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는 설레임...
작년까지만해도 겨울 캠핑은 생각지도 않았었다.
동호회 가입하고 장비 사모으고..그렇게 3개월이 흘렀다.
드디어 넘들 다하는 겨울캠핑, 우리도 가보자!!
일단 가까운 가산산성으로...
늦은 토요일 오후!
어렵사리 사이트 구축하고 일단 모두들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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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추위가 장난아니더군요...옆사이트의 윈드 스크린이 어찌나 탐나던지..
옆지기 이제는 더 이상 장비 사지말라더만 ( 그래서 닉이 '아서~'? ㅎㅎ)
추위엔 장사없다더니 (여기 쓰는 말이 맞나??)
" 저거 있으면 덜 춥겠네..저것만 더 사고 그만 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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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 뜨끈한 보일러...역시 아이들이 잘 노는걸 보니 뿌듯합니다.(큰 놈은 조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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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 추우니 화로를 피워도 텐트 안에만 있네요..
침낭 덮고 앉아 하는 보드게임도 한 재미합니다^^ (루미큐브라는 놀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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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신 칸님의 사이트입니다. 솔로모드로 오셨더군요..
아침에 원두커피 한잔하고 일찍 가셨습니다.
그때 마신 커피의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캠핑의 맛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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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이트입니다. 이런 사진 정말 찍어 보고 싶었습니다. 멋집니다..만족 만족..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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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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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 잘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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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출출하여...
다음날,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우리집 딸기껌(엄마를 무지 좋아합니다..언제나 딱 붙어있어서 지어준 별명입니다)한바퀴 돌고 오는데.
무슨 생각을 저렇게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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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에서 언덕밑으로 내려 가니 거긴 아무도 밟지 않은 눈들이 소복히 쌓여 있더군요
아이들과 지대로 놀았습니다..정말 재밌더군요..
우리집 공주랑, 옆사이트의 공주입니다..지원이라고 3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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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는 천사 만든다고 아예 드러 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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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눈싸움 시작입니다. 총알 장전 중인 우리 아들 일영이와 민서...
후기를 처음 올리는거라 무지 오래 걸리네요-.-;;
어제는 다 쓴거 뭐 하나 잘못 눌러 다날렸습니다..
오늘은 무지 신중히..긴장하며 이제 등록 단추 누룹니다..^^
곧 2편도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아~~ 지금 오뎅먹고 싶어요
첫 캠핑치고는 너무 완벽합니다..후기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자주 출정 하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네요 ㅠ.ㅠ
좋네요...잘 보고 갑니다...^*^...
다음엔 더 재밌게 올릴께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아서님 잘지내시죠..그때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만날수있겠죠..
다음에 또 뵐수 있으면 좋겟네요.. 지원이 잘 있죠 ? 우리 애들이 지원이 얘길 자꾸 하네요.. 참 귀엽다고요.. 제가 시간이 많지 않아서 ㅠ.ㅠ 함께한 시간들이 기억이 오래 남을것 같네요..
언제 가산에서 한번 뵙죠.저도 대구입니다.즐감했습니다.
후기는 않올릴건가요.......
첫캠핑에 스노우 캠핑이라 운이 좋으시군요..
단란한 가족 모습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캠핑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모습 무척 부럽습니다...저에도 용기와 총알을 주소서...이번주도 로또는 빗나가고..ㅋㅋ..잘 보고 갑니다..
비자금 마이너스입니다...ㅠ.ㅠ 그런데도 습관적으로 장터를 들락거리니 참```
첫 동계캠핑이 믿어지지 않는 완벽한 캠핑이네요^^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얼굴을 보며 캠핑의 맛에 빠져드나봅니다...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