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열하일기』는 연암(燕巖) 박지원이 1780년(정조 4) 5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중국 연경(燕京, 북경)을 거쳐 열하(熱河)까지 여행하며 감상을 적은 기행문이다. 박지원은 사행기간 동안의 견문을 일기체 형식으로 서술하여 1783년(정조 7) 완성하였다. 조선후기 사대부들이 청을 오랑캐의 나라로 무시하기도 했지만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청의 선진 문물을 자세히 기록하여 객관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지니려고 하였다.
2 열하까지의 여정 ⬇️
박지원은 1780년(정조 4) 청 건륭제(乾隆帝)의 칠순(만수절)을 축하하기 위해 삼종형 박명원(朴明源)이 진하 겸 사은 정사(進賀兼謝恩正使)로 임명되자 그의 자제군관 신분으로 함께 청을 다녀왔다. 박지원은 5월 25일 한양을 출발하여 박천, 의주를 거쳐 6월 24일 압록강을 건너 구련성(九連城)에 도착하였다. 국경에 이르자 소지품 검사를 시행하였다. 사람의 경우 성명·거주·연령, 수염이나 흉터의 여부, 키가 큰지 작은지를 적었고, 말은 털의 색깔을 적었다. 구종(驅從, 관원을 모시고 따라다니는 하인)들의 경우 소지품 검사를 위해 웃옷을 풀어 헤치거나 바지를 훑어보았으며 비장(裨將)이나 역관(譯官)은 행장을 풀어보게 하였다. 그래서 국경 주변에는 이불 보따리와 옷 꾸러미가 강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으며, 가죽 상자와 종이함이 풀밭에 뒹굴기도 하였다.
박지원은 압록강을 건넌 지 15일 만에 요양(遼陽)에 도착하였으며, 이후 7월 10일 십리하(十里河)를 출발하여 판교보(板橋堡), 장성점(長盛店), 사하보(沙河堡)를 거쳐 심양(瀋陽)에 이르렀다. 박지원은 심양에서 하루를 묵은 뒤 거류하(巨流河)를 거쳐 14일 소흑산(小黑山)에 이르러 하루를 묵었다. 7월 15일에 신광녕(新廣寧)을 거쳐 산해관(山海關)까지 9일이 걸렸으며, 산해관에서 연경까지는 11일이 걸렸다. 압록강에서 연경까지의 거리는 약 2,300여 리로 긴 여정이었다.
8월 5일부터 9일까지는 연경에서 열하에 이르는 여정이었다. 열하는 황제가 임시로 머무는 곳인 행재소(行在所)가 있는 지역으로, 연경에서 동북쪽으로 420리 떨어진 곳에 있다. 이 지역은 강희제(康熙帝) 이후 황제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오는 피서지였다. 박지원이 연경을 거쳐 열하에 온 이유는 봄에 건륭제(乾隆帝)가 남방을 순행하였다가 이곳으로 피서를 왔기 때문이다. 열하로 가는 길에는 부사 서장관과 역관 3명, 비장 4명, 하인 등 모두 74명이 동행했다. 가는 길은 녹록치 않았다. 비가 자주 와 시간이 지체되어 사신단 일행은 하룻밤에 여덟 번이나 강을 건너며 서두르기도 하였다. 말이 더위에 쓰러지고, 일행 역시 더위를 먹었다. 열하까지의 길은 매우 힘든 여정이었다.
청 건륭제 70회 생일 만수절 참석위해
북경 지나 열하가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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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출발 ㅡ단동 도착(16시간)👇
단동 맞은편 신의주👇
1911년에 세워진 다리
(한국전쟁때 미군이 폭파)👇
열하일기 첫출발👇
통군정 아래 구룡나루에서 배타고 중국으로 떠나다👇
첫숙소 구련성(단동에서 12km) 👇
2명의 정식 사신 외 하인 짐꾼등 250여명 규모👇
중국 관문 책문 👇
서북피아양계만리일람지도(조선18세기중엽)👇
명군이 나올때마다 봉황이 나타났다는 봉황산👇
관우사당 ㅡ 마천령고개
요동벌판👇
봉림대군ᆢ 한이 서린곳~👇
요동의 심장부 요양시 고구려 옛터전 👇
요양 상징 백탑 72m
요나라 세운 거란 여기에 탑을 세우다
중원 입구에ᆢ 누루하치가 차지하다 👇
요양에서 차로 한시간 심양으로 👇
혼하 건너면 심양👇
중국5대 도시 심양 👇
유네스코 등재 심양 고궁 👇
북경 자금성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잘 보존된 궁전, 명나라를 멸망시킨 청나라가 북경으로 천도 하기전 황궁였던 심양 궁궐👇
만주족을 통합하고 후금을 세운 누루하지는
1625년 심양에 도읍 정하고 다음왕 청태종은 후금에서 청의 황제로~
팔기군 상징👇
기마민족 팔기군👇
팔기군 바탕 30만명 만주족, 1억5천 한족 정벌👇
병자호란 후 소현세자 봉림대군이 8년간 억류된 고려관터(현 어린이집) 👇
천태종 무덤👇
청소릉(청태종, 홍타이지) 👇
심양에서 박지원은 필담을 나눴다👇
기나긴 길을 따라👇
1,400km 어머니강 요하👇
영원성(흥성)
명나라 원숭환과 후금 누르하치 대결👇
조가패루👇
천자의 땅으로 들어가는 산해관(산과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