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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섬 관광
싱가폴의 대표적인 관광지 센토사섬..
들어가는 방법은 일단 하버프론트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노레일, 로프웨이, 버스 또는 보드워크를 이용해서 입장이 가능합니다~~~
공원 입장료는 4싱달러..
어떤 놀이시설이던 이용하면 징수가 되네요!!
제대로 센토사를 즐기자는 생각에 보드워크 이용..
얼마전까지 1달러의 요금이 징수가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무료!!
716평방 km의 작은 도시국가 싱가폴..
여행을 왔으니 싱가폴에 대한 소개도 잠깐 해야 겠죠!!
2차대전이 끝나고도 1946년부터 영국의 직할식민지로 있다가 1959년 자치권을 얻으면서 말레이 연방에 편입..
말레이시아 연방의 말레이계 우대 정책에 반발하여 1965년 브루나이와 더불어 말레이시아 연발에서 탈퇴 분리독립합니다..
인구는 화교계 중국인의 77%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말레이계와 인도계가 반반..
약 540만명이 거주하며 항상 선거에서는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중국계의 지도자들이 선출..
의원 내각제로 대통령이 외교 수반이며 총리가 전권을 행사..
금년에 타계한 리콴유가 철권 통치를 펼쳤고 이곳에도 독재의 잔재 영향인지 그의 아들이 총리로 장기집권중입니다..
리콴유의 장남이 린센룽 총리가 개인자격으로 한국으로 여행을 온 것이 뉴스가 되기도 했죠!!
대부분 경제 지표를 보고 싱가폴이 대단한 나라로 평가한다..
인구 540만명에 불과한 싱가폴의 2014년 국내 총생산이 세계 36위로 인구 1억에 가까운 필리핀(39위)보다 앞선다..
1인당 국내 총생산은 우리가 (아직 어떤 수치인지 의문이 있기는 하지만) 3만불이 되지 않는 수준인데
2014년 5만6113달러로 비교적 작은 국가들인 룩셈부르코,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 8위를 차지했다..
놀라운 수준.. 그런데 실상 전반적인 경제 실상을 보면 그다지 놀랍지도 않고 오히려 조금 걱정되는 수준이다..
싱가폴은 국가부채비율에서 부동의 1위인 일본(227%)를 이어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칼과 비슷한 105% 수준으로 세계 5위..
이를 증명하듯이 싱가폴내에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다국적기업이며 싱가폴 국적의 기업은 그다지 없다..
또한 세계은행이 소득 불평등을 측정하는 지니계수에서 싱가폴은 155개국의 측정국가중에 123위를 차지했다.
중남미 엘살바도르(124위)와 나이지리아(126위)와 비슷한 수준..
우리가 잘아는 지니계수 상위국가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등 GNP상위를 차지하는 국가들이 소득평등 분야에서도 1-3위를
차지한 것에 비하여 8위 수준의 싱가폴은 무려 123위..
경제우등국 싱가폴의 시민평균월급이 1800달러 정도이며 15%정도의 시민이 월봉 1000달러 정도를 수령한다!!
현장에서 만난 중간 관리에게 한번 물어본다..
싱가폴에서 얼마 정도의 연봉이 되어야 중산층으로 생각하느냐고??
한참 생각하더니 연봉 20만달러는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유를 물으니 그정도는 되어야 월세 아파트에 자기의 차를 유지가 가능하다가!!
실례지만 연봉을 물으니 그냥 웃는다~~~
그러면 연봉이 20만달러는 싱가폴 국민의 몇 %가 되는냐고 물어 보았다..
또 한참 고민을 하더니 3% 정도라고 하면서 웃는다~~~
회사의 많은 차들은 모두 개인차가 아니냐고 물으니 CEO까지 자기차는 없고 회사차를 사용한다고 하네!!
제가 물어본 회사는 다국적 터미널 기업인 VOPAK이며 중간급의 엔지니어였습니다..ㅠㅠ
싱가폴은 이런 나라입니다..
얼마전 리콴유가 타계하였을때 그의 아들의 연봉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총리의 연봉.. 그때의 기사를 한번 옮겨봅니다!!
리콴유의 아들이자 총리인 리셴룽은 수당과 보너스를 뺀 공식적인 연봉만도 싱가포르 국민 1인당 국내총생산의 약 32배에 이르는 180만달러(2012년 삭감된 연봉 기준)를 받고 있다. 이건 1000달러 월급쟁이 시민이 150년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되는 돈이다. 20만~30만달러인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총리들 연봉을 그 나라 보통 월급쟁이들이 따라잡는 데 3~5년쯤 걸리는 현실과 아주 먼 거리에 있다. 이건 국가수반 가운데 둘째로 많은 돈을 받아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연봉 40만달러의 4.5배이며, 또 중국 주석 시진핑 연봉 2만달러의 90배에 이른다. 경제 우등생 싱가포르의 속살은 이렇게 비틀려 있다. 나라 안팎 언론들의 위대한 지도자론에 따른다면 말할 나위도 없이 이것도 리콴유의 업적이다.
그러니 리콴유가 위대한 지도자인지 독재자인지 그 판단은 고스란히 싱가포르 시민들 몫이다. 싱가포르 시민이 그이를 영웅이라면 영웅이고 독재자라면 독재자다. 비록 나라 안팎 언론들이 앞다퉈 리콴유 영웅담을 퍼뜨리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그 싱가포르 시민들 속내를 제대로 알 길이 없다. 싱가포르 정부가 직유로든 은유로든 가르쳐온 대로 리콴유를 국부로 여기고 영웅으로 떠받드는 이들이 적잖을 것이다. 근데 과연 얼마나 많은 시민이 리콴유를 존경하거나 부정할지 그 속을 들여다볼 만한 연장이 없다. 이게 바로 우리가 몰랐던 싱가포르다. 경제 우등국 싱가포르에 언론자유와 표현자유가 없는 탓이다. 2015년 ‘국경 없는 기자회’(RSF)의 언론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171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싱가포르가 153위를 했다. 분쟁 상태인 리비아(154위)나 이라크(156위)와 같은 수준이다. 이건 그동안 언론 탄압으로 악명을 떨쳐온 버마(144위)나 콩고민주공화국(150위)보다 상태가 더 안 좋다는 뜻이다. 싱가포르와 같은 경제 우등국인 핀란드(1위), 노르웨이(2위), 덴마크(3위)가 언론자유 분야에서도 최고 성적을 냈다는 사실을 눈여겨볼 만하다.
그동안 외신기자들은 누군가 싱가포르 정치 기사를 쓴다면 “돈 충분해?”란 우스개를 주고받곤 했다. 아버지 리콴유에서부터 아들 리셴룽 총리까지 툭하면 외신들을 고발해왔던 탓이다. 2013년 <블룸버그>가 47만달러짜리를 당했듯이 외신들은 리패밀리를 건드리겠다면 밑천부터 따져보는 각오가 필요했다. <파이낸셜 타임스>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이코노미스트>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타임> <아시아위크>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같은 매체들이 리패밀리에 의문을 달았다가 줄줄이 당해왔으니.
이것이 싱가폴의 현실입니다!!
국가 수반이 권력뿐만 아니라 부까지 모두 독식을 하면서 아래쪽에 청렴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결과 모든 부를 장악하는 최고 권력자가 공직자들에게 과도한 은전을 베풀면서 싱가폴은 청렴도가 높은 국가가 되었습니다!!
읽어 보시라는 이유가 아니고 제가 나중에 참고로 삼기 위해서 리콴유 타계시에 싱가롶에 대하여 한 기자가 적었던
글을 이곳에 조금 더 옮겨봅니다..
센토사 섬의 입구!!
물론 리패밀리가 싱가포르 주류언론을 대상으로 그런 소송을 걸 까닭은 전혀 없다. 신문, 방송을 비롯한 주요 언론 매체의 주인이 정부인데다 검열로 쥐고 흔들 수 있으니까. 예컨대 최대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의 발행자인 ‘싱가포르 프레스 홀딩스’(SPH)가 모든 일간신문의 발행자를 겸하는 식이다. 미디어코프(MediaCorp)가 발행자인 일간 <투데이>나 7개 방송 채널도 사실은 국영투자회사인 테마섹(Temasek Holdings)이 주인이고 보면 예외가 없는 셈이다. 그게 <스트레이츠 타임스>에서 일했던 내 친구가 “진짜 기자를 하고싶다”며 결국 외국으로 떠난 까닭이기도 하다. 그게 이 글에서 인용한 싱가포르 친구들이 저마다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까닭이기도 하다. 이게 싱가포르다. 좀 농담스런 조사지만 갤럽이 2012년 발표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 분야에서 싱가포르가 150여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던 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입이 있어도 말을 할 수 없는 시민들, 자신이 만든 정부를 향해 아무런 불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시민들이 살아가는 아주 잘사는 나라 싱가포르의 정체다. 리콴유의 작품이다.
그런 싱가포르를 2014년 <이코노미스트>는 167개국을 대상으로 한 민주주의 지표조사에서 75위에 올렸다. 튀니지(70위)처럼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나라들과 같은 수준으로 보았다는 뜻이다. 싱가포르와 비교 대상 경제 우등국들인 노르웨이(1위), 스웨덴(2위), 뉴질랜드(4위) 같은 나라들은 민주주의 지표에서도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건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뉴질랜드 같은 경제 우등생들이 언론자유, 민주주의 지표 같은 사회 모든 부문에서도 최상위 자리를 차지함으로써 경제와 정치와 사회 수준이 함께 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다. 이게 바로 경제만 우등생인 싱가포르와 큰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 마땅히 리콴유의 유산이다.
1959년 말레이시아연방으로 출발해서 1965년 독립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리콴유의 인민행동당(PAP)은 실질적인 야당 없는 일당독재로 악명을 떨쳐왔다. 아버지 리콴유를 아들 리셴룽이 물려받아 자본주의 국가 가운데 최장기 집권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인민행동당은 지금껏 56년 싱가포르 역사를 통틀어 오직 12석만을 잃었을 뿐이다. 그러니 2011년 총선에서 인민행동당이 87석 가운데 6석을 잃자 치명상을 입었다며 호들갑을 떨 만도했다. 그동안 정치학자들은 그 리콴유-리셴룽의 인민당이 지배해온 싱가포르를 세습 전체주의 사회로 규정해 왔다. 그 리셴룽이 총리자리를 차지하고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 총리의 아내 호칭은 싱가포르 경제를 주무른다는 테마섹의 최고경영자 노릇을 해왔다. 리셴룽의 동생 리셴양은 최대통신사 싱텔(SingTel) 최고경영자를 거쳐 현재 창이국제공항을 관리하는 민간항공국 대표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렇게 리패밀리가 지배해온 싱가포르를 경제학자들은 족벌자본주의라 불러왔다. 좋든 싫든 그 전체주의 족벌자본을 이끄는 자들을 역사에서는 독재자라 불러왔다.
껌씹기와 오럴섹스마저 법으로 금지
여기 칠순 가까운 싱가포르 화가 친구가 있다. 그이는 싱가포르식 ‘보모국가’에 진절머리를 내면서 “이 나이에 아직도 정부한테 사사건건 훈계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울화가 치민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럴 법도 하다. 화장실 물내리는 것부터 껌 씹는 것까지 정부가 법으로 다스리는데다 오럴섹스마저 법으로 금지했으니까 오죽하랴. 이게 2012년 신경제재단(NEF)이 밝힌 행복지수(HPI)에서 조사 대상 151개국 가운데 싱가포르가 90위를 차지한 까닭이 아닌가도 싶다. 리콴유의 성취다.
리콴유 영웅담이 앞으로도 얼마나 돌아다닐지 알 순 없지만, 지난 25년 동안 내가 만나왔던 적잖은 싱가포르 친구들 가운데 리콴유를 영웅으로 받들어 모시는 이들이 없었던 것만큼은 분명하다. 손질없이 태어난 영웅이 없겠지만 그 영웅의 본질만큼은 사람들 마음속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싶다. “적절한 온도에서 달걀은 병아리로 변하지만 어떤 온도도 돌을 병아리로 만들 수는 없다.” 마오쩌둥이 역사를 읽는 법이었다.
한국 식당가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에 있네요!!
조금 더 옮겨봅니다..
국부로 추앙을 받던 리콴유(李光耀) 싱가폴 전 총리가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 내셔널지오그래픽인가 하스토리 채널인가에서, 싱가폴이란 도시가 생겨난것부터 2차 대전 후 영국으로부터 자치권을 획득한후, 친공산세력과 연대하였던 리콴유가 공산주의자를 숙청하면서 당권을 장악하고 싱가폴 총리에 오르는 과정, 말레이시아 연방으로부터 싱가폴이 반 강제적으로 분리가 되는 과정, 그리고 리콴유가 싱가폴 총리로 31년 간 장기집권을 하면서 경제성장을 이룬 모든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필자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문제를 다시 한 번 고민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모두 다 알다시피 싱가폴은 민주국가라고 불릴수 없을 정도로 일당독재에 이어 세습통치가 이루어지고, 또 사람의 신체에 직접 매를 가하는 태형이 아직도 존재하는 국가입니다. 더불어 부익부 빈익빈이 우리나라보다 더 심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리콴유 집권 초기 약 400불이던 싱가폴의 1인당 국민소득이 지금은 약 5만6천달러 정도한다고 하니, 약 140배 정도 성장한 것일까요? 1인당 국민소득 약 60달러로 세계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이 지금 약 2만불로 약 300배 성장한 것과 싱가폴이 비교되기도 합니다.
리콴유의 시대에 아시아에서 고도 개발을 이룩했던 국가로서 이른바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고 한때 불렸던 국가가 싱가폴, 대만, 홍콩, 그리고 대한민국입니다. 이들 국가 성장기의 공통점은 이른바 경제개발을 위하여 인권과 민주주의가 많은 억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1990년대까지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은 그 사정이 다르기는 합니다.
리콴유의 큰 아들은 싱가폴의 세습 총리라고 볼 수 있으며, 둘째 아들과 며느리는 싱가폴 재계를 이끄는 재벌입니다. 만일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큰딸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에 의하여 선출된것이 아니라 세습된 대통령이고, 다른 자녀가 대한민국 재계를 이끄는 재벌이라면, 그것이 과연 대한민국은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싱가폴이 우리나라보다 잘사는 국가임에 분명하지만, 민주주의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더 앞선 선진국임은 분명합니다.
박정희대통령의 산업화가 리콴유 통치와 비슷한 맥락을 지닌다면,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 신봉은 리콴유 통치와 또다른 대척점을 보입니다. 필자는 민주주의에 대한 리콴유와 김대중의 차이를, 동양 전통적관점에서의 통치를 리콴유라고 본다면 서구 근대민주주의에 의한 통치를 김대중으로 봅니다. 국가통치와 경제발전 이라는 효율성 측면에서 리콴유의 동양 전통적 통치가 효율적일수 있으나, 그것이 주권재민이라는 맹자의 사상과 서구 민주주의의 기본 사상에 배치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리콴유를 놓고 말할 때 빼놓고 말할수 없는 것이 우리나라와 달리 싱가폴의 국가청렴도가 세계 1위 수준이며 공직자의 부패와 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리콴유가 이룩한 업적이며 오늘날 싱가폴 고도성장의 배경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혹자는 박정희 대통령의 스위스 비자금 설등을 말하면서 박정희가 마치 엄청난 재산을 해외에 숨겨놓을 것처럼 말하지만 필자는 그것을 믿지않습니다. 박정희가 만약 진짜로 해외에 숨겨놓은 재산이 있었다면 아마도 전두환정권이 이것을 찾아내어 박정희화 차별화 하면서 자신들의 정당성을 확보 하려고 하였거나, 아니면 진보정권 기간동안 밝혀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박정희 자신이 갑자기 최측근에 의하여 암살당할때까지 자신의 퇴임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채 영구집권을 할줄 알았기 때문에, 굳이 퇴임을 준비하여 엄청난 비자금을 뒤로 만들어 놓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두환이나 노태우 모두 자신들 퇴임 후를 위하여 엄청난 규모의 뇌물을 상납받았습니다.
리콴유 전 총리가 만약 지금 한국의 정치인이었다면, 그의 산업화 업적과 민주주의 탄압에 대하여 격론이 일 것이 분명합니다. 한 쪽은 리콴유를 극우보수로 매도할 것이고, 또 다른 한쪽은 경제를 이룬 국부로 추앙하면서 극심한 대결을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양 진영 모두 공통점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은 분명히 그의 자녀들이 싱가폴 경제를 주름잡는 재벌로 성장한 배경으로, 이것을 수사하고 파헤칠 것입니다. 그리고 세습에 의하여 최고권력에 오른 것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가 빗발칠 것이 분명합니다. 리콴유 전 총리의
권력세습과 그 자녀들이 재벌이라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것이. 어쩌면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우리가 가진 원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필자는 리콴유 싱가폴 총리를 보면서 청나라 강희황제를 떠올렸습니다. 강희제에 의하여 안정되고 번영의 시기를 시작한 청국이 옹정, 건륭제를 거치면서 국가가 쇠약해지면서 멸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견제받지 않는 독재권력이었던 리콴유 역시 부정부패를 일소하면서 싱가폴을 아시아 최고 부국으로 이끌었지만, 역사적으로 볼때 그가 이룩한 업적이 얼마나 지속이 될 지 아무도 모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현재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거치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압축 성장에 따른 부의 집중이 낳은 불평등이라는 미완의 산업화와 비효율의 무능한 국회와 정부라는 미완의 한국 민주주의의 단점을 모두 경험하는 중인것 같습니다. 이제 부패와 비리 척결로 투명한 사회와 더불어 미완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완성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세계가 주목 하는 복지와 성장이 균형을 이루는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싱가폴에는 리콴유만 있지만 대한민국에는 박정희와 김대중 모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센토사는 거주지가 아니고 그냥 유원지입니다..
그런데 자연적인 시설물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시설이 놀이 시설물이며 유료입장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그다지 없으며 대부분 현지인들입니다!!
싱가폴에 대하여 제대로 알자는 생각에 더 옮겨봅니다..
나중에 제가 참고로 읽어본다는 생각에..
싱가포르의 수상을 지낸 리콴요가 미국의 권위지 <포린 어페어즈(Foreign Affairs)> 1994년 3ㆍ4월호에 '문화는 숙명이다'라는 주제로 파뤼드 쟈카리아 편집장과 가진 대담기사를 실었다.
리콴요는 이 대담에서 개별 가족의 일에 개입하려는 정부 형태를 가진 서구식 정치제도는 가족 중심적인 동아시아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서구식 정치제도 즉 민주주의를 배격한 것이다. 김대중이 이 잡지 11ㆍ12월호에 반론 '아시아의 반민주주의 가친관의 전설 : 문화가 운명인가?'를 쓰면서 국제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아시아적 가치논쟁’으로 불붙었다. 리콴요가 서구의 ‘이질적’ 제도를 “적용할 수 없는 사회에 무차별적으로 강요하지 말라.”고 주장한 것은 자신의 독재를 포함하여 아시아 각국의 독재정치를 ‘문화적 차이’를 이유로 합리화하려는 속셈이었다.
이에 대해 김대중은 한국과 아시아의 전통적인 민주사상의 전통과 뿌리를 설명하면서 민주주의는 결코 서구의 산물만이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라고 주장했다.
논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아시아 민주주의의 철학ㆍ사상과 제도
1. 민주주의적 사상 : 근대 민주주의의 기초를 세웠다고 알려진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보다 2천년 앞서 중국의 맹자는 “왕이 선정을 하지 않으면 백성은 그를 추방할 권리가 있다”는 역성혁명을 주장했다. 또 부처는 “일체의 중생은 모두 평등하다(一切衆生平等)”고 했으며, 한국의 민족종교의 동학은 “인간이 곧 하늘이다(人乃天), ”사람 섬기기를 하늘 섬기듯 하라(事人如天)”고 가르치고 있다. 이렇듯 아시아에도 서구 못지 않게 심오한 민주주의의 철학과 전통이 있음이 확실하다.
2. 민주적 제도 : 서구사회가 출생성분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는 봉건제도를 실시하던 시대에 한국과 중국에는 군현제도와 고위 관리들의 자식일지라도 과거시험에 합격하지 않으면 공직에 임명될 수 없는 제도가 1천 년 동안 유지되어 왔다. 또 왕의 실책과 고관의 권력남용을 견제하는 제도와 왕의 잘못을 간하는 언론자유를 보장하는 제도가 실시되고 있었다.
3. 아시아 민주주의의 현황 : 아시아에서 민주주의가 가능하다는 가장 좋은 증거는 권위주의적 지도자들의 완강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민주화가 크게 진전되고 있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엘빈 토플러에 따르면 1990년의 전세계의 민주화율은 45%인데 반해 아시아에서는 과반수이상의 국가들이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아시아의 경제가 농업집약적인 것에서 정보와 기술집약적인 체제로 변하는것을 볼 때, 아시아에서의 민주화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지구적 민주주의를 향해
이제 우리는 자국내 뿐만 아니라 저개발국가를 포함한 모든 국가간에도 자유와 번영과 정의를 도모하여, 자연을 존중하고 후세대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추구하는 새로운 지구적 민주주의를 창출 해내야 한다. 이러한 지구적 민주주의는 “일체 만물에 본성이 있다”고 한 부처의 가르침에서 엿볼수 있듯이 오히려 아시아의 전통에서 찾아질 것이다. 이러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은 1948년 유엔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을 완전하게 준수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올바른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인권을 개선하는 일이다. 여기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요소는 문화적 전통이 아니라 권위주의적 지도자들과 변명자들의 저항이다.
아시아의 풍부한 민주주의적인 철학과 전통은 지구적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할수 있다. 문화는 반드시 우리의 운명일 수만은 없다. 민주주의가 우리의 운명인 것이다. (주석 10)
김대중의 이 논문은 미국의 정치학교재 <문화와 민주주의>에 리콴요의 대담과 함께 실려 미국 대학에서 교재로 활용되었다.
김대중은 아태재단을 거점으로 사회활동과 대학의 강연 등을 활발히 수행했다.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강연 요청이 답지했다. 정치문제를 배제한 주로 남북통일 문제와 국제정세가 강의 주제가 되었다.
이 무렵의 주요 일정은, 3월 15일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남북관계와 통일>, 3월 17일 원광대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고 <우리 민족의 운명을 생각한다>는 강연, 3월18일 전북대에서 강연, 3월 22일 광주망월동 묘역 참배하고 전남대 강연, 4월 2일 제주 교수협의회 초청 강연, 4월 5일 서울 국립묘지에 환국 봉안된 서재필 박사와 전명운 의사의 분향소 참배, 4월 8일 부산대 강연, 4월 9일 대구 금오호텔에서 강연, 4월 23일 서울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청소년 대상 강연, 4월 25일 100회 맞은 백범 김구선생 월례 백범강좌에서 강연을 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 싱가폴이라는 나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일부러 구경오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어떻게 출장이라는 기회가 생겼기에 싱가폴을 그래도 제대로 보자는 생각에 정말 많이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내내 든 생각은 다인종 국가인 싱가폴을 화교를 위한 국가이며 그 화교들도 관리의 우민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꼭두각시들이라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드시는 몽땅 우민들이 그래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인공 구조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업적을 찬양하는 느낌이 보이도록 만들어져 있고..
무려 인구 540만명이 사는 소도시인데 정작 저수지는 제법 보이지만 경작지는 전혀 보지를 못했습니다!!
주롱 지구등에 공장들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도시 대부분은 상업지역이며 물가 수준도 대단합니다..
그냥 스넥코너에서 식사를 한끼해도 만원, 제대로 된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3-5만원선입니다..
택시비도 엄청비싸지만 대중교통은 저렴한 편이고 이용이 편리합니다만 항상 만원입니다!!
놀이 시설이 센토사와 마리나베이에 집중되어 있고
차이나 타운 인근에 정말 대단한 상업지구가 조성되어 있고, 사람들도 빽빽합니다~~~
한마디로 갈 곳이 별로 없기에 사람들은 그곳에서 소일합니다..
유명 관광지로 소개된 센토사와 마리나베이뿐만 아니라
별 흥미가 가지 않던 보타닉 가든, 주롱새공원까지 사람들로 만원이 아닌 공간이 거의 없네요!!
물론 제가 간 날이 3일간의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이기는 합니다!!
사람들은 길거리에만 넘치며 정작 유명한 호텔들은 외국인 차지..
관광을 온 외국인이라고 하기 보다는 이곳의 다국적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대한 항공에서 싱가폴을 관광오는 한국인들이 많은 지 하루 2회 인천에서 이곳으로 운항합니다!!
이제 그냥 구경..
싱가폴의 상징 MERLION입니다..
반사자반물고기 형상!!
마리나 베이에 분수가 있고 이곳에는 사람이 올라가는 머라이언상이 있네요..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 가우디 작품의 짝퉁인 듯..
대부분의 시설이 체험 공간입니다..
스카이 다이빙 체험 공간!!
생각외로 관광객도 많이 이용하네요..
먼 외국에서 꼭 이런 체험 공간도 이용해야 하나요??
유명한 루지..
이것도 체험 공간인데 줄을 서서 장시간 기다려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비치는 물빛이 수영이 내키지 않는 정도의 수준..
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 수영을 하려면 어떤 느낌이 있어야 할까요??ㅎㅎ
비치가 아니라 그냥 유원지..
그래도 수영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저는 내키지가 않네요!!
로프웨이!!
유명하게 소개되는 곳이지만 그냥 패쉬~~~
걷는 것이 즐겁습니다..
외항에 많은 배들..
그런데 상선들이 아니라 드릴선들이 많네요!!
석유가 나나??
섬 전체가 이런 체험 공간들이며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합니다..
호텔의 뒤쪽은 아쿠아리움!!
이넘들은 몇번 언급을 하지만 좁은 국토에 대부분의 지역이 해수면 15미터 정도로 조망이 가능한 곳도 변변하게 없다보니
모든 것을 만들어서 조집니다..ㅎㅎ
그리고 만든 모든 것에는 입장료가 징수되고~~~
싱가폴 우민인 백성들은 그런 것을 혜택으로 생각하고 즐깁니다!!
참 초라한 센토사 유원지~~
섬을 골프장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대형 유람선이 워터프론트에 들어와 있네요!!
이곳은 조금 한적합니다..
루지 탑승장!!
사람 많은 곳이 싫어서 패쉬..
ㅂ
비싼 돈 지불하고 더운 곳에서 유격훈련~~
뭐하는 짓인지..ㅎㅎ
심지어 인공암벽까지~~
워치 전망대..
타이거 비어에서 만들었는지 타이거 전망대로 부르네요!!
마담 투소 밀랍 박물관~~
전부 그냥 흥미가 없어 외부 구경만 합니다..
몽땅 소화하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합니다!!
입구로 가는 로프웨이!!
섬 뒤쪽에서 워터 프론트까지 연결 됩니다..
유명한 곳으로 소개되어 있지만 뭐 결정적인 한방은 없는 그냥 유원지입니다!!
리조트 단지..
공연 준비..
모노레일 정류장~~
갈 곳 없는 백성들이 엄청나게 몰리다보니 모노레일을 이용하기 위해서도 장시간 줄을 서야 합니다!!
공짜도 아니고 유료..
별 흥미가 생기지 않는 공간이네요!!
사람많아서 오래기다려야 하고 또 돈까지 지불~~ 최악 아닌가요??ㅎㅎ
사람 구경하는 장소!!
사람은 많습니다..
저녁의 유니버셜 거리 풍경..
걷기도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이제 집으로 갑니다..
센토사섬 야경..
폐장 시간에 맞추어서 불꾳놀이 잠깐~~
센토사섬에 하루 종일 보내면서 정말 무식하게 걸었습니다!!
많이 피곤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