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것을 좋아하는 임현택작가의 내성은 민족의 전통정신에 바탕하여
창조적으로 계승되어야 한다는 보수적 능동형의 온고지신이다.
샹그릴라 글밭을 꿈꾸는 그는 대수롭지 않은 일상의 글감을 세세히
긁어모으고 일단 도화지에 오르면 티크나이프 작전에 돌입한 듯 일필휘지로 펼쳐진다.
알아도 모르는 척 몰라도 아는척하는 내숭과 뻔뻔함 또한 모순이나 좁지만
깊은 눈으로 맛깔나게 요리해 놓은 음식과는 달리 개념 없는 종문의 서툰 마무리는
비격식 디저트 같아 매너리즘에 빠진 기존의 틀을 깨고 있어 오히려 신선하다.
ㅡ시인 권순갑(표4)
임현택 수필가
괴산문인협회 전11대 지부장을 엮임 한 임현택 작가는 충북문화재단의
예술인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12월 4번째 산문집「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을 출간했다.
개인저서로「여자이고 싶어요」,「가을 타는 여자」,「두 번 피는 꽃」「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4권의
산문집을 출간하였으며 문학창작활동은 물론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해 왔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지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