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 삶의 목표
금융계의 꽃이라고 불리는 증권회사에 입사하고 증권계의 전문가가 되는것이
나의 목표이다.
2.인터뷰 대상자 소개
우리학교를 1990년도에 졸업하신 박미옥 선배님 이시다.
3.인터뷰 성사 과정
인터뷰를 하기까지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누구를 해야할지 고민이었던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우리학교를 졸업하고 3년차 회사를 다니면서 야간대학도 다니시는 외사촌언니를
인터뷰하려고 했으나 언니가 자신은 그렇게 할말이 많지않으시다고 서울여상을 졸업하고
인사팀 과장님이였으며 지금은 정년퇴직 하신 대선배님을 소개시켜주었다. 다행히 연결이 닿아 연락을 하였지만..
경기도까지 가야되서 너무 먼관계로 못가게 되었고 그분이 감사하게도 우리보다 20년선배님을 소개시켜주었다.
그러나 시간이 맞지않았고 또 거리가 문제였다. 계속 된 고민속에 담임선생님인 서영옥 선생님이 제안을 하셨다.
선생님 교회에 서울여상 졸업생 선배님 또는 서울여상에 근무하셨고 지금은 퇴직한 선생님도 있으니 한번
교회에 놀러오는겸 인터뷰를 해보시라고 하신것이다. 그래서 운이좋게 박미옥 선배님과 인터뷰를 할수있었다.
4.인터뷰 내용
1.어릴적 성장에 대한 이야기
박미옥 선배님은 충청남도 공주에서 1남1녀중 막내로 태어나셨다.
대전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4학년때 서울로 이사를 오게되었으며 그후 고등학교를 서울여상으로
다니게되었다.
2.꿈을 향한 도전
서울여상에 다니면서 금융권에 취득하고 싶어서 금융에 관련된 자격증을 많이 따두셨다고 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금융권으로는 취업을 못하고 말레이시아의 외국계회사였다.
그 회사를 무려 18년이나 다니셨다는데 중간에 야간대를 다니셨다고 한다.
첫번째는 아무래도 외국계회사는 영어에 능통해야하다보니 영어가 서러움이되어
주위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명지대 영어학과를 갔으며 3학년때 방통대 경영학과를 편입하여 들어갔다고 한다.
이 모든것이 단순히 스펙을 쌓기위한것이 아닌 자신감을 얻고 전문지식을 얻기위해서라고 하셨다.
3.시련과 갈등 극복
난 왠지 뭔가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것은 거의 느껴본적이 없다고 했다.
오히려 처음경험하는 회사생활이 너무 재밌었고, 마침 회사 막내라 예쁨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계회사는 여자로써 당하는 차별도 없으며 자유롭다고 하셨다. 또 회사에서 잠시 쉬고싶을때마다
많이 도와주고 항상 잘 해주어서 갈등도 없다고 하셨다.
4.성공의 비결
부모님이 편찮으셨다고 하셨다. 그 외국계회사가 연봉이 짭짤했기에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서도 계속일을 해야했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엔 18년동안 계속 꾸준히 일해온것도
물론 성공의 비결이지만 끊임없이 노력한 영어공부와 업무능력, 또 효율적이고 완벽한 업무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도 풀어줘야하는 법인데 산악회를 하시면서 그렇게 푸신것. 그런것도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5.추천해주신 책
최근에읽었고 또 추천할만한 책은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라는 책이라고
하셨다. 그분은 나이드신분들의 이야기를 듣는것을 좋아해서 이책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는데
이책은 노년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한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노년이 된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실무능력에서는 뒤지지만 인생의 경험이많아 선택능력이 탁월하기에 엑셀,워드같은 실무능력보다는
선택능력을 봐야한다는것이다. 또 노년이되어서 소일거리나 소중한 친구가 있어야하며, 정신적인 삶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다. 나도 한번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도록 해야겠다.
6.해주신 당부와 덕담
먼저 너희 모두 취업반이냐고 물어보셨다. 우리가 모두 취업반이라고 하자
선배님은 어떤일이 있어도 대학진학을 해서 좀더 많은 공부를 하도록 하고,
어차피 평생 공부는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공부말고도 또 중요한것이있는데 그것은 활동을 많이 해보는 것이다.
취미도 만들고 많은 스트레스를 감당하기위해서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는 한가지 만들어 풀줄 알아야한다고 하셨다.
선배님은 등산동호회에 가입할정도로 산을 좋아하셔서 등산하는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으셨다는데
그것이 인생에서 잘했던 일중 하나라고 하셨다. 그리고 자원봉사를 호주에서 1달동안 하신적이있다는데
자원봉사도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꼭 기운나는 20대때 많이하시라고 하셨다.
아르바이트도 젊을때 한번은 도전 해보라고 하셨다. 또 내가 그동안 관심있었던 워킹홀리데이를 강력추천하셨는데
워킹홀리데이는 30세까지 갈수있기때문에 20대때 1년회사 쉬더라도 꼭해보라고 하셨다.
보통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유명한데 워킹홀리데이란 해외여행을 하면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여
부족한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이다. 보통 농장에서 딸기따고 이런일을 많이하는데 전세계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경험하러오기때문에 영어공부도 자연스레 되고 자급자족하며 살기에 자유를 자기가 관리하고 모든지 자기 스스로 해야한다.
그래서 스스로 독립적으로살아가는 능력도 길러진다고 하셨다.
5.인터뷰 소감
일단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해주신 박미옥 선배님이
너무 감사하다. 처음엔 이 숙제를 하기에 일이 너무 안풀려서
하지말까했는데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않았더니 이런 좋은 기회가 온것같다.
나는 내 주위에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것을 물어볼사람이 딱히 없어서 불편했는데
이번기회에 내가 궁금했던것이 말끔히 해소되어서 좋았고 특히 선배님생각하고
내생각하고 많이 비슷한거 같아 더 도움이 되었던 인터뷰였던것같다.
선배님말씀대로 20,30대때 경험을 많이 해보도록 해야겠다.
6.함께 찍은 사진과 싸인
1. 선배님과 함께 2. '자기자신을 즐겁게 할수있는 시간에 많이 투자하세요'라고 써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