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문회내 "모교 체육부 후원회(2K 후원회)"가
1차 모금액을 후원하러 간 4월 20일 09:30분~. 그날은 모교 69주년 생일이더군요.
회장 김석조님이 24일까지 유럽출장,그외 후원회 관련 선,후배님들이 업무 폭주로 동행치 못했습니다.
3명 대표: 25회 최화식/박영서, 26회 이상민
37년전... 맞은 편 적갈색 교실에서 3년의 화공인/나의 추억이!!
10회 故강수영열사님께 머리숙였던 위령탑...선배님 나이는 72세이군요.
선배님 당신은 태권도 3단의 키가 큰 거구였다지요.3학년 총학생회장 이었구요.
당시 정의감에 불타 희생된 유일한 부산시 고교생이고요. 내년 4.19엔 꼭 찾아뵙겠습니다.
당신의 값진 희생 덕분에 지금의 모교가 건재하나 봅니다.
4.19가 모교발전에 큰 기폭제가 되었다는...21일 9회 이겸차선배님의 이야기가 생생합니다.
부디 뿌리깊은 상록수가 되길...변질되지 말지어다!!
허허한 나목(裸木)은 환골탈태 잎새가 무성한 거목(巨木)이 되라!!
19회 여태균 교장선생님/8월말에 정년 퇴임입니다.
선수 34명과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환한 모습으로...좌측(코치 조용득,감독 김기수, 체육부장 최재영)
41명이 한 마음으로 화~이~팅!!
꼿샘비를 맞으며 10:40분경 도착한 동래고교 운동장 단상
벌떼들의 움직임이 얼마나 부지런 했는지 구멍난 지붕에서 빗물이 뚝뚝...추웠습니다.
응원나온 지축 동문님들/맨앞에 열성팬인 29회 김용대님
지축(地軸) : 군봉(群蜂).
땅의 중심과 벌떼들의 함성!!! 이겨보겠습니다....
전반전 1:0 리더 당함
동래고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는 순간....순간포착!!
잔디가 노후되어서 빗물이 고이더군요(부산 최초의 인조잔디 구장). 1;0으로 패한 후,
조용득 코치 曰 - "주전인 6번 천용진,7번 이세준,20번 오민수/부상과 경고누적으로 출전 못했습니다"
김기수 감독 曰 - "5월에 시작되는 2차 리그부턴 더욱 기량이 향상될것입니다"
그래야지요...믿습니다.수고했습니다.
전반전 휴식시간에 눈여겨 본
동래고 출신 "4형제 기념 식수"(04.1.6)...30회 신동일,32회 신동대, 37회 신동영, 42회 신동오
옆으로만 뻗어나감이 아쉬웠지만,
한편 참 부럽더이다!!
*에필로그: 빗물과 친구되어 오는 길에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갤러리 '예동" 개관전(대표 김옥희) :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동로 99번지(벽산E클래스원 1차 109호)
김해시 생림면에서 이이기계(주)를 경영하는 25회 이규형선배님/형수가 대표이지요.
Opening 전은 조각가 이영섭님의 작품이더군요. 재료는 석(石)...형형의 석물들!!
이영섭작가님께 사람만은 인위적으로 조각하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하였고요.
사람도 자연산에 땀 흘려서 길러진 인품이 명품이거던요!!
이규형선배님~~축하합니day...
조용히 듣고싶은 노래
유익종 - 바라볼수만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