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전립선 비대증에 먹는 약 : 전립선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그동안 학계에서 수차계 전립선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있은지 몇년이 지났다.
물론 일반 미디어에서는 단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어 일반인들은 물론 의사 선생님들 조차
아직까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갈 때까지 간건지 드디어 미국 FDA가 지난 9월 9일 Medscape Oncology의학 잡지에
전립선약에 대한 새로운 경고를 발표했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그동안 전립선약을
꾸준히 드시고 치명적인 급성 전립선암이 와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한다.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들어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물질은 di-hydro-testosterone(DHT)이다.
물론 남자가 중년이 되면 운동부족과 근육손실로 인해 체지방이 늘면서 과도하게 생산되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도 한 부분을 차지하기만 오늘은 DHT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DHT는 남성 호르몬 Testosterone이 5-alpha reductase라는 효소로 인해 생기는 물질이다.
그르므로 단순논리를 적용시키면 전립선 비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5-alpha reductase라는
효소의 활동을 완전히 죽여버리면 된다. 이렇게 단순논리에서 만들어진 약이 전립선 비대를 막는
Avodart, Proscar, 그리고 Propesia같은 약물이다.
위에 언급한 전립선 약을 사용하면 전립선 비대증이 완화될 뿐 아니라 위험성이 거의 없는
일반 전립선 암이 생길 확률도 많이 줄어 든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남자의 몸에서 자연스럽게 작용하고 있는 효소를-약간의 문제를 일으킨다고해서-
약으로 완전히 죽여버린다는 것은 결코 이상적인 방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DHT는 위에
언급한 대로 많아지면 전립선을 비대해게 만드는 작용을 하지만, 동시에 치명적인 급성 전립선 암이
생기는 것을 막는 보호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전립선 약을 사용해서 비대증을 해결하려는 것은 마치 벼룩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다.
자연은 결코 애써서 쓸모없는 것을 만들지 않는다. 우리의 욕심과 게으름으로 균형이 깨져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전립선 비대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물질은 아연과 스테롤이다. 이것이 많이 들어있는 먹거리는 호박씨다.
아직까지 호박씨 먹고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없다. 이외에 여러가지 자연에 있는 물질들이
전립선 비대증을 치유할 뿐 아니라 암예방 및 치유에도 도움을 줄 수가 있다.
초가삼간을 다 태우기를 윈치 않으시는 분들은 미국 FDA가 발표한 경고에 귀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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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오는 아보다트, 프로페시아, 프로스카 등의 약은 탈모치료에도 사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2012년) 12월 즈음에 어느 의사분의 블로그에서 노트해 놨던 자료인 듯한데
오래된 자료라서 출처가 없네요. ㅎㅎ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