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BTS의 광팬들을 fandom이라고 하던데요
과연 이 단어도 풀리기를 바라면서 시작을 해 보겠습니다
fandom 의 어원은 우리말로 “(혼을) 뺀다메” 같습니다
사실 이 단어는 몇 년전에 “반한다메”로 푼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서 생각을 해 보니
뭔가 어감이 잘 맞지를 않는 것 같아서 몇 시간을 생각을 해보다가
“(혼을) 뺀다메”가 떠 올랐습니다
어떤가요. 어감이 딱 맞아 보입니다. 제 착각인가요?
뭔가에 홀딱 빠지면 흔히 “혼이 빠졌다”라고 흔히 말합니다
유명인터넷에도 이런 깊이있는 단어의 어원을 내놓지 못하고 있네요
당연하겠지요. 영어가 어떻게 가당찮게 우리말이겠습니까?
세계의 언어할배들에게 급히 알현했습니다
(혼을) 뺀다메
나 좋아하는 것
(시간 많은 것 보니) 한량이지
(혼을) 뺀다미네 |
이렇게 나옵니다
저는 이렇게 세계의 언어할배들하고 얘기가 잘 통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잘 안되나 봐요
그런 제가 또라이로 보이겠지요
하긴 이렇게 보이지 않지만 서로 소통되고 이해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있으면 저의 가치는 없어지겠지요?
오늘도 오랜 묵은 짐을 벗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2580. fandom (팬덤, 팬전체, 팬들, 광팬):
1. (혼을) 뺀다메, (혼을) 빼다가 어원
2. 반한다메, 반하다
2580-1. fan (팬, 좋아하는, 선풍기, 부채, 흩어지다):
1. (혼을) 빼는, (혼을) 빼다가 어원
2. 팽 (돌다) (⇒ 선풍기)
3. 팡팡 (부치다) (⇒ 부채)
4. 빵 (터지다) (⇒ 흩어지다)
2580-2. fancy (팬시, 화려한, 근사한, 환상, 비싼):
(혼을) 뺐어 ⇌ (혼을) 뺀거, (혼을) 빼다가 어원
2580-3. fantasy (팬터시, 공상, 몽상, 상상):
(혼을) 뺀댔어 (혼을) 뺀다지, (혼을) 빼다가 어원
*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폴란드, 일본,
덴마크, 네덜란드, 독일, 아이슬란드,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이탈리아, 한국,
라틴, 남아프리카, 카탈루냐, 크로아티아,
스페인, 스웨덴, 포르투갈, 프랑스, 베트남: fandom ((혼을) 뺀다메)
* 중국어: 영미(影迷)
* 핀란드어: fandomin ((혼을) 뺀다미네)
* 헝가리어: rajongok (나 좋아하는 것)
* 터키어: hayranligi ((시간 많은 것 보니) 한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