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내 유일한 지평선의 고장" 얼마 남지 않은 가을에 가야 할 여행지

[고주망태]

금평저수지 / 사진=유튜브 김제시 [김제지평선TV]

고즈넉한 사찰에서 단풍으로 물든 가을을 느끼고, 드넓은 저수지와 들판이 주는 평화로운 여유에 빠져들며, 깊은 역사와 자연이 빚어낸 풍경 속에서 사색에 잠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 바로 김제입니다.

이곳에서 보내는 가을 여행은 일상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가을이 주는 고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금산사

가을철 금산사의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김제 모악산에 자리한 금산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가을철 단풍으로 둘러싸여 더욱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에는 국보로 지정된 미륵전이 있어 역사적 의미와 함께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풍이 든 금산사의 경내를 거닐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며,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에 잠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금평저수지

금평저수지 / 사진=유튜브 여행과 소소한 일상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464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금평저수지는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오리알터’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넓게 펼쳐진 호수가 가을 하늘과 맞닿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해 겨울이 다가오면 다양한 철새들을 만날 수 있어 가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의 정취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벽골제

벽골제 쌍룡 동상 / 사진=김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119-1

벽골제는 삼국 시대에 축조된 한국 최초의 저수지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넓게 펼쳐진 호남평야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김제 지평선 축제가 열려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벽골제에서는 한국 농업의 뿌리를 돌아보며 평온한 자연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 사진=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김제시 만경읍 대동1길 49-5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는 동화 같은 트리하우스 카페로, 숲속에 위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가을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거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숲속에 위치해 있어 도심과는 다른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조용히 힐링할 수 있어, 가을을 느끼기 좋은 명소로 손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