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는 KBS 1TV 대하드라마 ‘무인시대’(극본 유동윤·연출 윤창범 신창석)에서 청년 호민관 경대승(1154∼1183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경대승은 15세 때 음서로 관직에 올랐는데 일찍이 역사 병법 천문 지리 등을 깨치고 무예가 뛰어났던 인물이다. 아버지 경진(김성겸 분)이 정중부(김흥기 분)의 측근 세력으로 참여해 출세가도를 달렸지만 무신정권에 회의와 반감을 품게 되면서 정중부 정권을 무너뜨리고 무신정권의 일인자가 된다.
올초 ‘무인시대’ 방송 전부터 인터넷 게시판에는 경대승 캐스팅을 둘러싼 네티즌의 의견이 폭주했다. 네티즌은 경대승 역에 탤런트 안재모를 비롯해 김남진 조인성 조승우 조한선 정태우 정우성 등을 내세우며 제작진을 ‘압박’했다.
제작진은 “오랜 고심 끝에 경대승 역에 박용우를 결정했다’며 “그는 외유내강형의 캐릭터로 연기의 폭이 넓고 강인한 이미지로 사극에 아주 적합한 이미지를 지녔다”고 밝혔다.
영화 ‘쉬리’ ‘동감’ ‘무사’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박용우는 2001년 MBC ‘선희진희’ 이후 1년6개월 만에 ‘무인시대’로 화려한 방송 복귀를 하게 됐다.
첫댓글 오호 저런 일도 있었네여... 가능성 있는 연기자 보는 눈들은 있어 가지고 서리.... 근데 현대물 나오는게 더 보고 싶긴하져.... (제목은 제 맘대로 정했어여..ㅎㅎ)
저두,,현대물에서 보고파요~~^^* 그래도 일단은 거론되는 자리에 있다는게 기분은 좋으네요~~^^
호호호 이런 저런 곳에 지니가 제작진들에게 여러가지로 압박에 가했다니.........나름대로 파워 막강을 보여줬네여. 지니 홧팅입니다.
천년지애에서 김유석으로 연기한 것이 시청자들에게 인상이 깊었나보네요... 만일 지니가 캐스팅 됐으면 무인시대의 여성 시청자 비율이 확 올라갔을텐데... 제작자들은 잘 모르는군요...
맞아맞아...지니가 무인시대 나왔으면 바리 무인시대 시청률은 엎 투 더 스카이 인디...뭘 몰라요...ㅋㅋㅋ
앞으로 더 좋은 드라마에서 지니를 보라는 하늘에 계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