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예과 4학년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저도 앞으로 무엇을 할지는 요즘 너무 솔직히 고민중이지만 그래도 서예과를 선택해서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습니다..글쓰신분이 터무니 없는 소리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서예라는 학문 자체를 비관적으로 보고 계신거 같아서 안타까워 미칠지경입니다..ㅎㅎㅎ 비웃음이랄까...열심히 사세요~
익명
07.06.08 20:30
다른밥벌이를하면서 하시든지~아니면~원래좀사는집이든지 하거나~아니면~주변을괴롭히는데 뻔뻔스러우시다면하세요~ 일단 예술의길을 접어들다보면~헤어나긴힘듭니다
익명
07.06.11 00:56
대학에서 전공을 한 것이 졸업후 직업을 갖기 위한 것이라면 대학의 기능을 너무 편협하게 보는 것이 아닐까...생각합니다. 1990년대의 통계를 보면 대학 졸업후 평생동안 7번의 전직을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7가지는 전혀 관계가 없는것 이랍니다. 대학이란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 들어가기 이전에 교양인, 문화인으로써 세상살이를 하기 위한 과정을 배우는 곳이라 생각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07.06.20 13:41
서예전공 뿐 아니라... 미술을 전공한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익명
07.07.25 22:52
세상에는 대학 전공을 밥벌이만을 생각하고 선택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닌줄 아는데....
익명
07.08.03 09:40
대학을 나와서 전문분야에서 근무하거나 일해야만 한다면 문제가 없는 말씀입니다만, 졸업해서 전공분야로 살아남는 사람은 졸업생중에 10%도 안될것입니다. 비단 서예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대학생들의 졸업 후 생계와 관련되면 전공은 거의 포기하고 산다고 봅니다. 법학과 나와서 다 판,검사,변호사로 근무하나요? 직업, 생계와 전공은 무관하다고 봅니다. 본인의 역량이고 노력이 필요하며 사회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할것으로 봅니다. 생계와 관련없이 서예를 알리는 홍보자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좀 더 멀리 바라봐주셨으면 합니다. 서예전공했다고 해서 서예로 밥먹고 살라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익명
07.08.03 15:08
서예을 직업으로 삼으면 절대 안됩니다 그냥 교양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직업으로 선택하면 사람이 비굴해집니다 또 많은사람을 괴롭힙니다 제자, 자식, 부인, 나의 가족들 ... 지금 성공한? 선생님들 여러 사람 괴롭힌 분들입니다
익명
07.09.16 17:33
가슴아픈 일입니다. 취업이 인생의 목표는 아닐지라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취업은 꼭 필요하지요. 서예과 뿐만아니라, 대학은 사회와 많이 멀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2008년도부터는 대학과 사회가 좀 더 가까와질 전망입니다. 진로를 목표로한 대학이 많아질 전망이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학교수가 학생을 4년동안 지도하는 대상으로만 보지말고, 부모된 입장으로 학생을 보살펴야 한다구요. 사실상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책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문제가 큰 것이라하겠지요. 바라건대, 대학이 은둔자가 되지않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미술대학을 나와 노는 조카를 보면 가슴이 아파요.
익명
08.08.27 14:56
그렇기에 더욱 서예과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문화센터에서 배운 이가 서예의 가치실현을 위해 사회문화형성적, 제도적 보완 노력에서 얼마나 힘을 실어 줄 수 있을까요? 그들을 평가 절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적 공인을 받은 이와 취미로서 배운 이가 서예의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으로 노력할 때, 현실적으로 느끼는 힘의 논리입니다. 서예계가 문제가 있다면, 그리고 그러한 문제의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서라도 서예과 출신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필요합니다. (추신:이 글이 논자가 서예과 출신들의 생계에 대한 애정어린 시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논자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첫댓글 예 지금 저도 이제 2년만 있으면 바로 대학을 가야 하는데 대학을 서예로 전공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도 주변에서는 급구적으로 말리는 이유가 바로 생계가 어렵다면서 다른데를 알아보라고 하네요.,;
저는 서예과 4학년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저도 앞으로 무엇을 할지는 요즘 너무 솔직히 고민중이지만 그래도 서예과를 선택해서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습니다..글쓰신분이 터무니 없는 소리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서예라는 학문 자체를 비관적으로 보고 계신거 같아서 안타까워 미칠지경입니다..ㅎㅎㅎ 비웃음이랄까...열심히 사세요~
다른밥벌이를하면서 하시든지~아니면~원래좀사는집이든지 하거나~아니면~주변을괴롭히는데 뻔뻔스러우시다면하세요~ 일단 예술의길을 접어들다보면~헤어나긴힘듭니다
대학에서 전공을 한 것이 졸업후 직업을 갖기 위한 것이라면 대학의 기능을 너무 편협하게 보는 것이 아닐까...생각합니다. 1990년대의 통계를 보면 대학 졸업후 평생동안 7번의 전직을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7가지는 전혀 관계가 없는것 이랍니다. 대학이란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 들어가기 이전에 교양인, 문화인으로써 세상살이를 하기 위한 과정을 배우는 곳이라 생각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서예전공 뿐 아니라... 미술을 전공한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세상에는 대학 전공을 밥벌이만을 생각하고 선택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닌줄 아는데....
대학을 나와서 전문분야에서 근무하거나 일해야만 한다면 문제가 없는 말씀입니다만, 졸업해서 전공분야로 살아남는 사람은 졸업생중에 10%도 안될것입니다. 비단 서예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대학생들의 졸업 후 생계와 관련되면 전공은 거의 포기하고 산다고 봅니다. 법학과 나와서 다 판,검사,변호사로 근무하나요? 직업, 생계와 전공은 무관하다고 봅니다. 본인의 역량이고 노력이 필요하며 사회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할것으로 봅니다. 생계와 관련없이 서예를 알리는 홍보자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좀 더 멀리 바라봐주셨으면 합니다. 서예전공했다고 해서 서예로 밥먹고 살라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서예을 직업으로 삼으면 절대 안됩니다 그냥 교양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직업으로 선택하면 사람이 비굴해집니다 또 많은사람을 괴롭힙니다 제자, 자식, 부인, 나의 가족들 ... 지금 성공한? 선생님들 여러 사람 괴롭힌 분들입니다
가슴아픈 일입니다. 취업이 인생의 목표는 아닐지라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취업은 꼭 필요하지요. 서예과 뿐만아니라, 대학은 사회와 많이 멀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2008년도부터는 대학과 사회가 좀 더 가까와질 전망입니다. 진로를 목표로한 대학이 많아질 전망이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학교수가 학생을 4년동안 지도하는 대상으로만 보지말고, 부모된 입장으로 학생을 보살펴야 한다구요. 사실상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책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문제가 큰 것이라하겠지요. 바라건대, 대학이 은둔자가 되지않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미술대학을 나와 노는 조카를 보면 가슴이 아파요.
그렇기에 더욱 서예과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문화센터에서 배운 이가 서예의 가치실현을 위해 사회문화형성적, 제도적 보완 노력에서 얼마나 힘을 실어 줄 수 있을까요? 그들을 평가 절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적 공인을 받은 이와 취미로서 배운 이가 서예의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으로 노력할 때, 현실적으로 느끼는 힘의 논리입니다. 서예계가 문제가 있다면, 그리고 그러한 문제의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서라도 서예과 출신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필요합니다. (추신:이 글이 논자가 서예과 출신들의 생계에 대한 애정어린 시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논자에게 양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