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끝낼려고 했는데 또 길어져버렸네요...
여행이야기에 제가 거의 도배를 합니다요...에구.. 양해 바랍니다...
둘째날은 작정하고 스파에 갔어요...ㅎㅎ
아~주 실컷 놀다 오자 싶어 갔더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원래 튜브를 이용못하고 애들은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인데
아무도 없다보니 이야기하고 튜브도 사용했어요..
사람들이 오면 튜브를 치우겠다는 조건으로요...^^
스파 입구입니다...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네요...
특이하게 여긴 헤이와 사하라가 있어요..
헤이의 내부인데 전 이거 별로 더라구요..
젖은 상태로 여길 들어가면 건초가 온몸에 덕지덕지...으....
그걸 씻어내지도 않고 바로 물로 풍덩...
나오면서 직원한테 건초를 씻지도 못하고 들어가면 수질 관리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내부에 자체 정수시설이 있어서 수질관리가 엄청 잘된다고는 하더라구요..
여긴 사하라 입구..
제목만 봐도 뭐가 있을지 아시겠죠? ㅎㅎ
천정엔 요렇게 별이 총총히 떠있는듯하구요, 바닥엔 모래위에 저렇게 하얀 천을 깔아 놓았어요.
노천탕에서 바라본 수영장(여긴 여름에만 하겠죠? ^^)과 멀리 보이는 슬로프...(오른쪽에 살짝^^)
약간의 간식은 반입이 허용됩니다.. 물론 스파내에 간단하게 식사를 할수 있게 카페도 있긴해요..
과일정도는 괜찮다고 하던데 전 빵과 애들 우유랑 커피를 가져갔어요...^^
점심을 먹었으니 힘이 생겨 더더더 신나게 놀기 시작하는 아이들 입니다...ㅎㅎ
다이빙에 제대로 필이 꽂혀 나오기 전까지 수도없이 저렇게 물에 풍덩풍덩...
다른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기에 망정이지....에휴...
저렇게 우리가족만 신나게 놀았어요..
나중에 씻으러 나오니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안그래도 애들이 너무 신났겠다고 우리끼리
이야기했어요.. 아무도 없었으니...ㅎㅎ"
물을 살짝 겁내는 선우가 이날 호흡을 제대로 배워서 혼자 물속에서 다녔다는거 아닙니까..
이번 여행의 최고 수혜자였네요...ㅎㅎ
노천탕에서 아빠를 살짜기 못살게구는 진우...ㅎㅎ
진우의 공중부양을 보셨죠? 내공 30갑자는 되야....ㅎㅎㅎㅎㅎ
곤지암 리조트 스파엔 따로 사우나 시설이 없어서 스파 전후로 간단하게 샤워만....
비수기엔 정말 너무 여유롭게 스파를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첫댓글 완전 전세를 내셨네요... 진우 선우가 넘 즐거웠겠어요... ^^
네.. 선우랑 진우, 진짜 신났어요...^^
뚜먀님 가족을 위한 스파.. ㅋㅋ 좋았겠어요.. 부러워라~ ^^
이런 스파는 첨 이었어요.. 아무도 없다니.. 정말....
수영장도 너무 좋아 보이고 선우 진우 너무 재밌게 놀았네요...^^
진짜 재밌게 놀았어요.. 어찌나 신나게 놀던지요...
아무도 없는 스파를 전세 내시고.... 좋으셨겠어요....^^
네.. 정말 좋더라구요.. 특히 애들이 넘 좋아했어요.. 맘껏 다이빙을 해도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지 않으니 원없이 뛰어내렸지요...^^
개구장이 쌍딩이들귀엽네요.....울 매장 직원동 쌍둥인데 본인들은 로 안 친하다는....
우리애들도 크면 그렇게 될까 걱정이에요... 아직까진 이세상에 둘도 없는 형제요 친군데....
그저 부럽다는... 우리집은 시간없으시고 피곤하시다는 어떤분 때문에 제대로 국내 여행을 해 본적이 없는데... 그나마 모든 거리가 우리집에서 1시간 이내... 그러니까 집근처... 파주 헤이리, 영종도, 소래포구... 비행기 타는 여행은 출장 갈 때 깍두기로...
여긴 저희집에서도 가까운데 한번 놀러가봐야겠어요....정말 뚜먀님 덕분에 좋은 곳 알았네요~^^
객실문의 하셨떤곳, 바로 그 리조트에요... 곤지암...^^
곤지암리조트 정말 겨울에 스키만생각했었는데~~~ 스파 넘 좋아요~~~.. 나중에 진우선우 커서 어릴때 둘이 찍은 이 많은 사진들 보면 너무너무 행복하겠어요~~~~.... 뚜먀님 가족을 저의 미래 가족모습으로 멘토삼고싶어요~~...
어우..멘토씩이나... 엄마, 아빠의 놀자 기질을 물려받아 애들도 나중에 너무 놀려고만 하면 어쩌나 싶어요...^^
곤지암리조트가 생각보다 좋네요.... 나중에 함 가봐야겠어요..
깨끗해서 아마 맘에 드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