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10시 30분부터 12시 까지 사랑 아트스쿨 숲 체험교실이 원미산
현충탑 인근에서 열렸다.
오랫만에 푸르메 전 회원이 참석한 교실이어서 약간은 설레고 즐거운 교실이었다.
102명의 어린이를 30명의 선생님들이 3~4명씩 나누어 가벼운 교육을 했다.
먼저 인사와 주의 사항을 듣고 손 높이들어 가슴펴기, 박수치기 2번, 5번 ( 2번~3번으로
나무어), 7번 ( 2,3,5 치기)도 박자를 넣어 재미있게 치는 방법도 해 봤다.
언덕을 오르면서 소나무 밑에서 솔잎 세어 보기는 소뿔이 2개라 소나무잎도 2개,
소나무 수피 만저보기, 소나무의 송진을 보고 사람이 손을 베면 피가 나는것과 같다고 하자
어린이들은 절대로 나무를 꺽거나 자르지 않겠단다. 소나무는 옛날부터 우리민족과 친근한
나무로 애국가 2절에도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 나오고 있는 나무다.
다음은 느티나무앞에서 수피도 만저보고 잎가장 자리가 톱니처럼 생겼다. 이느티나무는 1000년
이상을 사는 나무고 크고 그늘을 만들어 주어 시골에서는 정자나무라고도 한다.
옆에 있는 은행나무도 만저보고 잎이 부채처럼 생겼다고 하자 재미 있어 한다. 이 은행나무는
공해에 가장 강한 나무로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떨어져 수많은 사람이 죽고 폐허가 되었는데도
유일하게 살아 남은 나무다. 그리고 그 잎으로 혈액순환제 징코민도 만들고 열매도 먹는 유익한
나무다.
옆에 있는 단풍나무도 살펴 보았다. 잎이 7개로 갈라저 있고 단풍 열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헬리콥터 날개를 만들었다고 하자 어린이들도 발명가가 되겠단다.
내려 오면서 나무 높이 달려 있는 까치집도 보았다. 이 까치집은 태풍이 불어와 나무가 부러저도
까딱 없이 튼튼하게 지어있다. 우리집도 까치 집처럼 튼튼하게 지어 졌으면 좋겠다.
시간이 다 되어 올채이와 개구리 노래를 부르며 내려와 아쉬운 작별을 해야만 했다.
푸르메 선생님들 단체사진
도착하고 있는 사랑 아트스쿨 어린이들
단체 수업하는 어린이들
진지하게 공부하는 어린이들
공부하는 태도가 어린이집을 대변한다.
느티나무수피를 만저보고 잎도 살펴 본다
벌레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있다
층층대 오르기 게임
단풍 열매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헬리콥터 날개를 만들었다
거울로 나무 보기
부천의 나무 복숭아나무-벌레가 오르지 못하게 약품을 칠했다
작별 인사1
작별 인사 2
작별인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