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 밀양 표충비(사명대사비), 표충각과 홍제사

[금낭화]

Dire Straits - Sultans Of Swing

밀양 표충비는 사명대사의 충절을 기리는 비인데, ‘사명대사비’라고도 불린다.

예로부터 표충비는 국가에 어려움이나 전쟁 등 불안한 징조가 보일 때에 비석 전면에 자연적으로 땀방울이 맺혀서 구슬땀처럼 흘러내린다고 하여서 ‘땀을 흘리는 표충비’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어떤 때에는 비석 네 면이 이슬처럼 계속 흐르다가 그치는데 글자의 획 안이나 머릿돌과 조대에서는 물기가 전혀 비치지 않는다고 전한다. 밀양 사람들은 나라와 겨레를 존중하고 근심하는 사명대사의 영험이라고 생각하여 신성시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