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인파 관리 솔루션,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가능성 입증
인텔리빅스는 CCTV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AI 알고리즘으로 인식, 분석·처리하는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국내 비전AI 업체다. 비디오 영상 속 사람과 차량, 사물 등의 개체를 AI가 검출·인식하고 이상 상황 여부를 학습된 알고리즘으로 판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 기술을 토대로 인파 관리 솔루션을 개발, 2019년 서울시와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광화문 등 집회가 많은 장소나 교차로 등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 AI가 다중밀집으로 인한 위험도를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서울시 관제센터에 알려주는 사업을 수행했다.
인텔리빅스의 인파 관리 솔루션은 기존에 설치된 CCTV가 촬영하는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파 밀집으로 인한 위험도 등을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기술이다. 일정 구역 사람의 통행 흐름이나 통행량, 정체, 밀집 분포도를 실시간으로 분석, 혼잡상황으로 판단되거나 위험 상황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관리자에게 경고음이나 문자 등을 통해 알려준다.
인구 밀집 여부는 색과 숫자로 표기한다. 사람이 많아 위험이 예측되는 곳은 빨간색으로, 당장 위험하진 않지만 경고가 필요한 곳은 노란색으로 표시하는 식이다. 영상 속 사람 개체를 카운팅 해 해당 구역 내 예상 인원도 숫자로 알려준다. 또 군중 속에서 사람이 쓰러지거나 SOS 등 행동 표식을 취하면 이를 인식해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관제센터 근무자는 해당 내용을 토대로 신속하게 위험을 판단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
출처 : THE AI(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7)
정부가 '인파사고'를 재난관리 법령의 재난유형에 포함해 사전 예방부터 대응, 수습 전반의 과정을 체계화해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많은 인파의 밀집이 예상되는 축제, 행사도 주최자 유무와 상관 없이 지자체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사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ICT기술을 활용한 '현장인파관리시스템'을 올해 내에 구축해 기지국, 대중교통 등 유동인구 정보와 CCTV영상분석 등을 토대로 밀집도를 모니터링한다.
● 디지털 플랫폼 기반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ICT 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위험징후에 대한 사전 예측을 강화한다.
기존의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를 중심으로 추진하던 과학적 재난관리에서 더 나아가서 예방 이전에 사전예측을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대폭 강화한다.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시스템에서 분산 관리중인 데이터를 '재난안전정보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통합 관리하고, 국민에게 다양한 재난안전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민안전24'도 신설한다.
선제적 재난 예측, 감지와 대응지원을 위한 재난관리 시스템 고도화도 함께 추진하는데, 먼저 지진 산사태 등 사전 예보가 어려운 재난의 관측망을 확충한다.
예측 모델을 고도화해 선제적으로 예측 감지하고, 지능형 CCTV. AI.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활용해 산불. 수해 등의 위험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조기에 관측.경보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