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일상의 사소한 일을 사랑해야만 한다.
그러나 사소한 일을 사랑하는 것은 동시에 사소한 일로 괴로워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이세상에 라이벌은 없느니라.. 어느새 뒤돌아 보면 그들은 다
다른 길로 가고 있고 자신의 적도 동지도 다 자신일 뿐이다
자신이 일생을 바쳤던 것들이 무너지고.. 낡은 연장을 집어 들고..
다시 시작할수 있을때 그때야 어른이다.
나이가 들면서 하루하루가 더욱 빨리 흘러가는 까닭은 우리가 하루의
일정을 훤히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길을 자주 다닐수록 그 길을
점점 더 빨리 갈수 있는 것처럼...
사랑이랑 어떤 특정 대상에 대한 열정이라기보다는 자기 자신 안에
이미 준비되어 있는 어떤 감성의 능력이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이미 자신 안에 내재된 이감성의 틀을 타인에게 들어붓는 행위다.
그대상이 꼭 여자나 남자여야 할 필요는 없다.
무서운 것은 자신 안에 내재된 그 사랑의 잠재력이다.
그 잠재력을 지니고 우리는 수녀가 될수도 있고 화가가 되거나
시인이 될수도 있다
프랑스 화가 장 뒤비페는 그림을 그리는 일은 낚시의 즐거움을 닮았다고 말했다
영국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은 자신에게 있어 그림을 그리는 일은 작가 자신의
병들고 우울한 정신의 치료행위라고 말했다. 내게 있어 그림을 그리는 일은
낚시꾼의 고기잡기며 우울한 날의 마음 다스리기며 뜨개질 하는 여인의
조용한 인내며 득도하는 스님의 오랜 침묵이며 다시는 볼수 없는 그리운
사람을 불러 내는 신비의 마법이다
삶은 하나의 모험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행복은 어쩌면 스스로에게 거는 최면술이 아닐까? 문제는 그 최면의
유효기간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
사람일 것이다.
안간힘을 쓰면서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우리는 너무 짧은 순간 외에는
대체로 행복하지 못하다. 맛있는 것을 먹을때, 마음에 드는 옷을 살때
일한것 보다 과분한 보수를 받을때, 아니 복권에 당첨될때 우리는 행복
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 또한 그리 오래가는 것은 아니다.
행복의 정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를지 모른다.
언제부턴가 나는 근사함이 아닌 따뜻함이라는 기준으로 사람을 바라
보기 시작했다. 하긴 따뜻하지 않은 사람이 어찌 근사할수 있으랴..
우리는 타인으로 부터 위로를 받으려는 작은 듯하지만 사실은 가장
큰 기대를 접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인연의 실로 얽혀서 서로 용서
하며 살아가는 것이 만남의 법칙일지도..
허황되지 마라. 너무 기대하지도 말라. 그렇다고 포기하지도 말라.
30% 10% 아니 1% 의 오아시스를 가슴에 품고 사는 법.
사막뒤의 또 다른 사막을 사뿐히 즈려 밟으며 오늘도 씩씩하게 사막 건너기...
-화가 황주리- 땅을 밟고 하는 사랑은 언제나 흙이 묻었다 에세이중
첫댓글 너무도 독특하네요.. 황주리는 수필집도 출판해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좋은사진 감사드려요!
예쁜돌있음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아크릴릭으로 하면 될거에요 ㅎㅎ
돌에 그린 일상의 표현이 참 인상적이죠?
그냥 돌 보다도 그림을 넣으니 정말 독특하네요~
미술재료는 무궁무진 한것 같죠? 장통님과 그림얘기 나누니 참 좋아요
수석도 다양하고, 석부작도 멋지던데...돌에 새긴 예술...너무 잘 보았습니다...배우고 잡따
놀러 가셔서 예쁜돌 있으면 마니 말구 하나 갖고와서 예쁘게 그려보세요 집에 해놓으면 예쁠 거에요
오 ㅡ 이럴 수도 있군여.....감탄 !!!!!!!
돌에 그린것두 특이 하지만 그림이 예사롭지 않죠? 그림이 시에요
감동~
저두 감동 입니다
우 와우~ 돌이 다른 생명으로 재 탄생을 했군요.. 멋지다...
늘처음처럼님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