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자료] 강북 Wee센터,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인기 (울산광역매일 /2013-04-08)

[야쿨트a]

강북 Wee센터,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인기

자살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퀴즈 통해 배워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이종문)는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활성화해 운영하고 있다.     ⓒ 편집부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이종문)는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활성화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생명존중교육으로 지난 3월 25일∼4월30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신청을 받았으며, 3월 28일 강동초를 시작으로 동대초, 매산초, 주전초, 삼일초, 학성초, 호계중, 남외중, 중앙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존중교육은 청소년기 우울성향의 특징 및 신체적, 정서적 징후, 친구들과의 대화 중에 우울감을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자살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을 O, X 퀴즈를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생명지킴이 역할에 대해 교육해 친구들이 힘들어할 때 관심을 가지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익히고, 긍정적인 자기상을 형성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폭력의 정의와 유형, 학교폭력의 유해성을 실제적으로 자각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동영상 시청을 통해 폭력의 피해 학생이 정서적으로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생각 없이 던진 말 한 마디와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객관적으로 통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의 대처방법 및 예방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현재, 교육계의 최대 현안인 학교폭력 및 청소년 자살 문제는 가정과 학교·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써야 한다.

  강북 Wee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예방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의 심리적 상처 치유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으로 행복한 학교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