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진단 방법들을 사용해 뇌종양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으며, 환자 역시 진단받을 때 매우 가벼운 증상 및 징후를 가진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뇌종양이 있는 환자는 일반적으로 두통, 간질발작, 그다지 특이하지 않은 인지 또는 성격의 변화, 국소 신경학적 장해 등을 보입니다. 이런 임상 양상은 종양의 위치, 조직학적 종류, 성장 속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뇌종양은 뇌 자체의 부피가 종양의 부피만큼 커졌기 때문에 뇌압 상승 증상이 생깁니다. 모든 종류의 뇌종양에서 공통적이면서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입니다. 뇌종양이 있으면 뇌 조직에 수분 함량이 많아지는 뇌부종(뇌부기)이 생깁니다. 이와 같이 종양 자체의 부피와 뇌부종으로 인해 머리뼈안 내압(뇌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두통이 발생합니다.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날이 지날수록 심해지면서 보통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속되고 특히 한밤중이나 잠에서 깨어난 아침에 심합니다. 때로는 구역이나 구토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에게 뇌종양이 소뇌에 생길 때 구토증과 두통이 심합니다. 그 외에도 어른도 경련이 처음 발생했을 때 뇌종양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신경방사선학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필요한 두통
-밤에 잠에서 깨어날 정도의 두통
-잠에서 깰 때 두통이 심하지만 낮에는 두통이 감소할 때
-두통이 자세를 변화하거나 기침, 운동할 때 더 심해지는 경우
-최근에 시작된 두통이 평소에 있던 두통과 다른 양상을 보일 때
-구역, 구토 및 국소 신경학적 징후들과 동반된 두통
2) 국소 증세
ⓛ 운동 마비: 운동을 관장하고 있는 대뇌의 운동 중추는 운동 명령이 전달되는 신경계의 주변에 종양이 생기면, 팔다리에 힘을 주지 못하거나 움직이지 못하기도 하는 운동마비를 일으킵니다.
② 지각 마비: 지각을 관장하고 있는 대뇌의 지각 중추나 지각의 신호를 전하는 신경의 주변에 종양이 발생하면, 팔다리가 저리기도 하고, 뜨겁고 차고 아픈 것 등을 느끼는 지각이 둔해지기도 하며, 느끼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은 비교적 초기부터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③ 언어 장애: 혀가 제대로 돌지 않는 등의 발음 장애, 사물의 이름을 알지 못하게 되기도 하고, 생각대로 말하지 못하는 등의 실어증이 생깁니다.
④ 시력 장애: 시력 저하, 눈에 보이는 범위가 좁아지기도 하고(시야 협착), 시야 속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기는(시야 결손) 시야 장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시야 장애가 생기면 주위의 물체에 부딪치기 쉽습니다.
⑤ 평형 장애: 소뇌나 속귀(내이)의 평형기관에 장애가 미치면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해 비틀거리고, 술에 취한 사람 같은 걸음걸이가 되기도 하며, 때로는 걷지 못하기도 합니다.
⑥ 그 밖의 증세: 뇌신경에 직접 관계된 증세로서 냄새를 맡지 못하는 후각 장애, 눈꺼풀이 처져서 눈을 뜨지 못하는 안면근마비, 안면의 지각 마비, 안면통, 안면경련, 청력의 떨어짐(난청), 음식의 맛을 알지 못하는 미각 장애,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 장애 등이 일어나는 수가 있습니다.
의식 장애, 기억력 저하, 건망증, 판단력 저하, 계산력 저하, 어지럼증(현기증), 귀울림, 안구 돌출, 과다한 소변, 임신하지 않은 여성의 무월경, 분만과 관계없는 젖의 분비, 턱 이마 손가락 발가락의 급속한 비대 발달, 어린이의 겨드랑이 털, 음모 발육 등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댓글 후각장애에 대한 치료법이 있나요 ..수술치료를 해야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