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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1,175M)을 다녀와서 1. 일시 : 2008. 9. 6 2.장소 : 대성산(철원군 근남면 말고개-대성산(1,175M)-절골고개-수피령) 3.동행 : 경동OB산악회
한북정맥의 연장구간인 민통선내 최북단 대성산구간을 하기 위해 어렵게 군부대의 승인을 얻어 시작점인 말고개 금성지역전투추모비에 도착하다.....
금성지역 전투전적비......
중공군 12개사단 23만명과 금성지구 수복을 위해 격렬히 싸운 금성전투로 아군 14천명이 희생되었단다....
군부대 장교가 지뢰가 많아 위험하니 도로를 절대 벗어나지 말라고 정신교육을 시키고...
출발전 기념사진. .. 무려 20명이 참가하다....
90mm 주포로 무장한 전시된 전차옆으로 회원들의 대성산 종주가 시작되고...
구름 한점없는 전형적인 가을 하늘아래, 30도가 넘는 무더위속에서, 그늘도 하나없는 도로로 종주하는 고행(?)이 시작되다....
민통선내의 야생화들.....
뒷편 봉우리가 적근산이란다....
1차휴식을 취하며.... 사막의 카라반같은 차림이 재미있다..
내려다 보이는 들판엔 벼가 무루 익어가고.... 곧 황금벌판으로 바뀌겠지???
야생화들.... 너무 외로워 보인다....
갈대가 무성하고....
공해가 없어서 그런지 몹시도 큰 질경이..... 요즈음 구경하기 힘들다...
질경이 군락....
조그만 그늘만 있어도 햇볕을 피하고....
이곳이 대성산 공군부대..... 로켓트같이 생긴 것도 있고...
대성산정상석 앞에서 선 우대장....
나도 한 컷.....
대성산정상에서 화악산을 뒷배경으로....
맨뒤 왼쪽에서 2번째 봉우리가 화악산... 산능선에 선명히 나타난 길이 우리가 종주한 길....
야생화엔 벌이 지천이고....
멀리서 뒤돌아 본 대성산 정상....
아~~~ 정말 덥다 더워~~~~
멀찌감치 떨어져 오는 우리를 안내해 준 안내장교....너무 고맙다!!!!!
처음 한북정맥을 시작할때 지나갔던 복계산이....
언젠가는 떨어 지겠지???
오랫만에 나타난 응달 숲길.... 모두 반가워 하고...
저 밑에 나타난 수피령 전적비를 땡겨보고.... 다 왔네~~~~~~
오늘의 마감을 이 단체사진으로..... 수고 많았습니다 ....
수고해준 아름여행사 관광버스.... 차 앞엔 "늘 처음처럼" 이 붙어 있고.....
산행을 마치고 이동하여 백운계곡 흑룡사앞에서 땀을 씻고 음식점으로....
회장님의 말씀이....
앞으로 더 많이 참석해 달라고 건배를 제의하는 이규성회장님!!
오늘 9월6일은 "김양미"씨 생일이라 즉석에서 생일케?이 준비되고....... (즉석에서 준비된 "쪼코파이생일케?"과 초 한자루....)
"HAPPY BIRTH DAY" SONG 으로 모두들 양미씨를 축하해 주고...
촛불이 꺼짐과 동시에 오늘의 행사는 마감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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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넓은 세상의 들무새.... 원문보기 글쓴이: joohong
첫댓글 명길 주홍 형님 두분만 정상석에 사진을 찍으신 행운을......뭐든지 빨라야 해~
말 안듣는 악동은 어디나 존재하나 보다 덕분에 정상석 구경하네요 너무 착했는가 ....아님 좀 소심했나.
마음약한 제가 공범이 됐습니다. 이회장님, 앞으로 김주홍님을 경동동문산악회의 공인사진기록관으로 모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재미난 순간이 많이 포착됬네. 고생들 하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