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교회학교 설교자료 - 유,소년부
연중15주일(7월 10일)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들”
마태오복음13:1-9,18-23
오늘의 Key
봄에 뿌린 씨앗들이 꽃을 피우고 채소들도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에 뿌려진 씨앗들은 반항적인 거친 성품이나 욕구불만 때문에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지는 않나요?
어떤 씨앗이 달콤한 열매를 가져올까요?
✔이번 주 포인트입니다.
활동 전후에 지속적으로 강조해 주세요!
유년부를 위한 수업 계획
준비물: 컵화분, 크레용, 흰 종이
준비하기
집에서 화분을 가져오거나 교회에서 화분하나를 빌리도록 하세요.
시작하며
1. 선생님이 가져온 화분(식물)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세요.
2. 그리고 마치 선생님이 그 화분을 보지 못한 것처럼, 그 화분(식물)에 대해 선생님에게 설명해보라고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3. 그 화분(식물)이 계속 잘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아이들에게 물어보세요.
시작기도
“하느님! 우리에게 식물과 나무와 곡식으로 자랄 수 있는 작은 씨앗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이야기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씨앗이 자라 곡식으로 되는지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도 그들 모두가 씨앗을 심어, 씨앗이 맛있는 채소가 되고, 빵을 만들 수 있는 곡식이 될 때 까지 가꾼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땅에 떨어지는 씨를 비유로 들어 그들의 영혼상태를 설명하셨습니다. :
이전에 씨 뿌리는 사람이 있었단다.(교실 구석구석에 씨 뿌리는 시늉을 한다)
어떤 씨앗은 길가에 떨어졌는데 길가에 떨어진 씨앗은 흙이 없어 자랄 수 없었단다.
그래서 새가 와서 아침식사로 그 씨앗을 먹어버렸지.
또 어떤 씨앗들은 돌밭에 떨어졌는데 거기에도 흙이 조금 밖에 없어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말라 버렸지.
또 다른 씨앗은 잡초더미 속으로 떨어졌단다.
잡초는 씨앗을 자라게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역시 거기에도 충분한 흙과 물이 없어서 씨앗이 자랄 수 없었지.
그러나 어떤 씨앗은 물이 풍부한 좋은 땅에 떨어졌단다.
그러한 씨앗들은 땅에 많은 뿌리를 내리고 푸른 싹을 많이 틔웠지.
그 싹들은 빵을 만들기 위한 곡식으로 잘 자랐단다.
활동 1
1. 아이들에게 바닥에 누워 공처럼 몸을 구부려 씨앗처럼 보이게 표현해 보라고 하세요.
2. 길가에 떨어진 씨앗을 발견했을 때 그 씨앗의 상태가 어떠할지 아이들에게 표현하도록 합니다. (설명- 새 역할을 하는 아이가 씨앗을 쪼아 먹는다 / 새가 와서 쪼아 먹었다)
3. 돌밭에 떨어진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려고 했지만 충분한 물과 흙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설명- 말라버렸다)
4. 잡초더미 위에 떨어진 씨앗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설명- 잡초 역할하는 아이가 씨앗이 자라나려할 때 위에서 눌러준다 / 햇빛이 충분치 않고 물을 마실 수 없어서 숨이 막혀 죽어버렸다)
5. 물과 햇빛이 충분한 땅에 떨어진 씨앗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설명- 열배, 백배의 열매를 맺었다)
6. 어떻게 그 씨앗이 튼튼한 뿌리를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는지 보여주세요.
활동 2 - 씨앗심기
1. 씨앗심기에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 하세요.(컵 화분을 준비하면 모든 준비물이 거기에 들어 있습니다. 컵 화분은 다이소 같은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씨앗을 흙 표면에 살짝 얹어 놓고 손으로 콕 누릅니다.
3. 집으로 가져가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라고 아이들에게 일러주세요.
활동 3
1. 씨앗을 구하지 못했다면 그림으로 그려보도록 하세요.
2. 씨앗을 그리고, 씨앗 밑으로는 뿌리를 위로는 잎새를 그려 보도록 하세요.
마감하며
1. 바닥이나 의자에 둘러앉게 하세요.
2. 두 손을 깍지를 끼고, 한 손의 손가락들은 아래로 향하게 하고 다른 손의 손가락들은 위를 향하게 합니다.
3. 아이들에게 우리가 씨앗이 되어보자고 하세요. 뿌리를 흔들어 보세요( 손가락들이 아래로 향하게 한다). 비를 받거나 따뜻한 햇빛을 받듯이 잎새를 쭉 뻗어 보세요(손가락들을 위로 향하게 한다)
마감기도
“하느님 우리에게 모든 씨앗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소년부를 위한 수업 계획
준비하기!
성서를 준비하세요.
시작하기!
1. 아이들에게 "만약 우리가 커다란 야채 밭을 만든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하고 물어보세요.
2. 야채를 심으려면 무엇을 사야 하고 토양(흙)은 어떻게 준비해야 되지요?
3.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시대에는 이러한 일들이(씨앗을 심는 방법) 많이 달랐다는 것을 말해 주세요.
4. 만약 아이들이 그 당시에 어떻게 했는지 알지 못한다면 설명해 주세요.
(농부가 씨앗이 들어 있는 가방을 메고, 씨앗이 자랄만한 곳에 여기저기 씨앗을 뿌렸답니다. 그 당시의 농부들은 밭을 갈지도 않았고, 거름과 물도 주지 않았답니다. 단지 씨앗을 뿌리고 잘 자라기만을 바랐지요).
시작하는 기도
“하느님! 모든 식물이 자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소리내기!
마태: 13:1-9, 18-23
이 구절의 대부분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해설자 : 1-3절a
예수님 : 3b~9절, 18~19절, 20~21절, 22절, 23절
생각하기!
1. 예수님이 농사에 관한 것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려고 이 이야기를 하셨을까요?
(제자들은 왜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예수님에게 이야기의 뜻이 무엇이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2. 씨앗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렸을 때 네 가지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봅시다.
첫 번째 씨앗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4절)
3. 어떻게 새들이 그 씨앗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나요?
(그 씨앗들은 흙이 없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길가에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4. 다음 씨앗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5-6절)
5. 쉽게 시든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 씨앗들은 모든 에너지를 싹을 들어 올리는데 다 써버렸다. 그래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햇볕에 금새 시들었다)
6. 또 그다음의 씨앗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7절)
7. 무엇이 이 씨앗들을 숨막히게 했습니까?
(가시덤불이 씨앗들이 자라나지 못하게 하였다)
8. 그러면 씨앗을 잘 자라도록 만든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9절: 좋은 토양, 충분한 물과 햇빛)
활동1
“어떻게 우리가 이 이야기를 달리 말해볼 수 있을까요?”
1. 이 이야기를 또래 어린이들의 그룹에서 이야기하는 상상을 해 보도록 합니다.
2. 어린이들의 생활에서 우선권을 어디에 둘 것인가 하는 이해를 돕기 위해 질문을 합니다.
3.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가요?
(예를 씨앗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음식과 설탕이나 지방이 들어 있는 나쁜 음식과의 비교 일 수도 있고, 건강을 위하여 운동하는 것과 소파에 앉아서 TV만 보고 있는 것과의 비교일 수도 있다.
멋지고 재미있는 음악과 DVD와 폭력이 난무하는 것의 비교 일 수도 있다.
또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다른 젊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과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이나 갱스터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의 비교일 수 도 있다.)
마치며
1. 아이들과 빙 둘러 앉습니다.
2. 우리를 행복한 씨앗처럼 자라게 도와주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말해 보게 합니다.
3. 선생님은 아이들의 생각을 먼저 듣고 그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게 마무리합니다.
마치는 기도
“하느님 ! 우리가 자라도록 도와주는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서울교구 교육훈련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