브와 함께 폭탄테러를 공모했고 최근까지는 별 활동을 보이지 않다가 몇 개월 전부터 다시 통신 및 전술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과 이달 초 발생한 ‘월드컵 테러’도 알샤바브가 우간다와 케냐에서 벌인 폭탄테러를 보는 것과 같다고 NBC는 전했다. 젠은 두 조직 간 교류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알샤바브는 보코하람의 납치 전술을 케냐에서 복사해 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보코하람이 경제 및 종파분열을 이용할 기회를 얻었고 알샤바브처럼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이지리아에선 지난 2011년 중반부터 시작된 보안군과 보코하람과의 전쟁으로 약 2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젠은 보코하람이 당시 첫번째 자살폭탄 공격을 앞두고 아프리카 동부 해안(소말리아) 지역에서 알샤바브로부터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전에 없던 기독교-무슬림 간 종교 전쟁이 사상 처음으로 발생했다”며 “이는 부분적으로 전 세계 알카에다가 원하는 것이고 어떤 측면에선 이를 계승하는 것”이라고 평가해 최근의 여러 분쟁들을 알카에다와 연관지었다.
그러나 반대로 보코하람 전문가인 존 캠벨 미국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위원은 알샤바브와 보코하람 사이에 연락이 오고간 사실은 확인했으나 전술 교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코하람과 알샤바브 사이에)통신 교환이 있었으나 이들의 연락이 전술의 변형을 가져왔는지는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종파적 분쟁이 보코하람이나 알샤바브 등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에 의한 외부적 영향이라기보다 내부적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출처:2014.07.12. 헤럴드경제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71200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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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및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한 기도정보
“난 테러리스트와 결혼했다”…‘지하드 신부’ 급증
테러리스트와의 로맨스를 꿈꾸는 지하드 신부(jihad bride)’
#영국 맨체스터. 16세 두 쌍둥이 자매가 한밤중에 잠에서 깼다. 한 손엔 여권을 들고 물품 몇 가지만 챙겨 터키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며칠 후, 자매는 시리아 국경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들은 ‘지하드 신부’다.
2011년 시리아 내전 이후 이슬람 전사와 결혼하기 위해 고국을 등지는 서방 여성들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영국과 노르웨이 등에서 발생하는 지하드 신부의 증가세를 우려하며 이같은 현상에 대해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 사회의 지속성 유지와 이데올로기와 분쟁을 초월한 십대 여성의 로맨티시즘(낭만주의) 유행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노르웨이에서도 두 소말리아 출신 자매가 시리아에서 사라지는 등 유행처럼 유사한 사건이 빈발하고 있지만 지하드 신부에 대한 정확한 통계조차 내기 어려운 상태다.
영국 반급진주의단체 퀼리엄재단의 하라스 라피크는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라며 최근 이라크ㆍ시리아 이슬람국가(ISIS)의 이슬람국가(IS) 건국 선언도 여성들의 유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ISIS는 건국 이후 의사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을 요청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방의 지하드 신부들이 테러리스트 남편을 따라 시리아나 이라크로 떠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ISIS 등 이슬람 급진주의 단체는 SNS를 통해 전략적으로 여성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라피크는 “모집원들이 여성들을 끌어들일때 IS의 ‘로맨틱하고 전원적인 생각”을 이용한다”며 “무슬림에게만 해당하는 현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노르웨이생명과학대 스티그 한센은 네 사람의 소말리아 출신 여성들의 사례를 연구한 결과 “이데올로기 뿐만 아니라 십대 낭만주의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하려는 일을 알지 못했고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슬람과 각종 분쟁에 대한 무시들이 결정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출처:2014.07.09. 헤럴드경제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709000621
“여성 할례, 영국서도 17만명 피해”
아프리카서 이주 소녀들 30년간 강제시술 당해
영화 ‘사막의 꽃’(Desert Flower, 2010)의 실제 주인공이자 소말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와리스 디리가 공론화해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여성할례가 영국에서도 성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하원은 지난 5일, 1985년 이후 30년 동안 영국에서 17만 명의 여성이 할례를 받았으며 현재도 13세 미만 소녀 6만5000명이 위험에 노출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원은 “여성 할례는 극단적인 어린이 학대”라면서 “정부와 경찰, 보건·교육 당국이 이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여성 할례는 여성의 성년의식 중 하나로 성기의 음핵 등 일부를 제거하는 시술을 말한다. 15세 이전의 어린 소녀를 대상으로 마취도 없이 비위생적인 칼과 바늘로 시술되는 게 대부분이다. 해당 여성들은 끔찍한 고통과 함께 감염, 불임, 성관계와 출산 시 고통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린다. 여성 할례는 여성의 순결을 증명한다는 이유로 행해지는 경우가 절대 다수다. 때문에 여성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라 ‘순결한 신부’라는 물건으로 취급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12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세계적으로 여성 할례의 악습을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프리카와 일부 중동 국가에서는 여성 할례가 종교 또는 부족의 관습이라는 미명 아래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다. 유엔 산하 국제아동기금(UNICEF)이 지난 2월 ‘여성할례 철폐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억2500만 명 이상의 여성이 할례를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여성 할례가 가장 많이 시술되는 나라는 소말리아로 전체 여성의 98%가 할례를 받았으며 기니 이집트 말리 수단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뒤를 잇고 있다.
영국은 할례 관습이 여성의 인권을 짓밟는 행위로 보고 1985년 법으로 금지했다. 할례 강요나 시술행위가 적발되면 최고 14년의 징역형을 받게 되어 있지만 그동안 영국에서 기소된 사건은 올해 단 한 차례뿐이다. 여성 할례 관습을 지키는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이 증가하면서 불법 시술이 성행 중이며, 어린 딸을 국외로 보내 할례 수술을 받게 하는 식으로 단속망을 피하기도 한다.
출처: 2014.07.07. 국민일보(발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int&arcid=0922728708&code=11142300
남구 이슬람 사원 합법적 사용 초읽기
구 '건축허가 취소처분 취소訴' 항소 포기 금주내 승인신청 … "AG 때 예배공간 제공"
박우섭 남구청장의 부당한 행정 행위로 지난해 9월 불법 건축물로 전락한 이슬람 사원이 '합법적인 건축물'로 새로 태어났다. 박 구청장이 자신이 패소한 이슬람 사원 건축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의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면서 취소됐던 사원의 건축 허가가 완벽히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인천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장일혁)는 최근 피고 박 구청장이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이슬람 사원과 관련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1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6월12일 "박 구청장의 이슬람 사원 건축 허가 취소 처분이 위법하다"며 ㈔알후다이스라믹센터가 박 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축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행정 재판의 경우 판결문을 송달받은 뒤 2주일 내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박 구청장은 같은 달 13일 판결문을 받은 이후 내부 회의를 거친 끝에 항소 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30일 남구에서 벌어진 이슬람 사원 건축 허가 취소 사태가 법정 싸움까지 간 끝에 사원의 건축 허가가 되살아나는 것으로 매듭지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신도들은 빠른 시일 내에 사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주중 구에 건축물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승인을 받으면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과 관련해 인천을 찾는 이슬람권 선수들에게 예배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내부적인 검토 끝에 항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신도들이 이번 주에 사용 승인을 신청하면 빠르면 한 달 내에 사용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출처: 2014.07.03. 인천일보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25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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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감사합니다 ~ 쉽지않은 사역에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