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사우나에 갔다 오래된 옛친구를 만나서 애들 얘기 집안 얘기 나누다 보니..
친구 딸이 지금 잘나가는 탤런트가 되었더라구요!
이름만 알고 있었지 20여년전에 우리집에 놀러왔던 그 사진 속의 아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탤런트임에도 얼굴에 전혀 손대지 않았다는 자연산 미인 그아이~ 옛모습에서 요즘 얼굴이 보이네요~누구일까요?ㅎㅎㅎ
'바람의화원'으로 데뷔~바로 떴고...근래 끝난 '찬란한 유산'에도 나왔고..담주부터 시작인 '아가씨를 부탁해'에서도 당당히 윤은혜와 주연급으로 발탁되었다는..그 아이~^^*
알아맞혀 보세요.
이 때로부터 한 이년후 정말 이뻐진 아이 데리고 한번더 놀러왔었는데...정원에서 노는 더 크고 예쁜사진 다시 찾으면 더 올려드릴게요!
울아들넘~이쁜건 알아갖고 뽀뽀하자고 댐비는 모습~ㅎㅎ
요 사진 찍고 아가씨도 바로 입을 들이대서 둘이 첫키스 상대라는...하하하하
문채원~어릴 적 모습에서도 앞으로 탤런트로 대성할 가능성이 보이지요? ㅎ
둘이 뽀뽀하고는 좋댄다~~
이 사진 찾은길에 아들과 20년전 찍은 사진도
울아들 딱 4살 때네요...욜렛아짐 화장 별로 안했어도 탱탱하시다는...푸하하
얜 또 누구일까요?
ㅎㅎ홍콩 사는 친구 namu....가 집에 놀러와서... 승민과 동갑내기 쌍동이 딸랑구 중 하나
(지금은 훨 이쁘다는..ㅎㅎ미국에서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마치고 귀국해서 직장 구하는 중 )
그리고 올리는 길에 그리운 옛집 그림도...삼성동 선능이 우리집 앞마당이었던 정원 넓은 집에서..애들 셋을 키운것은 행운이었다는...봄
드라마 촬영장으로 섭외도 여러번 들어왔던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던 우리집
내친길에 ...ㅎㅎ 색색깔의 영산홍이 너무 이뻤던 우리집 정원.
아직 둘째 유미는 뱃속에 있던 1989년도..오른쪽 두아이는 큰 시누이의 남매.
가을 ~지금은 이자리에 빌라가 10채 들어섰답니다...^^;;
겨울
참 요것두..
만날 우리집 음악실에 있던 마란츠..티악...대따 비싼 음향기기들 얘기만 했지..아들 사진중에 지하음악실에서 찍은 증거물이 있네요.ㅎㅎ
'89년 뱃속에 있던 유미의 10년후 ~
그리고 할머니와~
막내 유진이도 이곳에서 태어나고 컸다는...유치원 입학식날^^
'87년도...이렇게 둘다 훈남들이었는데...
14년후('01년도) 요렇게 망가졌다는....ㅎㅎㅎㅎ
내친길에 울아들 자랑도 해야쥐!
중학교 시절부터 오토바이를 끌고 다니질 않나..학교에 부모님 호출 두어번에..무던히도 엄마 애 태우던 울아들녀석..
군대 갔다 오더니
모드에 돌입..다음학기 장학금 따냈다네요~아싸..울아들 승민이 쵝오!!
믿고 기다리니 이런 날도 있다는 욜렛아짐 생각^^
너무들 다들 어마어마 하셔서 시골출신 무신리 무신동허는 우리네는 감히 말도 안나오네요 ㅎㅎ 말로만 듣던 쌰모님들
그냥 평범한 우리들만 보다보니 별천지의 사람들같이 느껴지네요 조리 사셔도 늙는다는건 불공평? 공평? ㅎㅎ
아하주 공평한 세상이치지요 못났어나 함께 나이 먹고 늙어간다는 건 말씀이죠..행복할 권리가 있는 우리는 똑 같은 사람
부자거나 가난하거나 잘 배웠거나 못 배웠거나 잘났어나
결론은 니나 내나 다 똑 같은 사람이란 사실이죠
현경이랑 이 사진들을 보았답니다. 문채원 잘 나가고 있는 연예인이라고 한 마디..
사진을 보는 내내 아릿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