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안 그림

 

1. 분권을 디자인하다





 

세종시는 세계 최초의 계획된 환상형 도시 구조라고 합니다. 이 말은 환상형 도시는 있으나 세종시처럼 계획적으로 환상형으로 건설되는 도시는 없다는 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계획적으로 환상형 도시를 만든 데엔 세종시 건설 철학이 있습니다. 도시의 중심을 비우고 주요 시설과 기능을 주변에 건설한 디자인은 세종시의 건설 취지인 분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비워진 도심은 상업지구로 개발하는 다른 도시들과 달리 공원 및 녹지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합니다.





 

세종시의 공원 녹지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분당이 27%고 동탄이 24%인데 행복도시는 그 두 배인 52%입니다. 녹지율이 높기로 유명한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도 37.6%로 세계적으로도 세종시만 한 녹지율은 없다고 합니다.


2. 국민의 공복을 디자인하다





 

“세종시는 옥상에서 보면 정원이에요.” 이해찬 전 총리가 간담회에서 힘주어 했던 말입니다. 세종시는 행정청사 옥상을 시민들의 정원으로 만들어 하나로 연결되게 만듭니다. 트위터에서 대박 친 사진도 바로 이 행정청사 사진이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엔 공무원은 시민의 발밑에서 일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세종시의 정부청사 형태는 자체로도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합니다.


3. 도로에 지하철이 달린다





 

세종시의 대중교통은 BRT체계입니다. 도로에 철도개념을 도입했다는 말은 도로에 버스만 다니게 하겠다는 말입니다. 애초에 충분한 도로만 확보할 수 있다면 지하철보다 BRT가 당연히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입니다.





 

세종시의 도로는 BRT주행로와 일반차도, 자전거 도로, 인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지하에서 세종시를 관리한다





 

세종시는 상하수도, 통신, 전력, 쓰레기 등의 모든 도시 설비들은 지하공동구를 통해 연결합니다. 거대한 지하공동구는 모노레일을 설치해서 이동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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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원안 세부내용  

  • 출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위와같은 취지로 개발이 시작되었고...

     

    주된 사업 내용은 행정기능과 기초연구활동을 수행하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전국의 10개소 혁신도시들의 생산기능과의 연계를 통하여 전국토의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전국을 상대로 한 사업이다. [아래 다시 언급 됨]

     

    그리고 연기군의 세종시만의 개발계획안을 보면 아래와 같이 행정, 문화, 정보통신, 환경, 주거, 상업, 연구, 교육등 도시의 기능들이 짜임새 있게 꾸며져 개발됨을 알수 있다.....

     

    출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를 보다더 보기 쉽게 설명을 한다라면...

     

    출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위 자료는 2006년 5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공식 발표한 자료에서 가져온 내용이다...

    따라서 세종시 부처이전 규모가 지금 원안의 9부 2처 2청의 내용과는 조금 다른점이 있다....

     

    그럼 위 자료에서 보여지는 세종시 원안을 살펴보면...

     

    세종시라는 개념이 단순히 세종시 하나만을 만들어 충청도민들에게만 이익을 주는 사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충청과 호남만 잘살자고 계획된 안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지역적 배분정도에 의하면 혁신도시가 4개소가 입지하는 영남지역이 가장 큰 수혜자로 볼 수 있기도 하다....

     

    결국 요약해본다라면....

     

    세종시의 원안에 근거하여....

     

    행정중심 복합도시라는 세종시를 건설하면서 아울러...

    전국 각지 11개 시도에 걸쳐 10개소의 생산기능을 담당하는 혁신도시가 동시에 추진됨으로서....

     

    그동안 개발에서 낙후되고 소외되었던 강원 호남지역을 비롯하여. 영남과 충청, 그리고 수도권이 모두 상생하고 대한민국 국토의 균형발전과, 해당 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중점 육성하여...

     

    수도권 과밀화해소를 통한 수도권의 이익창출과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지역이익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가적 미래사업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업을 단지 세종시 하나에만 국한되어 충청도만을 위한 사업이라 가치평가하는 이명박 정권의 기만과 사기질에 한심함을 표할 뿐이다....

     

    그리고 아래 내용은 정운찬이가 세종시는 자족능력에 대한 계획이 전무하다 사기를 친 부분에 대한 반박 자료란다...

     

    이미 세종시 원안에는 2006년 8월이 아래와 같이 세종시 자족안에 대한 계획이 전부 계획되어 있다...

    출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출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미 세종시 원안, 즉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2007년 11월 26일 고려대학교와, 그리고 2008년 3월 4일 KAIST와 이미 세종시에 대학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어 시행중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는 위 두 대학들과의 대학설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현장의 사진들이다....

     

  •  

     

     

    출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러한 세종시 원안을 통하여 미래에 만들어지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출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와 같은 동북아 허브로서의 중요한 국가적 지위를 확보한다라는 원대한 구상아래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는 것이다....

     

    국내적으로는......

     

     

    출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위 도식은 세종시 원안의 내용이다....

     

    세종시 원안은 비단 세종시 한지역에만 국한되지 아니하고 궁극적으로 전국토에 산재한 혁신도시와의 연계, 및 혁신도시를 뒷바침해주는 서포터즈의 역할을 하는 기능을 가진 지역으로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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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전철 청주 연장안’ 지역 갈등 조짐

     

    [서울신문]수도권 전철 천안~청주공항 연장 노선을 놓고 자치단체 간 갈등 조짐이 일고 있다. 노선 결정 시기가 다음 달로 다가옴에 따라 유치 활동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2011~2020년) 공청회에서 이 연장 노선과 관련, 경부선 천안역~조치원~오송~청주국제공항 우회 노선이 더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천안역~독립기념관~병천~오창과학산업단지~청주공항 직선 노선을 주장해온 천안시가 반발하고 있다.

    김진만 천안시 경전철팀장은 “직선 노선이 소요 시간과 이용객 유치 등에서 앞서는 데도 세종시와 가깝다는 이유로 연구원 측은 조치원 우회 노선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직선 노선으로 해도 세종시에서 청수역까지 20분밖에 안 걸려 세종시~조치원역 구간과 10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직선 노선은 37㎞, 조치원 우회 노선은 57㎞로 직선은 24분, 우회는 40분이 걸려 소요 시간은 직선 노선이 16분 정도 짧다. 하지만 건설비는 조치원 우회 1조 2111억원, 직선 1조 5274억원으로 우회 노선이 2900억원 정도 적게 든다. 우회 노선은 서창~오송 구간 등 30㎞에만 철로를 신설하고 나머지는 충북선 등 기존 철로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용객은 직선 노선이 하루 9525명으로 우회 노선 8345명보다 많고 경제성을 따지는 BC(비용편익분석)에서도 직선이 1.07로 우회 1.06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도 직선 노선을 요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노선이 서해와 동해 간 동서철도와 연결이 용이해 충북이 수도권 전철의 X축 중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연기군은 수도권 전철이 앞으로 대전시와 세종시로 연장되는 점 등으로 미뤄 조치원 우회 노선이 낫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택복 군 기획계장은 “우회 노선 주변에 고려대·홍익대 서창캠퍼스 등 11개 대학이 있다.”면서 “국가적인 철도정책 차원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연기군 출신 유환준 충남도의원도 “조치원 우회 노선이 대전, 계룡시 등의 인접 도시는 물론 호남·영남권과도 연계성이 좋다.”고 덧붙였다.

    청주시도 연기군과 같은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우회 노선이 지금의 청주역과 오근장역을 통과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연기군은 “힘의 논리나 정치적 결정이 아닌 국가 발전 차원에서 노선이 결정돼야 한다.”며 우회 노선의 정당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천안~청주공항 연장 노선을 건설하는 데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에 3년, 건설 공사에 4년이 걸리는 등 총 7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노선과 관련해 아직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교통연구원의 보고서가 접수되면 해당 자치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한 뒤 노선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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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이전 부처 및 기관(총35개 기관)>

    년  도

    이전 예정 기관

    2012년

    (1차)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2차)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복권위원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

    2013년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교원소청심사위원회, 해외문화홍보원,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지역특화발전툭구기획단, 무역위원회, 전기위원회, 광업등록사무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보훈심사위원회 등

    2014년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제청, 한국정책방송원, 우정사업본부

    자료 : 2010.7.12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정부중앙청사 브리핑 내용

    정리 : 시사이슈포털 아젠다넷(www.agend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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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설치특별법, 드디어 국회 행안위 통과
    [오마이뉴스] 2010년 11월 29일(월) 오후 06:40 

     


    수많은 논란과 우여곡절을 겪은 '세종시설치법'이 드디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종시의 지위와 관할구역, 행정사무 등을 규정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세종시설치법)'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법에 따르면, 세종시의 명칭은 정부 직할 '세종특별자치시'이며, 관할구역 내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두지 않기로 했다. 세종시가 관할하는 구역은 충남 연기군 전체와 충남 공주시 의당·장기·반포면, 충북 청원군 부용면 등이다.


    편입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논란이 되었던 충북 청원권 부용면과 강내면 등 두 개면에 대해서는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용면은 세종시에 편입, 강내면은 제외키로 했다.


    세종시의 사무범위는 기초와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은 오는 2012년 7월 1일 이며, 세종특별자치시장과 교육감 등은 2012년 4월 총선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러한 세종시설치법의 통과는 관련법이 처음 발의된 2008년 6월 이후 무려 2년 5개월여 만이다.


    세종시설치법 통과 소식이 알려지자 충청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논평을 통해 "늦은 감이 있으나 세종시설치법이 행안위를 통과한 것에 대하여 우리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연말 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세종시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전 도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도 환영 성명을 내고 "세종시설치법이 여야 합의로 원만하게 처리된 것을 150만 대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후 세종시설치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최종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처리되기를 희망하며, 또한 세종시의 정상건설로 인해 수도권 과밀화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특별 논평을 통해 "세종시설치법의 국회 행안위 통과를 500만 충청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제 지자체 설립 근거가 명확해 진만큼, 대통령이 나서서 행정도시의 정상추진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하며, 정부는 그러한 의지를 담은 강력한 실천방안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 예정지역이 지역구인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는 성명을 내고 "원안 수정안 논란에 이은 '수정안 부결', 정부기관이전변경고시 등 수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드디어 세종시설치법이 국회 행안위를 통과된 것에 대해 연기군민과 공주시민, 그리고 500만 충청인과 함께 환영한다"며 "비록 국회 본회의 의결절차가 남아있지만 이제야 비로소 여야 합의하에 세종시가 국가백년대계로서의 반석이 마련되게 됐다"고 밝혔다.


    한나라당대전광역시당도 이날 특별 논평을 내고 "세종시설치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하며, 세종시가 앞으로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다만, 충북 청원군 강내면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으며, 그러나 오늘로서 모든 소모적 논란과 갈등을 매듭짓고, 세종시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주당대전시당도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세종시설치법의 행안위 통과는 '법적지위'나 '시행시기' 등에서 충청인의 의지가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라며 "이제 세종시설치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상적으로 처리되어 명실상부 충청인의 미래 비전인 '행복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대전시당은 "이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과제가 남아있다"면서 "우리 자유선진당은 이제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세종시 원안건설을 위해 당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최대 수혜지-조치원 신흥 e편한세상
    [연합뉴스 보도자료] 2011년 01월 10일(월) 오후 04:03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에 681가구 대단지
    취,등록세 75%감면, 양도세 60%감면 혜택
    전매가 가능하며 대출규제에서 없음
    국회통과로 세종특별자시치에 편입된 조치원의 신흥 e편한 세상은 회사보유분 잔여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지하2층-지상21층 10개동 총 681가구 대단지로 112.27㎡(구33.96형)∼218.7㎡(구66.15형)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 임대 후 분양으로 투자금액이 적고 현재 분양이 끝난 세종시 시범마을인 첫마을의 아파트가격보다 저렴한 3.3㎡당 500만원대 이다.

    도로망으로 보면 세종특별자치시 오른쪽은 경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철도가, 왼쪽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남쪽은 대전∼당진,서산간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이 길이 행정도시의 가로와 세로를 이루는 교통축인 것이다. 또한 제2경부고속도로(하남∼세종시)가 예정되어있어 조치원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된다.

    여기에 호남고속철도가 오송역을 분기점으로 오는 2017년 개통되면 행정도시를 감싼 주요 도로축은 완성된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수도권 전철연장선(천안∼조치원∼오송∼청주공항)이 금년 2월 말 발표예정이며, 오송역∼행정도시 구간, 대전 유성∼행정도시 구간, 남공주역∼행정도시 구간의 전철망도 예정되어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조치원은 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역)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의 중간에 위치해 관문역할을 한다.

    현 조치원 주위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오송생명과학단지완공(제2오송생명과학단지 예정), 오창산업단지의 혜택과 식약청등 6개기관(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전, 국무총리실 등 9부 2처 36개기관 이전 등은 물론 2010년 11월 1일 오송역 개통과 함께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조치원 신흥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 33, 45, 56, 66평형 전 평형대 16∼17% 선납할인 분양 실시!
    ▶ 투자자 최적화 시스템(임차세대 분양가능)
    ▶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9부2처2청과 그 산하기관 총35개 기관이전
    혁신도시특별법에 의거 한국개발연구원을 비롯한 총 16개 공공기관 이전
    ▶ 오송생명과학단지(6대 국책기관 및 58개 기업 분양완료)
    ☞ 식약청,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진흥원 등, 입주완료 ⇒ 11월3일 업무개시
    국내, 외(58개 기업) 민간연구소 입주예정
    ▶ KTX 오송역 2010년 11월 1일 개통완료!!
    ▶ 선착순 로얄층 동, 호수 지정가능
    ▶ 초,중,고교 및 유명 대학캠퍼스(고려대,홍익대 등) 인접
    ▶ APT 단지주변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 인접
    문의: 070-4268-1229
    <사진설명> 세종시 최대 수혜지 평당가 500만원대
    (끝)
    출처 : 신흥e편한세상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 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2. 제주도 서귀포 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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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00045
     
    3. 우주 지도
     
    파일:Hubble2005-01-barred-spiral-galaxy-NGC1300.jpg
     
     

     

     


     
     
     
     
     
     
     
     
     
     
     
     
     
     
     
     
     
     
     
     
     
     
     
     
     
     
     
     
     
     
     
     
     
     
     
     
     
     
     
     
     
     
     
     

     

    127광년밖 행성 7개 거느린 ‘태양계’ 있다

    서울신문 | 입력 2010.08.25 10:51 | 수정 2010.08.25 10:51

     
    지구로부터 127광년 떨어진 곳에 태양과 같은 항성이 행성 7개를 거느린 태양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계행성 하나가 아닌 행성들의 무리인 태양계가 발견되자 천문학계는 "외계행성 연구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발견"라고 흥분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정부 간 천문연구기관인 유럽남부천문대(ESO)는 최근 "지구로부터 127광년 떨어진 물뱀자리에서 모항성과 그 주변을 도는 행성 7개가 도는 태양계를 발견했다."고 저널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Astronomy and Astrophysics)에서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지난 6년 간 실시한 중력워블(궤도회전축 불인치로 나타나는 현상) 컴퓨터 계산으로, 모항성인 HD 10180의 궤도를 도는 행성 5개를 찾아냈으며 또 다른 행성 2개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포착했다. 지구가 포함된 우리의 태양계는 8개의 행성을 거느리고 있다.

    행성 5개는 해왕성과 비슷한 질량으로 지구의 13~15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모항성과의 거리가 태양과 지구의 거리에 0.06~1.4배로 매우 짧거나 약간 길기 때문에 행성들의 공전주기는 6~600일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두 개 중 하나는 질량이 지구의 65배에 달하는 토성과 비슷한 행성일 것으로 보이며 다른 하나는 지구의 1.4배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 만약 존재가 확인될 경우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 중 가장 가벼운 것으로 기록된다.

    그러나 물뱀자리에서 태양 역할을 하는 항성 HD 10180 주위의 행성들은 너무 크거나 표면이 뜨거워서 생명체가 존재할 만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이끈 제네바 대학의 크리스토프 로비스 박사는 "외계행성 하나가 아닌 행성들의 무리인 태양계가 발견됐다는 건 외계행성 연구가 복잡한 태양계를 연구하는 단계로 한 단계 진화했다는 걸 뜻한다."고 이번 연구결과의 의미를 풀이했다.

    사진=지구가 포함된 우리의 태양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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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성의 위성 ‘레아’에 산소 있다”

    NASA, 카시니 우주선서 탐지

    문화일보 | 박준우기자 | 입력 2010.11.26 12:01

    토성의 위성 레아에서 다량의 산소가 포함된 대기가 처음으로 발견돼 과학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비영리단체 사우스웨스트 리서치연구소(SWRI)의 벤 테올리스 연구진은 25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레아의 대기층을 분석한 결과 내부에 많은 양의 산소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보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나사(NASA·미항공우주국)의 카시니 우주선이 지난 3월 전송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레아에는 산소 70%와 이산화탄소가 30%로 이뤄진 대기층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성의 위성에서 산소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래의 산소 대기층은 에우로파와 가니메데 등 목성의 위성에서만 발견됐고 산소가 70%나 포함된 대기층은 목성의 위성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연구진은 이 대기가 토성의 극지방에 있는 얼음 알갱이와 주변 다른 위성들에서 날아온 탄소가 섞여 지금과 같은 형태의 대기층을 형성했다고 추정했다.

    1672년 조반니 도메니코 카시니가 처음 발견한 레아는 토성의 위성 중 두 번째로 크며 태양계의 위성 중 아홉 번째로 크다. 최근 나사는 카시니 우주선을 통해 토성과 인근 위성들을 탐사하고 있다.



     

    호남고속 철도

    2014년부터 1시간 반만에 서울서 광주 간다

    머니투데이 | 이군호 기자 | 입력 2009.12.04 14:00

     
    [머니투데이 이군호기자][국토부,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송정구간 착공]

    오는 2014년부터 1시간 30분 만에 서울을 출발해 광주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014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송정) 건설 사업이 본격 착공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광주시 광주송정역에서 착공행사를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오송~광주송정 구간은 공사구간을 19개로 나눠 추진하며 지난 5월 2개 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5개 공구를 착공했으며 나머지 구간은 연내 착공한다. 호남고속철도는 총 11조27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노선은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에서 공주, 익산, 정읍, 광주를 거쳐 목포(임성리)까지 230.9㎞다.

    1단계 오송~광주송정 182.3㎞ 구간은 2014년 말 완공하고 2단계 송정~목포 48.6㎞ 구간은 무안국제공항과 나주역 경유 등 지역현안사항을 정리해 기간 내에 완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특히 환경피해가 우려되는 계룡산 인접지역은 지역NGO와 함께 생태공동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환경친화적 철도로 건설하기로 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이 완공되면 서울 용산에서 광주까지 현재 2시간 39분 걸리던 것이 66분 단축된 1시간 33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돼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됐다. 또 사업기간동안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20조7000억원, 임금유발 4조2000억원, 고용유발 17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예슬씨 “거대한 적 ‘대학·국가·자본’에 작은 돌을 던진 것”

    고려대 자퇴생 김예슬씨 인터뷰

    경향신문 | 김지환 기자 | 입력 2010.04.14 03:22 

     

    "안녕하세요." 지난 12일 오후 7시 경향신문사를 찾은 김예슬씨(24·여)는 밝게 웃었다.
    대학 교정에 대자보를 붙이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지 한 달째. 세상으로 다시 나온 그의 손엔 「김예슬 선언」이라는 125쪽 분량의 작은 책자가 들려 있었다.
     그는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대학을 거부한다는 게 단순히 치기어린 행동은 아니었다"며 "대학생활 내내 스스로에게 던졌던 물음 중 일부가 대자보의 내용이고 더 많은 고민들을 책으로 담아봤다"고 말했다.
     "사실 답보다는 물음이 많은 책"을 썼다는 그와의 인터뷰는 경향신문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 사무실에서 2시간 넘게 진행됐다.
    그의 이야기는 차분했지만 때로 단호했고, 함께 고통 받는 이들을 말할 때는 따뜻함도 느껴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고려대 경영학과를 자퇴한 김예슬씨가 지난 12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앞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 강윤중 기자

    -지난달 10일 대자보를 붙이고 한 달 사이 비판이든 지지든 수많은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어떻게 지냈나.

    "생각지도 못하게 격렬한 반응이 있었던 것 같다. 나로선 한 달 동안 (스스로) 차분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김예슬이라는 개인보다는 메시지에 주목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처음엔 루머나 개인에 대한 관심이 제기됐지만 많은 분들이 갈수록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주셨다.
    생각의 힘도 부족하고 살아낸 것도 부족한 터라 비판해주시는 분들이나 속울음을 쏟아내는 사람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많은 분들이 쏟아낸 이야기를 통해 어떤 것을 느꼈나.
    "3월 첫 수업시간에 대자보 전문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는 선생님과 중학생, 거대한 시스템에서 빠져나오고 싶다고 토로하는 직장인들, 대학을 그만둘 용기는 없지만 마음만으로라도 대학
    보이콧을 하겠다는 대학생이 있었다.
     미처 생각지 못한 이야기를 접하며 서로의 생각이 연결되는 시간이었다. 이것이 정말 우리 사회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라는 걸 느꼈다.
     교육과 대학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고통이 돼 버렸다."

    -조용히 그만둘 수도 있었는데 대자보를 붙이고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이유는.
    "너무나 약해서였다. 다시 비겁해질까봐, 다시 받아달라고 학교 문을 들어설까봐. 내 안의 비겁함과 싸우기 위해 그렇게 했다.
    거대한 사회적 모순은 은폐되고 모든 것이 개인의 문제인 양 떠넘겨지는 세상이다. 그래서 무력한 개인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고통이 깊어가고 있으니 내가 아니라 누구라도 했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대학생들이 대기업 하청업체가 된 대학에 절망하면서도 트랙에서 계속 경주를 이어간다. 실존적인 결단을 내리게 된 과정이 궁금하다.

    "용기라기보다는 끝이 안 보였다.
    좋은 대학에만 들어가면,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좋은 결혼을 하면, 뭐 하면, 뭐 하면…. 언제까지 트랙에서 경주마로 달려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앞으로 달려가야 할 길은 보이는데 내 영혼은 등을 돌려 불화하기 시작했다. 아파야 나으니까. 나부터 끝도 없는 트랙에서 멈춰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누구지? 왜 살지? 어떻게 살아야 하지? 이런 큰 물음을 할 수 있도록 특권처럼 주어진 게 대학 시절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이 불가능해진 시대다. 대학(大學) 없는 대학이 인생 전체를 집어삼키고 있지 않은가."

    -대학생활의 고민을 압축해 본다면. 대학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
    "고려대에서 보낸 생활은 스펙에 매달리자니 젊음이 아깝고, 다른 걸 하자니 뒤처질까 두려웠던 시간이었다.
    크게는 세 번의 사건이 있었다. 2005년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을 짓는 데 400억원을 기부한 삼성 이건희 회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가 수여되는 것을 막으려던 학생들이 출교당한 사건, 2006년 이스라엘과 미국이 석유자원 확보를 위해 레바논을 침공했을 때 불의한 전쟁에 침묵하는 '글로벌 코리아' '글로벌 고대'에서 지내고 있는 나를 되돌아본 사건, 2008년 경영대 '이명박 라운지'에 앉아 신문에서 '나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CEO다'라는 말을 읽었던 사건이다.
    이건 비단 고려대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학이 이런 가치관을 부추기고 기업의 탐욕에 활짝 열려도 좋은 것인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일각에서는 대학 내에서 대학을 바꿔보는 운동을 해볼 수도 있지 않으냐는 얘기도 나왔다. 이른바 '극단적인 선택'이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대학 내에서 대학을 바꾸려는 움직임도 중요하고 그런 분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 시대의 대학은 공고해진 하나의 거대한 자격증 장사 브로커가 됐다.
     기업에 인재를 조달하고 채용 일제고사를 기업 대신 실시해 등급을 매기고 있다.
    대학의 존재 자체가 변화된 상황에서 안에서 바꾸는 것 이외에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성적경쟁의 의자에 앉아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살아야 하는 지금의 삶이 되레 더 극단적인 것 아닌가."

    -대학거부 선언 후에 많은 '각주'들이 달렸다.
    88만원 세대론에 대한 논의도 다시 불이 붙은 것 같다.

    "우리 세대의 현실 문제를 88만원이라는 숫자로 풀어낸 부분은 인정한다.
     하지만 88만원 세대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숫자만으로 담을 수 없는 진실이 축소되고 단순화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
    대학 거부선언 이후 88만원 세대의 저항이 시작됐다는 얘기가 나왔다.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88만원을 188만원으로 올려달라는 것이 아니다.
    등록금을 인하하고 비정규직 대신 정규직 일자리를 늘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나는 청년실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가 모든 배움을 독점한 의무교육 제도, 자격증 유일잣대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우리 사회 진보는 몸으로 살아내고 일상과 긴밀히 연결된 진보는 아닌 것 같다.
     더 나아가 대학·국가·시장의 3각동맹이 공고히 하고 있는 자본주의 문명, 도시·기계 문명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의무교육이 아닌 대안적인 배움의 장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안 대학의 구체적인 상은 어떤 것인가.

    "
    교육인적자원부라는 이름이 있었다. 인간 자원을 만들어내는 것이 한 나라 교육의 목표일 수 있는지 궁금하다.
    모든 사람들이 인적자원화의 과정을 겪어 대학과 기업에 차근차근 보내지는 것이 의무교육의 실체다. 의무교육 문제는 말 그대로 배움의 권한을 국가가 독점한다.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삶의 과정 속에서 배우고 겪는데 학교에서 커리큘럼을 잘 이수해야만 다음으로 갈 수 있는 자격증을 받게 된다.
    또 의무교육이 기회의 평등을 보장한다고 하지만 실은 처음부터 패배자들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것 같은 환상을 심어준다.
     대안 대학은 구체적인 상을 이거다라고 제시하긴 어려울 것 같다.
     다만 지옥으로 가는 길을 알면 천국으로 가는 길을 알 수 있다고 하지 않나. 문예창작과를 가지 않고도 시를 쓸 수 있고, 미대를 안 가도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의 편리를 위해 개성이 무시되는 걸 인정해선 안 된다."

    -지인들과 부모님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특히 부모님의 반대가 컸을 것 같다.
    "물론 반대를 많이 하셨다. 사실 부모님은 내가 배신했다고 느끼실 거다.
    부모님께 보답하는 길은 진정한 나 자신의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다. 이 시대의 부모님들께 말씀을 드리면 사랑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부모의 기대, 미련 이런 것들이 실상 어떤 것인가를 돌이켜보셨으면 좋겠다.
     촛불집회 때 만난 중·고등학생들이 명박산성보다 넘기 힘든 게 부모산성이라고 하더라.
     그 자체가 미래인 아이들이 상처받더라도 스스로 독립성의 날개를 키울 수 있게 사랑의 이름으로 길들이지 않았으면 한다."

    -대학·시장·국가의 3각 동맹에서 예슬씨 몫의 돌멩이가 빠졌지만 탑을 새로 세우려면 개인의 탈주만으론 불가능할 것 같다.

    "방법론적인 이야기보다 각자가 품은 씨앗에서 어떤 꽃이 피어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학습된 두려움이나 난 무력한 개인이라는 두려움 앞에 지레 포기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고 북돋우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이미 균열은 시작됐다고 했지만 일상의 속도로 시스템은 계속 굴러가고 내 선언은 잊혀질 거다. 막막한 마음이 앞서기도 한다.
    우리가 '한 사람, 한 사람이 큰 존재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다. 큰 존재들이 자기 안에 있는 물음들로 시작하고 옳은 일을 옳은 방법으로 밀어가는 힘을 믿으면서 갈 뿐이다."

    -세상에 하고 싶은 또 다른 말이 있다면.
    "사실 이 말로 인터뷰를 시작해야 됐는지도 모르겠다. 대학문을 넘지 않아서 수많은 차별을 감내하고 사는 농촌, 노동현장의 수많은 분들에게 나의 선언이 또다른 상처가 되었다면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
    그런 곳에서 고되게 일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힘들다고 주저앉거나 절망할 수 없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그런 분들도 기업이나 시장에서 제품처럼 쓰고 버려진다.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돌아가신 박지연씨처럼. 비단 대학생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학 나오지 못한 분들의 고통은 더 크다. 대졸자가 주류인 사회라 더 조명되지 않을 뿐이다.
    그분들을 내 삶의 거울로 비추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다. 20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다.
    정해진 몇 개의 직업이 꿈이 되어버린 것들에 대해 분노하면서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상상력을 너무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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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새 지도부 출발부터 '삐걱?'..최고위 비주류 논란

    아시아경제 | 지연진 | 입력 2010.07.15 12:01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취임 첫 날부터 '티격태격'했다.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은 지난 열흘간 치열한 경선 선거 운동에서 생긴 앙금을 아직 털어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안상수 신임 대표는 첫 회의 주재부터 당내 개혁에 속도를 낼 것을 시사했다. 안 대표는 "디지털본부와 2030본부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디지털본부는 취약한 디지털 부분에 대해 강화하는 작업을 할 것이고, 2030본부는 우리가 젊은이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수원 설립과 공천제도개선특위 추진도 거론했다.

    이에 이번 전대에서 아쉽게 석패한 홍준표 최고위원은 "그간 저는 주류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 전대가 끝나고 보니 제가 주류라는 것은 착각이었다. 도로 비주류로 돌아갔다"고 포문을 연 뒤, "민심에 부응하는 전당대회가 돼야하는데 민심에 역행하는 전대가 돼 참으로 유감"라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홍 최고위원은 "민심은 친이친박 계파를 타파하고 한마음이 되라고 하는데 전대 결과는 현실 안주를 택했다"며 "역시 바람은 돈과 조직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에 친박(친박근혜)계 중 유일한 당선자인 서병수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 오면서 비주류가 저 혼자여서 어떻게 비주류 몫을 반영시킬 수 있는지 걱정했는데 비주류가 한 두 사람씩 늘어가는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서 최고위원은 "선거에 화합과 소통과 변화를 외쳤다"며 "화합을 위해선 친이·친박 갈등의 경계를 허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날선 신경전이 이어지자 정두언 최고위원은 "지금 최고위원회가 어떻게 돌아갈까 걱정하는 분이 많은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제가 원만하게 운영되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안 대표도 "비주류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여러 최고위원의 말씀을 명심해 일을 잘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인사는 당분간 하지 않고 현행 체제로 가겠다"며 "7.28재보궐 선거가 있고, 우리가 당무를 파악하지 못해 사전에 최고위원들과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재보선 이후로 (인사를) 미루겠다"고 밝혔다.
    글쎄?  한나라 당권경쟁: (보스)영향력 + 조직, 자금   > (당원)바람 
             이번 지방총선   : (보스)인기도 + 조직, 자금   < (국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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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 won chul 추천 0 조회 411 10.01.18 14: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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