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나의 오랜 친구에게
안녕 겨울이라 많이 춥지? 우리 지역에도 눈이 와서 너랑 같이 눈사람을 만들며 놀고싶어.우리가 여행을 안 간지 너무 오래되서 우리의 추억을 떠올리며 글을 쓰고있어.나는 우리의 여행중에서도 제주도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난 너랑 제주도를 간게 첫비행기여서 너무 떨렸고 나의 첫 비행을 너랑해서 더 좋았어.하지만 내 생각에 너는 성격을 좀 고쳐줬으면 해.차 멀미가 나서 찡찡거리며 너희 어머님이랑둘이 싸웠을때 난 눈치가 보여 정말 쥐처럼 구멍에 숨고싶은 마음이었어.나랑 의견이 안 맞아 조금 다투었을때도 난 좀 눈치가 보여 기분이 나빴어.그래도 우리 둘은 좀 더 잘 지내며 잘 놀고온것같아 기념품샵에 갔을때 우린
''이거 핀 너한테 잘 어울릴것 같아 한번 써볼래?''
''이거 돌하르방 키링 귀여운것 같은데 나랑 우정템 할래?''
라는 듯이 서로 좋아하는 취향을 잘 알아 추천을 해주면서 칭찬할때 난 너무 즐거웠어.마치 내가 하늘을 뛰어다니는 꿈을 꾼것처럼 행복했었어.난 언제나 너가 짜증날때도 있고,싫을때도 있지만 우리가 자주 싸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쉬었던거 같고 너는 나한테 소중한 사람,난 너에게 소중한 사람인거 같기 때문에 너를 만날때마다 살아있는 물고기가 밖에 나온거 마냥 가슴이 두근거리며 떨려.나도,너도 언제나 사이좋게 함께하자.아직은 우리가 어리고 성숙하지 못해 서로 부족할수도 있지만 좀 더 커서는 지금의 우리를 떠올려 보면 소중한 추억이 되고 그리움으로 너가 나에게 소중한 친구가 될거라 생각해 앞으로는 서로 배려하며 좋은 친구를 성장해 나가자.
첫댓글 소중한 작품 잘 신청접수하였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