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산행 ☆ 4월 3일(토) 강화 해명산 산행후기 ☆

[30th 이송해]

산행일 : 4월 3일(토)
산행지 : 강화 해명산
산행인원 : 4th 이병호, 5th 이광재, 6th 정봉섭, 7th 마원미,오선일,신양숙(진원형사모님), 9th 김경숙,10th 조상연, 11th 박종득,배영진,경민수+경준현, 33th 이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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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th 이송해입니다.
와~ 이게 얼마만에 써보는 후기인지..
집핑계, 병원핑계, 날씨핑계 되다보니 어느덧 한해가 지나고
올해들어 처음 해보는 산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가 갈수록 더 참여하기 힘든법인데 시간많고 젊은 나이에
왜 좀더 활동적이지 못하나 싶네요.

3월 산행계획에 해명산 산행이 잡혔네요. 날도 좋고 당일이기에 참석댓글을 달고

토요일이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몬가 간식거리를 싸가긴 해야겠는데 가져갈께없어 부랴부랴 계란말이랑 장조림 싸고,

마트가서 과자사들고 송내역으로 갔습니다. 이미 형들은 도착하셔서 대화중이시네요.
저는 봉섭형 차를 타고 8시경 강화로 출발~!! 봉섭형차엔 미녀만 타고 갔어요. ^^;;
주말이라 길이 좀 막히더라구요. 차만타면 자는스탈인데 형은 옆에서 운전하시는데

차마 잘수없어 매운눈 이끌고 강화까지 갔어요 ㅎㅎ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하니 선일형과 경숙형이 계시네요. 봉섭형과 병호형차는

선착장근처 농협에 주차를 하고 산행하는 인원은 모두 선일형 트럭 뒤에

둘러앉아 배안으로 슝~ 

 

<석포리가는 배안.. 옆차에 갈매기가 똥쌌음;;>

갈매기 주려고 미리 준비한 새우깡과 꼬깔콘을 먹여주면서 신나게 놀며

석포리 선착장에 도착하였네요.
영진형과 민수형은 뒷배로 오시기에 석포리 선착장 근처에서 맛있는 새우튀김과

약쑥튀김으로 막걸리 한잔하면서 기다리고있었네요.

사랑니 뺀거 덧날까봐 술 한잔 못하고 형들 드시는 막걸리만 구경..
인삼이 동동 뜬 막걸리가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ㅠㅠㅠ 쩝..

뒷차로 오시는 형들 시간이 좀 지연되서 먼저 산행하기로하고

트럭에 올라 타려는데 차에서 인절미가 나오네요.
선일형께서 우리 주려고 만들어 오셨어요.

한두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봉지 가방속에 숨겨놨어요.
엄마 갖다 드리려고 ㅎㅎㅎ

12시 산행하기 앞서 단체 사직찍고 산행시작.. 처음 오르막 15분정도만 좀 숨 가프고

그 다음부턴 수월했습니다.

<정상식.. 저 입 찢어지네요>

중간쯤가서 바로 뒤따라오신 영진형도 뵙고 각자 준비해온

더덕무침, 와인, 양주, 치즈, 김밥 등에

정상주 한잔씩 맛나게 하고 또 산행 시작.. ㅎ

<해명산 정상에서..> 

가는길에 괜찮은 바위하나 있어서
한번씩 다 매달려봤어요. 등산화까지 벗고 도전하신 분도 계셨고 대롱대롱 매달린 분도 계셨고 ^^
큰웃음 주신 경숙형 감사드려요.

<바위에 매달리신..>

<해명산 능선따라...>

<내사랑 야생화 - 봉섭형>

봉섭형은 야생화 찾아 다느시느라 계속 선두.. 그리고 선일형도 계속 선두..
형 두분 따라 다니면서 노루귀도 보고 야생화 사진도 찍어 보았네요.
또다시 한자리에 모여 소세지에 막걸리 한잔씩~ 결국 막걸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저도 한잔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막걸리 한잔..> 

그렇게 3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보문사 쪽으로 내려와 종득형과 저는 마애석불앞에서

참배하고 사찰 입구로 가서 형들과 함께 배타러 출발~ ㅎ

<석포리에서 외포리를 향해>

석포리 선착장에 가서야 민수형과 준현이를 보았네요. 바람 많이 불어

낚시도 못하고 기다리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외포리 가는 배안에서..>
그렇게 다들모여 배타고 외포리로 나가 제철인 쭈꾸미 샤브샤브먹었어요.
같이 술 마실땐 몰랐는데 안마시면서 보니.... 우리형들 진짜 술 많이 마시는듯 ㅎㅎ
거기 냉장고안에 있던 처음처럼 우리가 다 마셨던데 ... ㅎㅎ
선일형은 집에 들어가는 배편때문에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시고.. 가시는길에 하얀돈도 주고 가시고 ㅠㅠ 감사합니다.

<쭈꾸미 샤브샤브>

회비 2만원씩이였는데 민수형은 5만원내고.. 나머지 부족한건 경숙형께서 쏘셨어요.
감사히 맛난음식 잘 먹었습니다.
산악부 발전을 위해 많은 얘기가 오갔고 7시가 넘어서야 쭈꾸미가게에서 일어났네용.

 밖으로 나와보니 석양이......

이대로 헤어지기 아쉽다는 형들이 계셔서 바닷가옆 주차장에서

간단하게 한잔씩 했어요.

<바닷가옆 주차장> 

이빨빼서 술을 거부했던 저는 대리가 안온다는 소리에 졸지에 운전하게 되었어요.
민수형 차에 타신분들은 편안하게 가셨겠지만 병호형 차에 타신형님들은 긴장하면서 가셔서 술 다 깨셨을듯 ㅎㅎ 4발로 기어왔어요;;
그렇게 인천에 도착하니 10시 조금 넘었네요. 무사히 인천까지 온걸 감사하며.....

여기서 후기 끝.
다음주면 시산제네용. 시산제 준비 해주시는 7대형님들 고생많으십니당.
시산제때 뵈어요~~ ^^*

* 강화까지 온 회원님들을 위해 안팎으로 신경써주신 경숙형, 선일형 감사합니다.
 

[11th 배영진]

사진 적절히 잘 박으면서 잘썼네 ㅋㅋ
모두 수고 하셨습니닷 !!

[26th 박수호]

모두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같이 못가 아쉬움을 달래고 저는 토요일 저녁 풀배낭으로 인수봉을 향했습니다. ^^ VJ특공대 촬영

[30th 이송해]

방송언제나와요? ㅎ

[26th 박수호]

날짜는 아직 모르겠네...

[4th 이병호]

술 못마시는 민수.송해 옆에서 고생했다.

[6th정봉섭]

김진원 사모님 이름은 "신양숙". 앞으로는 참석자 이름쓸때 "누구누구"하지말고 이름 쓰기로 했슴.

[11th 박종득]

읽기좋게 눈이피로하지 않게 잘썼네 모두들 수고했슴다

[5th이 광재]

산행은 짧았지만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서해의 바다조망, 섬들의 어울림 모두가 좋았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 참석못하신 분들을 위해 다음에 멋진 산행을 추진할까합니다~~`

[11th 경민수]

잡지 보는거같다.. 멋져.. 술안먹고 옆에서 지켜보니 가관~ 다들 비틀비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