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주 그레이트맨 철인3종 경기를 완주하고 그동안 운동한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본다.
(수영)
2012철인3종수영대회를 참가하여 수영 장거리를 점검해보기로하고 회장님께 부탁하여 인천클럽 철인3종 수영대회를
신청하고 애란님 훈부님과 경기를 참가 비록 꼴지로 들어왔지만 완영을 했다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조금이라도 자신감을 얻고 수영강습과 토수모에 열심히 나갔다. 8월부터는 평일 자유수영시간도 이용을했다.
한강 수영은 총무님 따라 중간 모래섬까지 갔다 왔지만 그뒤 클럽3종경기에서 망신!
(싸이클)
자전거를 구입하고 여지것 탄 누적거리가1200km정도 다리에 근력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훈부님 말씀이 킹 코스 하려면 누적 거라2500km는 타야된다는 말에 타는데 까지 타보자하고 봄부터 집에서 모임터까지 왕복54km 여의도80km 미사리85km 를 틈틈이 타고 다리에 힘을 넣었다. 100km이상 장거리는 회원여러분들과 함께하고 7~8월은 분원으로가 훈부님과 함께 항금리 고개를 넘으며 근력을 단련시켰다.
누적거리2500km는 채운것 같다.
(런)
런은 조금씩 틈틈이 조깅 수준으로 하다 7월부터 율동공원 1랩1.82km를 처음에는 6랩을 돌고 차츰 횟수를 늘려나가다 지루함이있어 탄천 자전길을 택했다.
누적거리 200여km
그동안 훈련하면서 올림픽코스 (대구, 여주대회)도 참가했다.
대회전 몸조심 하라는말에 조심도 했지만 열흘 앞두고 비오는날 타일바닥에 미끄덩
팔을 뒤로 짚어 머리는 안 다쳤지만 자고 일어나니 양 어께가 아프고 무릅이 까졌다.
아차 싶어 병원처방 약을 먹어가며 몸을 풀었다.
체력 보강제로는 한달전부터 운동후 홍삼액을 1팩식 먹고.
열흘전부터는 등심구이를 하루 두번씩 먹었다.
(대회)
대회전날 등록하고 잔차 거치도 마쳤다.
저녁 만찬에서는 내일 아침을 많이 먹지못할것 같아 미리 만이 먹었다.
일찍 잠을 청했다. 좀 잔 것 같은데 밖에는 빗소리가 요란하다.
대회가 걱정된다. 다행이도 일어나보니 비가 그쳤다.
아침식사를 간단히 먹고 대회장으로 갔다.
수영
마른 머리에 물을 바르고 수모도쓰고 수경도 행구어 준비를 마쳤다.
수영 워밍업이라고 해야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으로 만족.
출발 소리가울린다. 모두가 떠나가고 출발 천천히 뚝방을 따라 내려갔다.
500m 1000m팻말을 따라 가다보니 어딘가 이상하다 주위가 조용하다 싶더니
안내원 목소리가 들린다. 저쪽부표를 보란다. 내가 우려했던 강과 하천 합류지점에서
뚝방 따라 엉뚱 한곳으로 가고 있던것. 방향을 잡고 제대로 가는가 했는데 이번에는 보트가
물결을 일으키며 오더니 다시 방향을 가르켜준다. 반대편 뚝방을 향해갔던것.
그럭저럭 가다보니 콩크리트 구조물이보인다 다와가는것같다.
봉사자의 도움으로 올라오니 슈트자크도 내려준다.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안보인다 내가 꼴찌인듯십다. 나는 수영3.8km한것이 아니라4.2km는한것같다
1시간24분
싸이클
슈트를 벗고 우선 포도켄을 들이키고는 잔차 준비를마치고 미수가루 탄것을 반통쯤 비우고 출발.
그런데 허벅지가 뻐근하다. 근육이 안플려서그런것인가?
한참 가다보니 두누님이보인다 수영을 늣게나온 내가 거리 차이가 만이 나있는 것이다.
욕심 부리지않고 내페이스대로 나아갔다. 2랩 부터는 배에서 이상한 조짐이 감지된다.
아침에 일어나 볼일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다. 까까스로 3랩 말미에쉴겸 화장실에 들러 좀 비우고 나니 개운하다. 남아있는 미수가루를 마시고 출발 3랩턴지점에서 고문님께 맡겼던 포도켄 한통 드리키고 미수가루 좀 마시고 남아있는 것을 싣고 출발. 배를 채우고나니 힘도생기고 몸도 가벼워진 느낌이다 스페샬푸드 지점에서는 우감사님과 집사람이 머좀 먹고가라 소리를지른다. 배가 고프지 않아 그냥 지나치고 다니다 마지막랩에서 들리니 홍삼 한뿌리를건낸다. 안먹겠다고하니 막무가내로 먹으란다 꼭꼭 씹어먹고 물한모금으로 입을 가신뒤 출발 잔차를 마쳤다. 내가생각했던대로 1랩을 1시간씩 잡고 먹는시간 화장실등
7시간19분
런
런은 훈련한거리면 마라톤 풀코스는 쎂포정도는 되겠지만 여기서는5시간정도 잡았다.
잔차를거치하고 런 준비를 가추고 출발하는대 근전환이안돼 그런지 발거름이 무겁다.
2랩까지 시간을 보니 빨리뛴것같다. 그런데 3랩좀 가다보니 힘이달린다.
보급소에 들러 초코파이 하나 물을먹고나니 다시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
또한바퀴를 돌고나니 또체력이 저하. 다시 보급소에 들러 초코파이 먹고나니
좀 나아졌다. 마지막 힘을 다해 피니쉬를향해 가는데 집사람이 손 을잡는다.
같이 뛰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피니쉬에서 포즈잡고 사진촬영도 하고 시간 전광판을 보니 14산4분 조금 아쉬웠다 14시간 안에!
5시간2분.
완주후의 기분은 정말좋다, 집사람의 뽀뽀세례도 그렇고.
바쁘신 와중에도 오셔서 힘을 주신 회장님내외분 총무님 이석노님 춘제님사모님 인심누님딸부부 형심누님자제부부 아침부터 저녁까지 파이팅을 외쳐주신 현고문님 우고문님. 바쁘셔서 비록 경기장에는 오시지는 못했지만 성원해주신 클럽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그리고 주로에서 충철여러분의 열열한 응원소리도 감사하고 김수녕작가님의 멋있는 사진도 고맙습니다.
모두가 감사한 맘뿐이며 생활 체육이라 생각하고 3종운동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일년여동안 함께 운동한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성봉이형은 인간승리여. 인간극장 한번 나와야 하는데. 정말 다른사람보다 2배더 축하
드립니다. 항상 만년 써포터로 활동하시다 이제야 본연의 의지와 각오로 어려운 아연맨
대회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주 한건 정말 다른사람들이 귀감이 됩니다... 현대를 살아
오면서 이런분들이 내 주위에 있다는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는것
을 새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전은 계속되어져야 한다... good luck. looking good
유사장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절 강남클럽에 인도하시고 써포터 생활만 10년
수영 못하겠다 하실 때가 생각 나네요.
하지만 불굴의 투지로 이겨 내시고 용광 스런 아언맨 등극 ,인간 승리입니다.
사업 신경쓰시라 운동까지 두마리 토끼 다잡으셔 더욱더 기쁘시겠지요?
기쁜날 함께 못해 죄송하구요.
항상 밞은 미소 감사합니다.
화이팅!!
진자 먹지도 않고 그런 힘이 나오다니 대단 합니다..
10년 써포터를 벗어 아얀맨으로 거듭나심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축하와감사의 뜨거운 박수를보냄니다.
가슴으로 느껴지는 끈끈한 예쁜정이 파도처럼 밀려오네요.
드디어 진정한 철인등극하심을 축하드림니다.
성봉이형 목소리 커지시겠는데~요
대단하십니다.
열정이 있으니 이루신거네요.
왕축하드립니다.
수영 못 해 삼종 못 하는 사람 성봉이형에게 모두 와라!!!
유사장님철인등극을축하! 축하!축하!드림니다
유성봉님의 열정에 감동했습니다.드립니다.
킹코스 완주
와~~~ 형님 왕 축하 축하드립니다.
회원들 써포터 10년후 느즈막히 킹코스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심을
진심으로~~~ 진심으로~~~왕축하 드립니다.
목표를 정해놓고 열정적인 훈련으로 끝내 이루어 내셨습니다.
내년에도 앞으로 쭉 재미나게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형님 화이팅~!!!
정말 축하 드려요. 내심 걱정은 했었는데. 수영 부분을. 대단 하십니다. 회복 잘 하시고 내년에 함께 해요. 화이팅입니다.
킹코스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더이상 영원한 서포터가 아닌
영원한 선수가 되셨습니다
언제나 우리들 옆에서 지킴이 하신지가 강남철인클럽 가입전부터니까뻑적셔주시는 감동 이셨습니다. 드립니다.
..
합니다^^
세월의 흔적을 몽땅 가지고 계시지요.
그동안 많은 수고와 배려에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번 킹코스도전도 우리들의 가슴을
좋은 기록으로 무사완주하심을 진심으로
우리들의 영원한 울타리가 되어주실 유성봉님.
수영을 어떻게 마무리 하시려나 궁금은 했지요.
물론 잘 마칠거라고 생각했지만...
허벅지 부상도 잘 이겨내고, 대회 참가해 완주하시고, 좋습니다.
수영만 하천 하류지역으로 안 빠졋으면 수영1시간 앞에 들어 오실 수 있었는데 .. 시간도 13시간 초반때로 ~~
이제 수영도 완전 마스터 하셨으니까 이제는 좋은 기록만 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