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팔도의 명칭의 뜻과 사람의 기질
1.경기도(京畿道)
서울(京)과 궁궐주위 500리 이내(畿)의 땅
경중미인(鏡中美人) : 거울속의 미인처럼 우아하고 단정하다
2.함경도(咸鏡道)
함흥(咸興)과 경성(鏡城)
이전투구(泥田鬪狗) : 진흙 밭에서 싸우는 개처럼 맹렬하고 악착스럽다
3.평안도(平安道)
평양(平壤)과 안주(安州)
맹호출림(猛虎出林) : 숲 속에서 나온 범처럼 매섭고 사납다
4.황해도(黃海道)
황주(黃酒)와 해주(海州)
석전경우(石田耕牛) : 거친 돌 밭을 가는 소처럼 묵묵하고 억세다
5.강원도(江原道)
강릉(江陵)과 원주(原州)
암하노불(巖下老佛) : 큰 바위 아래에 있는 부처님처럼 어질고 인자하다
6.충청도(忠淸道)
충주(忠州)와 청주(淸州)
청풍명월(淸風明月) : 맑은 바람과 큰 달처럼 부드럽고 고매하다
7.전라도(全羅道)
전주(全州)와 나주(羅州)
풍전세류(風前細柳) : 바람결에 날리는 버드나무처럼 멋을 알고 풍류를 즐긴다
8.경상도(慶尙道)
경주(慶州)와 상주(尙州)
태산준령(泰山峻嶺) : 큰 산과 험한 고개처럼 선이 굵고 우직하다
*사람의 기질 지은이: 조선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정도전(鄭道傳)에게 명 하여 최초 지음.
그후 조선 정조 때 대사간. 도승지. 이조판서, 대제학 등을 역임한 규장각 학사(學士) 석재(碩齋)
윤행임(尹行恁: 1762-1801)다시 정리함
*조선 8도의 이칭(異稱)):다른 호칭
팔도라고는 하지만 원래 경기에는 도(道) 자를 붙이지 않는 것이
정칙(正則)이고 경기도에는 이칭(異稱)이 없다.
나머지 7도에 대한 이칭과 기준은 다음과 같다.
호서(湖西)는 충청도로서 충북 제천 의림지호(義林池湖)의 서쪽이라는 뜻이고,
호남(湖南)은 전라도로서 전북 김제 벽골제호(碧骨堤湖)의 남쪽이라는 뜻이며,
영남(嶺南)은 경상도로서 조령(鳥嶺) 죽령(竹嶺)의 남쪽을 말함이요,
강원도를 영동(嶺東) 관동(關東)이라 함은 대관령 동쪽이라는 뜻이고,
해서(海西)는 황해도로서 경기해의 서쪽이라는 뜻이요,
관북(關北)은 함경도로서 철령관(鐵嶺關)의 북쪽을 말함이요,
관서(關西)는 평안도로서 철령관의 서쪽이라는 뜻이다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地理學者)인 청담(淸潭) 이중환(李重煥 1690∼?)은 택리지』에서 우리나라 산세와 위치를 논하고 있으며, 팔도의 위치와 그 역사적 배경을 간략하게 다루고 있다.
즉, 경상도는 변한(弁韓) 진한(辰韓)의 땅이고 함경 평안 황해도는 고조선(古朝鮮) 고구려(高句麗), 강원도는 예맥(濊貊)의 땅임을 밝히고 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