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
이병헌이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2009년 KBS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병헌은 2009년 하반기의최고인기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인공 현준 역을 맡아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방송 도중 불거진권양과의 소송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의 질책도 받았지만, 끝까지 많은 바를
훌륭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질책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마지막까지 이병헌의 경쟁자로 꼽히던'솔약국집 아들들'의 손현주와 '천추태후'의 채시라는
각각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아이리스'는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해 올해 최고 인기 드라마였음을 입증했고,
또 하나의 히트작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와 김소은은 신인상을 , 구혜선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다음은수상자 명단이다.
대상=이병헌(아이리스)
최우수 연기상(남자 부문)=손현주(솔약국집 아들들)
최우수 연기상(여자 부문)=채시라(천추태후)
우수 연기상(미니 드라마 남자 부문)=지진희(결혼못하는 남자)
우수 연기상(미니 드라마 여자 부문)=김아중(그저 바라보다가)
우수 연기상(중편극 남자 부문)=김승우 정준호(아이리스)
우수 연기상(중편극 여자 부문)=김태희(아이리스) 구혜선(꽃보다 남자)
우수 연기상(장편극 남자 부문)=김석훈(천추태후)
우수 연기상(장편극 여자 부문)=조안(솔약국집 아들들)
우수 연기상(일일극 남자 부문)=오만석(다함께 차차차)
우수 연기상(일일극 여자 부문)=조안(다함께 차차차)
특집문학관-단막극상(남자 부문)=김규철(전설의 고향)
특집문학관-단막극상(여자 부문)=김성은(전설의 고향)
조연상(남자 부문)=최철호(천추태후, 열혈장사꾼) 윤주상(아이리스, 그저 바라보다가)
조연상(여자 부문)=문정희(천추태후)
신인상(남자 부문)=이민호(꽃보다 남자)
신인상(여자 부문)=김소은(꽃보다 남자, 천추태후)
인기상=윤상현 윤은혜(아가씨를 부탁해) 김소연(아이리스)
청소년 연기상(남자 부문)=박창익(청춘예찬)
청소년 연기상(여자 부문)=박은빈(천추태후)
베스트커플상=이병헌-김태희(아이리스) 이민호-구혜선(꽃보다 남자) 이필모-유선(솔약국집 아들들) 윤상현-윤은혜(아가씨를 부탁해)
네티즌상=이병헌(아이리스) 구혜선(꽃보다 남자)
특별 공로상=故 여운계
작가상=조정선(솔약국집 아들들)
이병헌 대상 수상, 과연 받을 만 했나
사실 이병헌의 대상 수상이 과연 정당한가 라는 의문부호가 붙게한 결정적인 사건은 바로 이병헌의 옛연인 권양과의
법정 다툼일 것이다. 이 사건은 아직도 해결이 나지 않고 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이병헌의 대상 수상 가능성도 줄어들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별 이변없이 이병헌이 대상을 수상했고, 몇몇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이병헌은 대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내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해보자면 이병헌에게는 대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분명히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사생활을 제외하고 오로지 그의 배우로써의 능력만 본다면 그는 연기가 무엇인지 아는 천상배우다.
그의 눈빛과 표정은 보는 사람까지도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힘이 있고,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많은 사람들의 그의 사생활과 문란한 여자관계에 관한 소문들을 질책하고 있지만 , 그리고 나 역시 그 문제에 있어서는 그를 질책하지만 ,
오직 연기 하나만큼은 인정해줄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바로 이병헌이라고 생각한다.
조심스럽지만 아직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막말로권양이 이병헌의 소문을 이용해 여론을 선동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고, 정말로 이병헌이 잘못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만약권양이 주장하는이야기가 사실로 밝혀지라도,적어도 나만은 그를
용서하고 싶다. 여자관계 하나 때문에 좌절하기엔 그는 너무 아까운 배우이기 때문이다.
부디 바라건대새해에는 엉키고 얽힌 실타래를 풀고, 더 높이 날아오르는 멋진 배우이자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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