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태권도 시범단, 태권도원에서 화려한 실력 뽐내
-“2017 글로벌태권도시범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기념촬영(태권도원 도약센터)]
태권도의 품새, 겨루기와 함께 시범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연맹)이 공동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2017 글로벌 태권도 시범 페스티벌’이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태권도원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을 비롯해 불가리아, 중국, 이란, 이탈리아, 일본, 몽골, 네팔,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총 11개국 200여명의 각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합동 훈련]
참가 선수들은 태권도원에서 국가별 훈련 및 합동 훈련, 태권도시범과 관련된 세미나,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합동훈련, 그리고 9월 2일과 3일에는 ‘제21회 무주 반딧불 축제’ 행사장에서 국가별 기량을 뽐내는 태권도시범 공연과 플래시몹 시연 등을 펼쳤다.
이번 페스티벌에 러시아 국가대표 시범단을 인솔하고 참가한 티필라코바나탈리아 감독은 “태권도원의 훌륭한 시설에서 러시아 시범단이 훈련 하게 되어 영광이다” 며 “다른 국가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 시범단의 수준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합동 훈련(평원관)]
김중헌 재단 사무총장은 “태권도 시범은 태권도를 매개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가 융복합된 콘텐츠다”며 “태권도 시범의 개발과 활용으로 새로운 태권도 관광시장을 개척하고자 이번 글로벌 태권도 시범 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했다.
[TK TIMES 이선엽 기자] bruce_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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