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나 포도, 망고까지 집안에서 키우는 과일이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다. @농민신문DB
최근에는 베란다 과일재배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특성을 지닌 포도, 열매가 제법 큰 망고도 베란다재배가 가능해졌다.
이때 필요한 것은 왜화(크기를 작게 만드는 것) 재배하는 기술이다. 소형품종을 선택해서 심고 생육초기 비료를 과다투입하지 말아야 한다. 꽃이 피는 시기부터는 열매에 영양이 집중되도록 가지치기를 과감히 해야 한다. 포도는 지주와 유인줄을 설치해야 과일이 제대로 달린다. 열매를 가능한 크게 키우고 싶다면 착과(과실이 나무에 달린 상태) 초기에 열매솎기를 통해 열매숫자를 줄여야 한다.
글=김산들 FARM 객원 에디터
정리=더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