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목요일, 시의회 예결위원회 회의실에서 '아동치과주치의사업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틔움키움 네트워크와 시의회가 함께 토론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마 틔움키움 사업을 하면서도 광주광역시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을 병행하는 아동센터도 있을텐데요,
시 주치의 사업은 잇솔질교육, 불소도포 등과 함께 구강치료비, 의료비가 지원되고,
앞으로 사업 확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틔움키움 네트워크에서도 시 주치의 사업에 참여해주시길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틔움키움 네트워크의 감사를 맡고 계시는 강은미 전 시의원께서 발의하여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의 조례가 만들어졌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대상자와 예산을 늘려가며 사업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저소득층에 한정된 사업이 아니라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치의사업을 진행한다면 아이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토론회를 열며 틔움키움 네트워크의 정찬영 이사장님께서 인사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틔움키움 네트워크가 한 사람 한 사람의 네트워크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처럼 참석해주신 분들이 하나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주셨어요.
그리고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박창헌 회장님께서도 앞으로의 광주광역시에서의 사업이 앞으로 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첫 번째 발제는 전남대학교 최충호 교수님께서 맡아주셨고,
'광주광역시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어요.
연자별로 계속 관리를 받은 아동은 치과치료의 수요가 줄고 구강건강이 증진되었음을 그래프를 보여주시며 말씀해주셨어요.
두 번째 발제는 경희대학교 예방사회치과학교실의 류재인 교수님께서 맡아주셨는데요,
우리나라 구강보건의 현황과 치과주치의사업의 현황, 그리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꼼꼼히 말씀해주셨어요.
아이들의 구강건강상태는 가정의 경제력과 밀접하게 나타나며 안타깝게도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들의 상태가 타 지역에 비해 좋지 않음을 알려주셨어요.
지금 진행하는 사업이 확대되는 것이 결코 예산낭비가 아니며,
아이들이 잇솔질 습관을 가지고, 조기에 충치치료를 한다면 성인이 되어 지출하는 의료비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하셨어요.
이어지는 토론시간엔 강은미(전 시의원), 배영숙 (광주광역시 건강증진계장), 양선희(광주광역시교육청 체육보건교육팀 교사), 박희경(목련지역아동센터장)님이 발언을 해주셨습니다.
현재의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이 아이들 사이에서 낙인을 찍는 효과가 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해, 또 학교 구강보건실에 대해 이야기도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 분명 좋고 효과가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차별없이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해 바른 습관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