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의 품질에 대하여 논하려 한다면 어쩔 수 없이 호두견피의 두께에 대하여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간에 우리나라는 농가이던 소비자던 호두 견피의 껍질두껍질두께 보다는 호두의 크기와 모양에 대하여만 관심을 갖았다.
요즘들어 왜성호두라 잘못 번역된 이름을 조실성 호두나무라고 바로 잡으며...그 뒤에 수식어 처럼 박피호두라는 말을 첨가하니 조실성 박피호두나무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며 이중 조실성은 손익분기점이 언제 부터이냐를 따지는 것이며 박피호두란 품질성이 어떠하여 언제까지 품질경쟁력을 지켜 언제까지 소득이 되어줄 것인가를 따지는 것이다.
예적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기를 조실성 호두나무라고 하면 사기극이라고 하였다. 요즘들어 항간에 혹자들이 말하기를 박피호두라고 말하면 저장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이는 결국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로써...실제로는 조실성호두나무가 사기극이 아닌 진실이었듯이 박피호두나무도 역시 사실이고 호두재배 선진국에서 진행되는 미래의 추세이다.
박피호두는 저장성이 떨어진다? 껍질이 두꺼운 후피호두는 저장성이 좋고 껍질이 얇은 박피호두는 저장성이 떨어진다는 덜 떨어진 생각도 버려야 합니다. 저장성이란 저장하는 창고의 온도와 유해조수의 침입상태와 습도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지...두껍다고 변질이 되지 않고 얇다고 쉬이 변한다면 아여 홀딱 벗겨놓은 살호두는 모두 변질되어 유통이 되지 않아야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질과 저장성을 운운하는 반대 논리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박피호두는 기계화 하지 못한다? 청피를 벗길 때 박피호두는 박살나고 후피호두는 멀쩡할것 같은가요? 아닙니다. 후피나 박피나 할것 없이 기계가 돌아가는 힘에 맞물리면 깨지기는 매 한가지 입니다. 만일 기계가 돌아가는 와중에 맞물리거나 끼어도 깨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호두가 아니라 쇠구슬일겝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논조도 타당하지 못한 소리이며 실제와 다름을 인지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게다가 요즘의 우리나라는 호두의 생산량이 적다보니 기계화에 대한 자료도 부족합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겨우 닭털뽑는 기계를 사용하여 청피를 벗기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박피호두를 넘어 지피호두의 청피를 제거하기 위하여 연마식으로 청피를 제거하는 기계들이 많이 있읍니다.
부정확하고 그릇된 근거없는 주장 한마디가 우리나라 호두산업의 발전을 10년 늦게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언행의 신중함을 기해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BC83B586B32BC30)
위 사진은 중국의 심형호두...즉, 하트모양 호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