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인용, 김미리 선생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학교도서관저널 연용호입니다.
최종마감 중에 잠깐 메일 드립니다.
연합회 카페의 공지문(성명서) 잘 보았습니다.
소병문 선생 등에 대한 반론을 내심 기다렸는데, 아쉽게도 어디서도 받질 못했습니다.
성명서 발표-사과문 요구보다는 다시 <학교도서관저널>에 반론 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과문, 그건 아닙니다.
저희가 고의든 무지든 사실을 왜곡한 글을 실었다면 모를까,
일개인의 견해(그것이 비판적일지라도)를 게재한 것이 사과할 일은 아니니까요.
더군다나 비정규직 사서 선생님들의 의견을 먼저 듣고 그것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자신의 견해를 밝힌 것이니까요.
<학교도서관저널>이 아직은 골이 깊은 이 사안에 대해 그나마 공론의 장을 제공하는
유일한 매체라고 생각해주실 수는 없을까요.
"현직 사서교사 두 분이 지난 9월호 특집 ‘굿바이~ 비정규직: 함께 풀자,
학교도서관 비정규직 사서 문제’와 관련한 글을 보내 왔습니다. 물론 일개인의 의견이지만,
사서교사가 학교도서관 비정규직 사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일단을 가늠할 수 있고,
그를 통해 학교도서관 비정규직 사서 문제에 대한 보다 생산적인 논의를 끌어낼 수 있겠다는 판단 아래,
두 분의 투고를 게재합니다. 이에 대한 반론과 논의의 장 역시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라고 이미 밝힌 마당이니
생산적인 논의를 위해 비정규직 사서 선생님들이 함께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미력하나마 저희는 줄곧 비정규직 사서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면에 반영해 왔습니다.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학교도서관저널>은 비정규직 사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기획편집위원 또한 사서교사 둘, 사서 둘, 그리고 학부모단체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정론지로서 사서교사의 편도, 사서의 편도 아닙니다.
다면 양측의 목소리를 모두 듣고, 양측이 논의할 지면을 제공하고, 양측이 손을 잡길 바랄 뿐입니다.
언제든 좋은 말씀(글) 주십시오. 바로 그런 것이 매체가 할 일 아니겠습니까.
그나마 겨우 하나 있는 매체입니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길어졌습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이제 갈바람이 제법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분투하시길 바랍니다. 학교도서관저널 연용호 올림
첫댓글 흠..전 개인적으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없는 자의 목소리는 투쟁이 되지만
가진 자의 목소리는 칼이 되어 돌아옵니다..
매체의 운영자는 형평성을 유지하겠다 하지만 유수의 모든 언론기관은 권력과 관계를 뗄 래야 뗄 수가 없습니다..
굿바이 비정규직이 기획되어 후속 사서교사들의 반론을 오히려 의도하지 않았나 싶네요...그 상관 관계가 당연한 것이니
그 정도 생각 못했을까요...그렇담 추는 어디로 기울까요...그리고 학도저널이 가리키는 곳은 결국 어딘가요?
비정규직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결국 사서교사로의 품에 안겨버린 저 저널은 중립을 외치며 학교도서관 발전을 외치지만
그들이 그랬듯 결국 힘 있는자에
기대어 있는 그림자의 모습이 비추어지네요.....
학교도서관 저널이 어느 쪽에 더 추가 기울어져 있는 지는 각자가 판단할 문제이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도서관에 관련된 전국적인 정론지로는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의 채널이 막혀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살리고 죽이는 것은 바로 학교도서관과 관련있는 사람들의 몫이 아닐까요? 9월호에 비정규직에 관해서 다뤄보자고 의견을 냈던 기획위원으로서 처음부터 어떤 의도를 갖고 저널을 기획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어떤 것이 학교도서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시기 적절할까를 고민할 따름이지요. 제가 비정규직에 대해서 다루자고 한 이유는 점차 사서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것에 대해서 전반적
으로 알려줄 수 있는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저희 지역 모임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는 샘들은 지금의 상황변화를 알고 있지만 많은 사서샘들이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매달 소식을 전하지만 전반적인 것을 알려주고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저널쪽에 의견을 냈고 그것을 3개의 노조쪽에 글을 부탁해서 각각 색깔있게 잘 정리한 글들이 올라와서 이 글을 보는 학교도서관 사서들은 자신들도 어떻게 해야겠구나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랬지요. 그것을 본 사서교사가 바로 반론글을 보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요.
제가 2년동안 저널을 구독하고 있는데.. 사서교사나 사서의 글들의 비중은 거의 비슷합니다 .
선생님, 10월 글을 보고도 비중이 비슷하게 보이시나요? 이성애 회장님과 이덕주 사서교사의 면담 내용도 사서교사의 입지이며, 교사투고란의 기사를 특집으로 내세웠으면 사서투고란도 함께 실었어야 비중이 동일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자세히 저널을 살펴보세요. 10월호는 사서교사의 대변지입니다.
9월에 굿바이 비정규직에 특집에 조미란 김미리 최병선 사서샘의 글이 노조의 글과 함께 실려 있었고 10월호에 이덕주 이성애 대담, 소병문사서교사의 글이 실렸고 황경남 사서의 글이 실렸습니다. 하순옥 샘의 댓글을 보고 제가 잘못 알았나 직접 저널을 뒤적였네요.. 10월호가 사서교사의대변지였으면 9월호는 비정규 사서의 대변지였겠군요.
제가 소심한걸까요 .. 댓글을 달고 나서 자료를 찾아 입증해야 함이 맘이 편하지 않네요 .
선생님, 지적해 주셔서 저도 수정을 했습니다. 10월호가 맞아요. 제가 잘못 적었었어요. 제게 9월호가 없어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9월호에 비정규직 사서의 소리를 내면서도 사서교사의 입지를 폄하하는 글이 있었나요?
제가 사서교사였어도 저널에 이런 글을 실었을까? 조용히 돌이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무엇이 잘못되긴 분명히 잘못되었는데 그쵸?
적어도 사서교사라면 학교도서관을 위해 교과담당교사를 운영자로 내세워야 하는지 사서를 운영자로 내세워야 하는지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았습니다. 요즘 제 사고방식에 혼란을 느낍니다. 선생님은 이해되시나요? 그 사서교사의 기고글이...?
적어도 우리들은, 사서이기 때문에 '사서교사 없애야 한다. 모두들 사서여야 한다.'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학교도서관 운영자는 사서(교사)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과담당교사가 아니라...
특집기사에 대한 반론글이 와서 게재를 할수 밖에 없었을까요? 애초에 토론을 위한 장이었다거나 한다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차라리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고 그 토론회의 내용을 싣는 것이 더 좋았을 겁니다. 저널지는 기획이 계획이 아니라 '갑자기' 만들어지나 봅니다. 학교도서관저널지가 정말로 학교도서관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갖고자 한다면 이렇게 진흙탕을 만들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915 사서집회에 대하여 기사로 게재하여 주실 것을 요청했으나 단번에 거절당했습니다. 전국 학교도서관의 수천의 비정규직 사서들의 외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나요 저널에서는요? 일개 사서교사 1인이 보낸 반론글은 그리 잘 보이고 말이죠
선생님~ 그렇네요! '사서의 소리' 짧은 글 하나 써도, 그 글의 방향과 그 글을 게재하는 의도 등을 설명하고 원고청탁서를 보내고, 후에 원고를 받아서 저널을 만들더군요! 그런데 저널 편집자들이 요구하지도 않은 글을, 어느 날 갑자기 원고를 보내온다고 얼씨구나 반갑다 하면서 바로 게재하는 건 학교도서관 정론지로서의 기본도 못갖춘 걸 자인하는 행위지요! 제대로 중립적인 입장에 서서 편집자로서 정확하게 판단하고, 이 정도면 사서의 반박글이 나오겠다 싶으면 사서협회(또는 비정규직 사서)에게 반박글 보내달라는 원고청탁은 왜 안하는 지요? 원고청탁을 한 적도 없으면서 보내줄 줄 알았는데 안보내줘서 못 실었다는 건 말 안돼죠!
그럼 12월호에라도 반박글 뜻있는 사서샘들이 동참하여 10명이고, 20명이고 써서 보내 볼까요? 사서교사들의 반론글처럼 편집회의도 안 거치고 원고 통과시켜 저널에 게재해 주는지.... 이거야 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학교도서관 비정규직 사서 문제에 대한 보다 생산적인 논의를 끌어낼 수 있겠다는 판단 아래> 글을 실었다고 하나 그 반론글은 임단협의 단협요구안에 관한 바, 그 반론이 교육청의 담당자가 보낸 글이었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서교사가 도대체 단협요구안에 딴지를 왜 겁니까? 그것을 게재하는 것이 과연 '비정규직 사서문제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였습니까? 비정규직 사서들이 사서교사 TO 나는 것을 반대합니까? 비정규직 사서들이 사서교사들의 업무나 대우, 환경에 딴지를 겁니까? 비정규직 사서들로 인해 사서교사들이 쫒겨나고 있나요? 비정규직 사서들이 내는 절규에 딴지를 걸 시간에 TO 확보에 몰입 했어야지요!!!
10월호 기획획의를 할 때 사서교사가 반론글을 쓰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편집부장이 이야기를 하면서 의견을 물었습니다. 사실 한 번도 반론기사를 쓴 사람도 없었기에 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이야기를 하다가 반론은 처음 있는 일이고 사서교사와 사서의 반론글들이 계속 이어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선생님, 10월호에 사서교사의 반론글 실었는데, 11월호에 사서의 반박글 달라고 했나요? 편집장께서..?
지금 11월호 마무리지었다고 들었어요. 성명서 나온 후에 임기응변식의 답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저널의 성격에도 위배되고요. 이 저널이란 곳이 사서와 사서교사간의 사적인 토론장소였던가요? 서로 제 얼굴에 침뱉는 격입니다.
온전한 반박글이 되려면 교섭안을 걸고 넘어질 것이 아니라 왜 단체교섭안이 나와야만 했는지를 대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공주대 문정과가 학과전향을 해야만 하는 사안, 사서교사 티오 확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사라는 권위를 내세워서 비정규직이니 교육을 할 수 없다고 내세울 때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주장을 그 누가 인정하겠습니까? 그런데도 편집장은 그런 글을 기간제 교사, 강사들의 몰매를 맞을 각오를 하고 글을 실었다고 합니까?
반박글을 기재하고 싶으면 저널에 원고를 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소병문도 저널에서 요구한게 아니라 소병문이 직접 글을 보냈다고 알고 있어요 .
학교도서관저널이 학교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와 서서교사의 싸움터장이 되었습니다. 비정규직 사서들의 외침을 알리는 글에 대해 반박의 글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지금 현재의 사서교사의 수준입니다.
공청회에 비정규직 사서를 배제한 것을 공식적 사과를 하고 지지와 후원의 글로 표현했다면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요? 비정규직 사서들도 목메고 있는 학진법 개정이고, 사서교사 TO가 많기를 바라고, 학교도서관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바라고 있으니 서로 도울수 있는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나 협력의 체계로 움직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리들이 먼저 해야 할까요, 사서교사들이 해야 할까요?
숫자 많은 비정규직이 사서교사를 안고 갈까요, 아님 그들이 말하는 정규 교원인 '사서'교사들이 비정규직을 안고 가야 할까요?
말은 반론글들이나 내용은 반목의 장이군요. 서로 위하고 합십하고 소통하고 함께하는 내용으로 채워도 모자랄 판에 서로 반목하고 경계하고 단점 잡기에 나서고 상대에 의해 우리가 내가 피해입지 않을까 피행망상으로 채워지도록 유도하며 즐기고 있는 범인이었군요 저널지가!! 특집이란 말 그대로 특집입니다. 그 특집기사가 토론거리였다면 애초에 그 기사에 대한 반박글을 달라 요구하셨어야 했고, 그 기사를 쓴 필자에게도 그런 토론거리가 될 사항임을 알려줬어야 하는 것입니다.
915 사서집회는 기획 회의 안건으로 올라오지도 않았나요? 참 궁금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반대합니다. 학교도서관저널은 이미 그 중립성을 잃었다고 판단합니다. 이제 우리의 관심을 굳이 학교도서관저널을 통해서 진흙탕싸움에 휘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학도살에서 뭇매를 맞을 각오를 하고 진실을 알리는 것이 더 빠르겠지요 자기를 정당화시키고자 편협한 행동을 취하는 학도협에 대해 진정그들이 주장하는 "교권"의 표현 수준이 저것밖에 되지못하는지....한탄스러울 뿐입니다....하루하루 학교일에도 업무량 많아서 헉헉대는 판국에,....허,,,헛웃음만 나옴니다...제귀에 들려오는 "당신이 뭔데 그런자리에 가서 무슨 발언을 하냐고" 소리치던 그 사서교사의 목소리만...이 맴돕니다.
팔이 안으로 굽지요?? 밖으로 굽는 법은 없는 법입니다....
이 자체가..... 학도저널의 태생적 한계입니다...
물론 편집자나 위원 기자 등등으로 여러모로 꺼리를 아우를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결정적일 때 팔은 안으로 굽을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학도저널이 잘했네 못했네 라기 보다는
여전한 사서교사의 권위의식이 과거에도 그랬듯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고
이에 대한 사안을 이슈화 하는 것 자체가 이미 기득권인 그들에게 도전하게 해 좌절감과 모멸감을 맛보게 하려는 저의로 밖에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반박의 글을 실겠다...그 반박의 반박글을 또 실겠다....이 것 자체가 그들의 인식과 의도하는 바를 여실히 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미 답이 나와있는 사안을 이슈화 하여 소모적으로 이끌어 결국 학교도서관의 대명제인 사서교사의 정당성만을 부여하고 합당케 해 회계직 사서의 설 자리를 없에겠다라는 10년 전 똑같은 망령을 또 다시 보는 것 같아 매우 안탑깝네요...
학도저널이 정론지라고요?? 죄송하지만 좀 웃겠습니다..ㅎ ㅏㅎ ㅏㅎ ㅏ ~ ~유치하게 굴어서 죄송쿠요..좌우지간 이런 문제로 정력 낭비 않길 바라네요..그냥 일개 사서교사의 의견이려니 해야 해요...말리면 말릴 수록 그들의 의도에 가까워지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동감합니다. 학교도서관 저널의 처사가 참 웃기는 짓을 우리에게 시키려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사과를 받아야 할 문제인듯 싶긴 합니다. 그것은 그 기사를 쓴 사서교사이라고 봅니다. 그 교사는 아무래도 교양이 없었다고 보는 수 밖에요 같은 문헌정보를 전공한 동료를 깔아 뭉게면 본인은 올라갈거라고 생각한듯 싶습니다.
반박이라면 마치 싸움 구경을 하시겠다는 것처럼 보여질거라는 생각과 또 이렇게 성명서를 내놓은 상태에서 가만히 있자니 그럴줄 알았다는 편으로 갈라질수도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무엇이 먼저인지 잘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우리에 몫이라고 생각되네요 학교에 현실은 우리에 싸움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학교도서관저널 편집장님께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소병문 교사의 글이 일개 개인의 입장이라고, 그러므로 사과하지 못하겠다고' 이제 와서 개인 뒤에 구차하게 숨는 건가요? 자칭 학교도서관의 모든 소리를 담는 유일한 대표잡지라 명명하면서 일개 개인의 의견을 실으면서 왜 '이 글은 원고를 주신 사서교사 개인의 입장이므로 학교도서관저널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란 멘트를 원고 아래 쓰지 않으셨나요? 그런 언급 한 줄 없이 게재하고는 문제가 발생하니까 학교도서관저널 공식입장은 아니니 사과하지 못하겠다고....너무 속보이는 얘기 아닌가요? 위에 김미리선생님 댓글 아래서도 얘기했지만 우리가 반박글을 써서 보내기만 하면
얼마든지 회의없이 원안 그대로 올려지는 겁니까? 학교도서관저널이 일개 사서교사가 마음대로 얘기하고, 사서도 얼마든지 마음대로 반박하고, 그런 진흙구덩이였습니까? 아니면 저널의 향후 편집유지 목적으로 이런 중대한 사안을 두고 기사거리나 구하는 밑밥이었습니까? 사서 단체가 요구하는 9.15집회관련 게재 요구는 무시되고, 개인의 원고는(그것도 지면 분량을 그렇게 많이 주면서) 편집회의에서 여과없이 바로 게재가 되는 것입니까? 오늘 오늘 편집국장의 글은 중립성을 완전히 잃은 편파적인 학교도서관저널의 모습을 역력히 보여주네요. 학교도서관저널은 학교도서관 대표 저널이 아니고 단지 사서교사들의 편파적 대변지일 뿐이네요
김미리, 정인용 사서분과 선생님들을 뵐 면목이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일들도 그랬지만 앞으로 해결 해야 할 문제들이 많을텐데...이리저리 동분서주 하시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덩달아 뛰어 봅니다. 이제라도 먼산은 그만 바라보고 내 몫을 찾는 노력을 뭉쳐서 합시다 사서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