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상UPS-200KVA 고장수리사례
1. 서론
고장수리를 하다보면 엉뚱항 현상을 전하여 당황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여 조언을 얻고 의문을 해결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저는 모든 장비(UPS포함)를 수리하는 기사는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의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의사가 어디가 아파서왔으며 언제부터 어떻게 아팠느냐고 물으면서 진단을 하듯이, 수리에 임하기전에 먼저 이상을 발견한 담당자에게 초기에 경보와 점등되는 램프등을 묻고 어떤 조치를 하고 연락을 취했는가를 묻는다.
그리고 입력전압을 재고 충전전압과 출력전압등 현재상태를 기록하고 고장난곳이 충전부,인버터부,밧테리, 동기절체부, 또는 외부여건이나 스위치 종류인가를 구별하고 또 압축하여 메인이냐 콘트롤(PCA)로 압축하여 고장수리에 임한다.
또한 전문의사도 오랜경험으로 많은 환자를 상대하여 몇마디의 환자답변 들어보고 행동을 보면서 처방을 하듯이, 오랜경험을 갖고 근본 동작원리를 파악하여 담당자의 답변이나 행동으로 수리임하면 쉽게 해결할 수가 있다.
2. 본론
1) 개요
3상UPS-200KVA는 모든 부품이 크며 대전력을 공급하는 SCR을 사용하고 FUSE도 전압과 전류가 높은 것을 사용한다. 입력전압이 300VDC 이상을 사용하면 SCR의 내압은 1200V이상이고 고속을 사용하므로 구입가격이 고가면서 요즈음은 구입하기가 매우 어렵다.
혹시 신품이 시중에 있다고 하여도 그것을 믿을 것이 못되어 1000V 메가테스타를 들고 다니면서 그 자리에서 내압도 재고 게이트와 캐소드의 저항값을 재면서 확인을 한다. 세상을 믿을 수 없는 것인가? 기술자의 완벽한 근성 때문인가? 크나큰 손해를 보지않기 위함인가?
때로는 중고를 구하려 하는데 재면서 사가려면 안판다는 것이다. 진퇴양단의 결정을 짖기는 어려운 사황이 아닐 수 없다. 그것도 수자가 부족하다. 횡포인가? 귀찮아하는 것인가? 이리저리 궁리하고 수소문 끝에 동종의 중고 UPS를 하나 구입하여 수리를 한 적이 있다.
2) 수리내용
(1) 중고 UPS의 충전기, 인버터, 동기절체, DC콘덴사, AC콘덴사 묘듈을 분리하여 현장까지 운반했다.
(2) 묘듈채 교체를 하려고 하였으나 같은 회사 제품의 년도차이가 나서 SCR을 다른것을 사용하면서 크기가 달라져 기대가 무산되고 당황했다.
(3) 묘듈을 분해하여 SCR과 DIODE등을 분리하여 교체하고 양불을 검사하고 교체를 하면서 SCR을 고정하는 클램프가 맞지않아 작업이 예상보다 4-5배 길어졌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몇번씩 생겼다. 고객의 입장과 신용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았다.
(4) 정상동작을 하다가 낙뢰를 맞았는지 UPS가 ON이 되지를 않아 MICRO DETECTOR PCB를 수리하고, 인버터 묘듈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5) 전원을 넣고 차례로 점검해 가면서 게이트 펄스 하나가 유난히 높아서 게이트 저항값과 펄스트랜스 저항값을 측정해본 결과 펄스트랜스 값은 같고 게이트 값은 다른것은 약20옴이고 이것은 약10홈인데 높게 나오는 것이 이해가 되지를 않아 다른 SCR을 교체하여 동작시켜 보니 다른 펄스와 동일하여 마음놓고 정상동작을 시켰다
3. 결론
저항값을 믿고 펄스폭 크기를 유심히 관찰하지 않았다면 또 고장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남게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전류가 흐를때 저항값은 달라질 수가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고로 기술자는 틈새가 없이 꼼꼼해야 하는데 사회생활에도 그 모습이 나타난다는 결론을 맺는다.
(주) 대광전기이앤티 기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