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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모임에서 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청산도로 갈 예정이었으나, 배 출항시간에 맞춰 도착하지못해 떠나지 못하고, 꿩대신 닭이라고 보길도를 다녀왔습니다 2016. 4. 9(토). 12:30 ~ 16:20 2010 동기모임 5명 날씨 : 맑음. 24℃. 바람 없슴. 완도읍 화홍포항에서 노화도(보길도) 까지는 40여분 소요 노화도 동천항(보길도)행 배가 들어올때를 기다렸다가 인증샷 완도에서 노화도를 거쳐 소안도까지 운행하는 대한호 12:30분에 완도 화홍포항을 출발 노화도(보길도)로 완도 앞바다에 펼쳐진 미역,다시마 양식장인 바다 목장 연무와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이 안좋지만 파도가 없는 잔잔한 바다는 모처럼 떠난 섬여행에 기분을 업시킨다 배 후미에서 멀어져가는 완도를 바라보며 한컷 청산도 갈때는 엄청나게 따라붙던 갈매기들이 노화도 가는 배에는 한마리도 없다 노화도 가까이 도착하니 전복 양식장이 많이 보인다 역시! 전복 하면 완도 라더니 그명성에 걸맞는 풍경이다 노화도 통천항 입구에는 본섬과 구도를 잇는 교량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본섬과 구도의 주민들의 숙원이 이루어질듯... 갈매기 쉼터인 포스코 보길도를 가려면 버스가 있어야하기에 배? 20만원을 주고 싣고온 관광버스 노화도 동천항에서 버스를 타고 노화읍 사무소를 지나 보길대교를 건너 도착한 윤선도의 유적지 "세연정"에 도착 (부황리 동천석실) 세연정(洗然亭) : 고산 윤선도가 1637년 보길도에 들어와 지은 정자 세연정으로 들어가는 길목 주변 경관이 물로 씻은듯이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 지는곳 아름다움이 다 했을때 미련없이 송이채 떨어져 절개를 지키는 동백꽃 단체 여행 오신분들의 요청으로 기념샷 "찰칵" "세연정 연못" 동백꽃 그늘 아래엔 저마다 셀카놀이에 바뿌신 관광객들의 셔터소리만... 세연정(洗然亭)
볼것도 많고 담아 갈것도 많은데 우리일행은 보이지않고 ㅠㅠ 진달래와 동백꽃이 어우러진 연못을 뒤로하고 일행찾아 세연정으로~ 짧은 시간안에 다 돌아보긴 힘들기에 수박 겉 ?기식으로 둘러보고 다음 행선지로 세연정을 출발한지 20여분만에 도착한 천연기념물 제40호인 "예송리 상록수림" 약 300년전에 태풍을 막기위해 주민들이 만든 숲으로 길이가 약 740m. 폭이 90m 되는 반달 모양의 매우 아름다운 숲이다 300년된 해송과 기념샷 예전에는 해수욕장으로도 개장을 하였으나 크고 작은 갯돌이 바닷물에 젖었을때는 매우 미끄럽고 다치기 쉬워 요즘에는 해수욕을 금지하였다는 "예송리 갯돌(몽돌)해변" 몽돌해변에서 즐거운 추억쌓기에 심취하신 일행분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인 반달모양의 "예송리 몽돌해변" 보길초등학교의 분교가 있는 "예작도" 햐얗게 핀 딸기꽃을 뒤로하고 많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완도가는 배를 타기위해 노화도 동천항으로 돌아갑니다 동천항에서 소안도로 출발하는 대한호가 입항하고 있습니다 나라사랑 "대한호" 임시 운항 시간표 파도가 잔잔한 노화도 동천리 앞바다 뱃시간 기다리며 무료한 시간을 스마트폰과 씨름중이신 우리님들 4시20분에 출발한배는 기암이 아름다운 "횡간도" 앞을 통과합니다 너른 바다에는 마치 풍선을 뿌려 놓은듯한 빨강,하얀 부표들로 가득하고 일을 마친 배한척이 항구 찾아 떠나갑니다 잠시나마 눈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보냈던 노화도를 떠나며 다시한번 눈에 담아갑니다 잘~~있거라! 나는간다. 이별에 말~도없이~~ 아쉬운 마음에 멋진 풍경을 듬뿍 담아 가고파~ 선상에서 마지막 인증샷을 남기고 이렇게 사연 많던 봄날의 여행길도 소리없이 저물어만 갑니다 레드포드 |
출처: 고장난 벽시계 원문보기 글쓴이: 레드포드
첫댓글 배 예약은 확실히 되었다는점 확인했습니다.
여러가지이유로 진행하지 못한점 변명으로
들리시겠지만 그래도 밝게 웃으주시고
협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덕분에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보길도 잘 다녀왔다네요 애쓰시고 수고많이 했어요
아~~
멋지네요.
덕분에 멋진 보길도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사진좀 다운받게 복사 허용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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