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제천단양축협 조합장 선거가 또다시 이를 입증시켰다.
6월29일 3개의 투표구에서 실시한 선거에서 장재호 후보가 모든 투표구에서 1위(36.6%)를 차지하며 당선됐다.
2위는 114표 적은 현 조합장 진항구 후보가 차지했다.
5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는 대체적으로 큰 무리없이 제천단양 선관위의 선거 관리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무효표가 없다는 점이다.
장재호 후보는 제천 436표 단양 161표 수산 102표를 얻었다.
진항구 후보는 제천 352표 단양 143표 수산 90표를 얻었다.
하윤원 후보는 제천 80표 단양 121표 수산 64표를 얻었다.
유도식 후보는 제천 208표 단양 38표 수산 16표를 얻었다.
박병남 후보는 제천 85표 단양 5표 수산 8표를 획득했다.
개표는 선거관리 위원들이 직접 개표 종사원과 함께 개표를 했으며 개표 과정을 지켜보는 축협관계자와 후보자 가족 등으로 북적댔다.
그러나 개표 결과에 따라 이들은 개표장에서 빠져 나갔고 선관위는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하기 위해 오후 7시20분경 직접 축하와 함께 선관위로 와 줄것을 요청했다.
홍남희 농협 지부장이 직접 개표 과정을 지켜봤고, 당선증 전달식에서 장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첫댓글 친구 장재호가 당선증을 받아 들고 눈물을 머금은채 천장에 있는 형광등을 바라다 볼때 같이 울었다네,,, 주위에서 침구들에 많은 격려을 부탁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