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작가의 접수시점은 접수기간을 훨씬 넘긴, 휘호대회 장소(체육관)에서 참여신청자 자리번호표 부착 시점인 토요일 오후 늦게 접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명제 및 심사위원선정 이후인 것입니다.
청남휘호대회는 접수기간 이후로는 접수가 불가한데, 대회 규정을 어겨가면서 접수를 받아준 주최측의 해명이 있어야 할것 입니다.
그리고 대회 당일 심사직후 오자에 대한 지적이 현장에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밀치고 끝까지 대상작으로 밀어준 심사위원의 저의는 무엇입니까?
그렇게 넓으신 아량으로 심사하셨다면 낙선작은 하나도 없어야 함이 마땅 할 줄압니다.
대상작의 몇자는 지금껏 문자학적 합리성과 보편타당성으로써 객관적 법을 인정 할 수도 없고,
협서(낙관)글씨의 미숙함에서는 느껴지는 치졸함은 전 공모전 대상의 권위를 우롱하는 것입니다.
상금 삼백만원과 더불어 세간의 이목과 부러움에 잠시나마 잊었던 양심을 되찾을 마지막 길은,
수많은 서예네티즌의 몫이 아니라,
작가 본인과 심사위원, 대회 운영위원장에 달려 있음을 알아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청남휘호대회 초대작가님, 그리고 부산의 서단을 이끌고 계신 여러 존경하는 선생님!!
어찌 묵묵부답 침묵으로 일관하고 계십니까?
서단의 자정능력이 이렇게 밖에 안된다면,
서예에 희망을 걸고 꿋꿋히 걸어온 대다수 서예인들은 어찌하란 말인가요.
청남문화재단: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204-32번지 Tel 051) 554-2632 에 항의전화라도 한통.......
첫댓글 전국의 공모전이 하도 많다보니 여러 공모전에서 불거지는 크고 작은 문제...공정한 심사와 운영이 그 공모전의 권위를 지키는 길임을 우리는 알고 있기에 이런 글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네요...
이렇게 되면 청남휘호대회는 야바위꾼들의 놀이터가 되는데, 글쓴분도 조금 생각해 보세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서예계가 사기꾼들의 복마전으로 오해 할 소지가 있습니다. 잘 모르는 나도 청남은 존경할 만한 서가로 압니다만.
그리고 청남은 내 친구의 부친과 절친한 사이고, 글에서 명망이 있다고 들었는데,고인의 아름다운 서예사랑이 왜 이렇게 추저분한 분쟁에 휘말리는지 도도체 이해를 못 하겠어요. 이 글의 작가님은 좀 설명해서 오해를 푸시지요.
대상 수상자분, 심사/운영위원님들의 침묵도 이해는 갑니다. 작가분이 상을 반납하거나, 위원님 가운데 어느 분께서 양심선언 등을 하시거나 한다면 당신만 문제되는 게 아니라 작가분, 다른 위원님 등 여러 분들이 함께 문제가 되므로 개인 행동을 못하시는 까닭도 있을 겁니다(좋게 봤을 때~). 이런 까닭으로 주저하신다
면 지금이라도 서로 연락을 취하셔서 대책을 숙의하심이 어떠실지요. 그러신 다음에 어떤 대답이든 해 주십시오. 모르쇠로 버티시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부산 서단과 한국 서단의 대승적 차원에서 낫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해당 선생님들께도 장기적으로 득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쯤 되었으면 해답은 운영 위원측 그리고 심사를 하셧던 선생님들께서 말씀을 꼭 하실 차례가 됐습니다, 우리 서예이들이 존경하는 청남 어른의 유지를 뜻깊게 새기는 예의이기도 하고요,그리고 이런 공론을 거울 삼아 앞으로 청남 휘호대회가 더욱 발전 되고 참여 하고픈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