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변함없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길을 찾아 나선다
양주역! 선바위역에서 32번째 역, 8시에 집을 나섰는데 10시에 도착, 정말 먼 곳이었다
평소 멀리서 양재역으로 오시는 분들의 노고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참가하신 24분 중에 남여 비율이 13:11, 참 특이하다. 떠나가는 가을이 남자들에게 더 아쉬움으로 다가 오는건가.....
사전답사에 리딩까지, 헌신적인 봉사를 해 주신 그린비님과 정든길님을 비롯, 함께 한 길벗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양주역을 출발, 스트레칭 장소로 이동 중이다
그린비님의 인사말과 작은희망님의 스트레칭, 자기 소개 후
천천히 불곡산을 향해 올라간다~
이렇게 겨울 분위기가 나는 곳도 있고, 아직 가을분위기가 남아 있는 곳도 있다
초반이라 그런지 대열 상태가 좋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휴식~
처음 나오신 삼족오(삼겹살,족발 오징어)님과 여러번 나오신 수미산님!
우리길의 멋장이시죠, 고요바다님!
이 지역 출신으로, 맛집 오찬 장소를 소개해 주신 얼레지님!
사진 봉사하시느라 동분서주 하신 존친구님!
멀리 불곡산 정상이 보인다~
이런 곳은 아직 멋진 가을 분위기다~
기분 좋게 늦가을 속으로 유유자적 걸어간다~
심심치 않게 약간의 오르막,내리막이 반복되었다~
억새밭을 지나기도 하고~
자작나무숲도 지난다~
통상 남자들이 앞 줄에 앉았었는데 이번엔 반대다, 숫자가 많아지니 기가 살아난 것 같다~
빗소리님과 이날 처음 나오신 썬플님~
역시 이 날 처음 나오신 한뫼님! (왼쪽에 서 계시는~)
뚱이 아빠님!
잠시 쉬며 뒷 처진 분들과 무전 연락 중인 그린비님!
모두 다 왔으니 다시 출발~
보영님과 썬플님!
신선비님과 함께~
역광인데도 잘 나왔어요~
그런데 코스모스는 언제 피는 꽃일까요? 5월부터 11월까지 계속 보입니다~
액션영화 배우들 같다~
달님이님, 짝지님은 어디 가시고....
오늘은 남자들이 남아돈다~
이제 이런 경치는 1년 뒤에나~
낙엽이 너무 많아 길이 없어졌다~
다시 휴식이다~
우리길에 처음 나온 문정나그네님!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지 않아 몰래 찍었다~
역시 처음 나오신 정다워님! (가운데)
달님이님 짝지님이 여기 계시네요, 헤르메스님! 오른쪽에 휘바람님!
개띠 끼리, 신씨(평산) 끼리~ 윤앤현님과 얼레지님! 윤앤현님은 이제 빚 다 갚았나 봅니다~
호수를 찍었는데 물인지 아닌지 구분이 잘 안된다~
뚝방길을 따라 걷다가~
이런 곳을 발견, 그냥 갈 수 없지요~ 오늘 행사의 공신들입니다~
고요바다님도 한 컷~
어느덧 도로변으로 내려와 식당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바로 이 집! 얼레지님이 추천한 오찬장소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양주역으로~
다음 도보를 기약하며 기분 좋게 걸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래서 여섯번째 오늘의 일등공신 (정든길님,얼레지님) 사진,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저 멀리를 응시하시는 건 컨셉이셨을까요?
멋지십니다. ^0^
언제봐도 이쁜 윤앤현님~
빛나는 이유가 빚을 갚아서 였군요^^
자주 볼수 있길요…
정상 부근 어딘가 "에비앙 루트"가 있다는 아름다운 불곡산 자락을 걷는 정겨운 모습들이네요
이백님 사진의 특징들이 늦가을과 정말 잘 조화된 아름다운 기록입니다
기세 회복하신 남성 회원님들, 채무 변제 완료하신 모 회원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언제나처럼 참 고맙습니다 이백님 ! ㅎ
아~ 에비앙루트가 있던 불곡산
다람쥐처럼 잘 간다고 울키스님이 이름붙여준 곳..
그곳으로 달려가고픈 맘입니다
연이어 찾아온 감기로 인해 안타깝지만 불참하였습니다.
오늘까지 숨고르기하고 다시 고고씽합니당
이백님 낼뵈요~~
불곡산 산행'" 만추의가을과 초겨울의 모습이 공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맘껏 낙엽을 밟으며 함께하신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며^^이백님의 사진 즐감하였습니다~~
간만에 앙~이 화요도보 불참하니 조용히 묵언도보들 만끽 하셨겠네요.ㅋ
떨어진 낙엽길이 참으로 이쁘네요.
단풍보다 떨어진 낙엽에 더 꽂히는건 이백님의 사진과 적절하게 매치된 멋진 코멘트 덕분인듯!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요도보!
한번 참여하기 왜이렇게 힘든지... 빽빽한 주말을 벗어나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걷는이만 느낄수있는 평일의 행복이 아닐런지요.
화요일의 불곡산은 한껏 가을향기를
뿜어내며 고운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네요.두시간의 기나긴 거리가 아깝지않을 만큼이요.
남아도는 남자분들? 때문에 절로 기운이 나시는 모습이 상상이가네요.^^*
이백님 정말로 애쓰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미처 보지못한 풍경도 즐겨보고 멘트가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다음길에서 뵈옵고 하시는 일마다 행운을 빕니다...
이백님 이젠 사진도 사진이지만 후기댓글도 수준급 이시네요. 쌓인낙엽길이 인상적 이었어요. 그린비님 정든길님 이백님 작은희망님 고운길의 대목역활을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분위기로 가다가는 12월에 1000명 될듯해요. 분위기 짱이니까요. 존친구님도 좀더 열심히 하셔서 대목측에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불곡산 둘레길은 벌써 낙엽이 수북히 쌓여
가을이 지나가고 있음을 느끼게한다
그린비님과 정든길님의 답사 수고 덕분에
좋은길 즐거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고
이백님의 사진으로 다시 한번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같이한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마지막 가을을 불태우고 있는 양주숲길의 모습, 아주 멋지게 담으셨네요. 횐님들의 걷는 모습,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멋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올가을은 단풍이 비껴가나 서운했었는데
금산 보석사에서 단풍의
마지막 자태,
애잔함을 보았읍니다
진안에 오면,
마이산의 경이로움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우리길도 다음길에 대한
셀레임이 있지요
언제봐도 명료한 이백님의 댓글!
어제의 행복이 생각납니다
이백님의 영상, 즐감합니다
아침에 즐길 전주 한옥마을
기대하며...씁니다^~^
올 가을은 호강합니다,
직접 또는 간접으로...^^
가을은 정말 아름답고 눈부신 계절이네요,
가을색이 너무 곱습니다.
호젓하구 한적한 양주의 불곡산숲길이네요!!
가을햇살이 회원님들의 얼굴에 길게 가득하니 드리워져있습니다
호수가 마치 운무에쌓인 높은 산등성이처럼 보여지네요
정이듬뿍 담긴 이백님의후기 잘감상했습니다 ^^v
불곡산의 하루를 한편의 드라마로 올려주셨네요~
멋진 사진 감사드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담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