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참샘농장에서 나와~ 일박은 내장산이 보이는 정읍의 찜질방에서~ 이박은 목포의 찜질방에서~ㅋ
물론~ 강화도 분위기와 비슷한 압해도 도 압해대교 덕분에 차량으로 편안히 여행할 수 있었고요~
그전에 백양사 장성호등을 두루두루 구경하며 우리나라 산천의 아름다움을 만끽!
근데 목포항에서 배로 토요일(4월17일)아침 9시 출발~ 오후 2시에 제주도에 도착하니~ 정말 투자( 크~ 쏘렌
토차량은 편도만 약14만원,사람은 이만오천원,운전자 만삼천원,1달이내 출항하면 조금 할인해서 왕복 도합 약
33만원정도)한만큼~ 가로수부터 이국적이고 하늘은 너무맑고~ 공기도 짱 바다색깔도 끝내 주네요!~
저야 예전에 서너번 이래저래 오기도했고~어머님과 형수님 모시고~ 차량으로 제주를 구석구석 다녀 보았
기에~감동이 작았는데~ 와이프 예스미님은~ 바쁠때 패키지로 한번 와 본 경험밖에 없어서인지~
제주도에 완전 빠지는 듯한!ㅎㅎ
일단~항구를 빠져 나와 동문시장에서 회,두부,오이, 파 , 막걸리등을 좀 사서~ 성산포 일출봉 방향의 해변가
를 천천히 달렸지요!~
옆에서 하도 감탄을 해 대니~ 저도 기분이 아주 상쾌해 지더라고요~^^*여기저기 바다낚시, 해녀들 모습이~
인터넷상에 올레길 민박에 대한 사진 정보가 없다고 두루두루 사진 좀 찍자고 해서~ 1구간부터 몇군데 다녀 보다가~
토요일일라 그런지~ 웬만한 게스트하우스형(보통 일인 15000원)은 거의 다 꽉~
우리는 그래도 공정여행의 정신도 살릴?~ 기왕이면~조용한데서 할머니랑 이야기 나누며 지내자고 들어간곳
이~ 성산포앞 오조리마을 신춘자 할망 민박집(보통 일인 만원 010-3866-2972)에 갔었는데~ 할머니는 안계시고~손님 한분과 학생만~ㅋ
집이 깨끗한 관계로~일단 전화해서 콜!(할머님이 해녀의 집식당 당번인 관계로 저녁 10 에 들어 오신다고~)
뜨끈뜨끈 샤워하고~ 간단하게 사온걸로 우리손님들끼리 파티 벌이고~ㅋ
저녁에 할머니 뵈니~꼭 우리 어머니같이 푸근하시고 마음이 넓으신 분이라~(우리 둘다 장사경험이 풍부해서 그런지 사람 척 보면~ㅋㅋ)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3박4일 육지여행 가신다길래~ 우리가 대신 집 봐드린다고 하고~ 일주일 예약을 해 버렸습니다~ㅋ
아무래도 여기에서 한번 제주의 여행매니아님들을 모시고 포트락파티라도 해야 될듯!!ㅎㅎㅎ
(제꺼는 010-2942-5858 화수목 3일 민박하러 오세요!^^*)
오늘아침늦게 까지 푸욱 자고, 바람 쉴겸 잠시 차 가지고나왔다가~ 올레길 2구간을 좀 노닐다가~ 대수산봉에도 오르고!~
3구간을 노닐다가~동오름도 올라보고~
예전의 추억어린~ 성읍민속마을에서 ?돼지에 동동주 한잔~ㅋ~ 삼방굴 혼인지도 들렀습니다~
오늘 제가 느낀것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또 결과지향적인 마음이 아니라면~ 그져 올
레길이든~꼴레길이든~ 각 명소든~ 바닷가 길이든~도서관이든 ~ 여기저기 즐기고 누리는게 최고인듯!!~
좀 난코스로 보이는 3구간을~ 어떤분들은 침낭텐트 포함 대 배낭을 메고 전투행군을 하는것을 보고~에전에 군대 추억을 떠올리기도하였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올레길의 올짜도 모르는 제가 감히~ㅋㅋㅋ
어쨌든 성산포에는 일출봉과 우도~?습지까지해서~두루두루 찬찬 가볼곳이 있네요~^^*
일주일간 충전 빵빵하게 해서~ 다시 제주의 농장체험을 해 볼까 합니다~^^*
근데 제주도는 기본이 5일, 일주일, 보름이라~ 좀 길긴한데~ㅋ)
아무쪼록~많은 분들의 지지와 관심 ~ 감사드리며!~ 조만간에 제주벙개 함 합시당!!ㅎㅎㅎ
결론은 ~제주도 너무 좋네요!! 아~ 나중에는 이런데서 살고싶은 마음이 팍팍!!
*우리는 모두 이미 자유로운 지구별 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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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진준 원문보기 글쓴이: 김 진 준
첫댓글 정말 부러운 예스미님과 렛잇비님!! 신혼여행갔었던 추억이 새록 새록 생각나네요^^* 그땐 택시 기사분이 내려 주는 곳에서 사진 찍 고 밥먹고, 선물사고 그러느라 아주 바빳던 기억밖엔...우리 교수님께서 정년퇴임하고 제주에서 살고파 하셨는데...정말 좋은곳 두루두루 체험 하시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누야!~~~~ 우리도 시방 신혼여행 하는거여!~~ ! 이제 제주도는 다 내 집이여!!!언제든지 콜!^^*
오늘 오전에 옆집 아주머니 아저씨 가 잡아오신 갈치 로 제가 요리해서 푸짐 하게 식사하고~ 고성5일장 에 갔다가 잠시 도서관에 들렸읍니다. 제가 막연하게 한국에서 노후 후보지 로 찍었났던 제주도 가 저를 놀라게 합니다. 바람시원하고 온통 이 다 들꽃에다 구석구석 다 달력 사진 입니다.스위스 유럽 저리 가라 입니다. 제주도 온지 2틀 밖에 안되었는데 갈곳 이 이쁜곳이 넘 많아 행복한 고민합니다.사진 작업 곧 마무리 되니 쭉 올릴께요.말로 표현 안되게 좋은 제주도 ~청정바다~ 감탄밖에 안나와요.
제주도를 단순히 여행하는게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온몸으로 느끼시는 걸 보니 진정한 여행매니아 인것 같네요.부러울 따름입니다.
여행의 참의미를 깨닫게 해주시는것 같습니다.
정말 부럽습당~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래요
햇살님이 누구여?ㅋㅋ 진정으로 부러워하시면 님도 꼭 소원성취하게 되어있는 것이 인생의 씨크릿! 보고파요!~~~ㅎㅎ
제주 애월에 귀농하여 무항생제/친환경 유정란을 만들고 있으며, 우프에 관심이 있습니다. 시간 허락하시면 서쪽 애월에 있는 저희 농원도 한 번 방문해 주세요. 다음카페- 애월자연농원
예~ 당근 한번 들러야지요!~ 다음주 서귀포쪽으로 이동하고요~ 아마 다다음주 정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