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점점 더워지는거 보니 곧있으면 여름이 다가오겠네요.
땀이 많아서 정말 여름이 싫다능..
따뜻한 초 여름날씨에 백숙을 잘한다고 있다길래 함 찾아가봤는데..
나름 새로운 메뉴하나로 대박을 낸집 같네요.
바로 누룽지백숙!!.. 보통은 한방 백숙같은건데 여긴 누룽지 와 백숙의 만남으로 인하여
담백한 고기에 구수한 맛까지 느낄수 있습니다..
손가락 모양을 꾸욱 눌러 추천 부탁드립니다. ^^*
상호가 성북동 메밀수제비 누룽지 백숙 ^^*
일요일 1시쯤 찾아가서 그런지 점심 먹으로 오신분들로 인하여
대략 40분정도 웨이팅 했던거 같습니다.
증말 사람들 많더군요.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건지..
대부분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ㅋㅋ
으흐흐~~ 사람들 2층까지 빼곡합니다..
이런 나막 김치라고 하던가..단어가 약해서 ㅜㅜ
김치 막 담은것처럼 맛있습니다. 양념도 전체적으로 괜찮구용..
깍두기는 그다징.......
메밀전입니다.. 여긴 백숙을 시키면요. 그때부터 찌나봐여.. 한참 기다려야 나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이렇게 메밀전을 주는거 같습니다.
먹으면서 백숙이 될때까지 배고픈 배를 달래는거지용.. ㅎㅎ
먹을땐 소스가 첨가된 야채(?이름을몰라서-_-)를 올린다음에..
둘둘 말아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맛은.. 음..그냥 메밀전맛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누룽지 백숙이 나왔습니다. 한 20분정도 기다린거 같습니다. 배고파 죽는줄 알았어용..
나온 닭고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 닭이였습니다. 그리고 백숙 밑에 항아리가 놓여 있는데 이게 바로 누룽지입니다 ㅋㅋ
저거 나무가시가 있는게 옻나무 맞지용? 아마도 맞을듯..
쌀도 들어가구 마늘 대추 옻 다 들어갔는데 인삼만 안들어갔네요.. 백숙엔 인삼 필수인뎅..
일명 퍼벅살이라고 불리는 옆구리살인데.
생각보단 부드럽게 잘 익혀 나온거 같습니다.
맛도 일품임!!
닭다리..ㅋㅋ 너무 많이 끓인거 같아여.. 고기가 살짝 녹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전 백숙 먹을때도 기름소금인데.. 좀 아쉽.. -.-
뭐 먹을만 하더군요.
백숙다먹고 밑에 항아리 개봉ㅋㅋ
누룽지 맞구요.. 백숙을 끓인 국물로 누룽지를 만든거 같습니다.
고기 국물이라서 그런지 부드럽고요 정말 일반 누룽지보다 더 고소하고 부드럽다고 할까여..ㅋㅋ
근데 누룽지가 살짝 싱겁더군요 -.-;
그래서 백숙 찍어먹고 남은 소금으로 간을 해보았어요..
백숙엔 역시 김치를 올려서 드셔야죵ㅋㅋㅋㅋ
여긴 부모님들 모시고 오시면 정말 잘 드실꺼 같습니다.
백숙 잘못 삶으면 뻑뻑한데요..여긴 푹 고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닭고기 좋아하시는분들 강추용..^^
주차는 되는데.. 대신 발레비 1,000원 따로 받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차들도 많습니다..
제 시간때 드시고 싶다면 한시간전에 예약 하시면 되겠습니다.
서울 성북구 성북2동 281-1
02-76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