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구슬팀 3일차 (합동연수 셋째 날) ＜군산, 제대로 즐기다＞

[진혜지]

06.26 합동연수 셋 째날 – 군산, 제대로 즐기다.

# 특선 슈퍼비전 - 사회사업 주안점

오늘의 복지요결 강의 중 사회사업주안점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회사업의 이상, 개념, 가치를 살려서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에 주목하는가, 무엇에 주의하고 주력해야 하는 가를 공부했어요.

우리는 당사자의 생태에 가장 주목해야합니다. 그 생태에 살려 쓸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에 주목합니다. 강점가운데 특히 당사자의 인간관계와 지역사회 이웃 관계에 주목합니다.

강점관점의 적용에 있어서 일단 문제를 보고 문제 중심으로 접근합니다. 문제를 조사 판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해서 당사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당사자가 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야합니다.

이전에는 강점관점이 그저 당사자의 강점에만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면서 당사자와 주변생태관계에서의 강점을 보고 이를 살리며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의 강점관점입니다. 기존의 문제만을 보고 문제해결을 위해 무분별한 서비스제공을 생각하는 방법에서 이를 실제에 잘 적용하기 위해 많은 훈련이 필요한 것이겠죠... 책을 보며 적용사례들을 공부해야겠습니다.

#복지관사회사업 구상

어제 내려오신 장정윤, 김지원선생님과 모여 이전에 해 오신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사업별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사회사업의 이상과 가치를 적용하여 복지관사회사업을 할지 불분명했지만 이 시간을 통해 앞으로 계획할 활동에 대해 한 발짝 다가서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본격적인 활동이 기대됩니다.

#비전워크샵

동료들과 모여 우리활동에 대한 4가지 비전을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1. 복지관사회사업을 이해하고 이를 탐구하며 복지관 정체성에 맞게 실천하기.

2. 서울시립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일하며 중랑구 주민 서로 가깝게 거들기

3. 복지인생에서 오래도록 함께할 동료사귀고 우정나누기.

4. 2013년 여름의 추억과 낭만, 재미와 감동 누리기.

우리의 비전을 암기하고 자기 전 선생님께 검사 맡았습니다.

동료들의 졸업 후 개인비전, 구슬팀 활동을 어떻게 누리고 싶은 지, 팀 공동체가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는 지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 후 그 동료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거들고 도와줄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말해주었습니다. 동료들의 비전을 들으니 제 비전과 비교해 볼 수 있었고 제가 동료들의 비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제 비전은 시간 일정상 일요일에 정리하고 발표하기로 했어요. 제 졸업 후 비전과 이번활동 비전에 대해 구체적인 구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기관 간 교류 – 은파호수공원, 이성당빵집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군산나들이를 하였어요. 선생님께서 조를 나눠주셔서 우리 구슬팀의 선옥언니와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의 민지, 승열오빠와 군산나들이 계획을 정해 갈 곳을 정했습니다. 군산대학교에 가려다가 유명한 은파호수공원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은파호수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다리를 건너면서 함께하는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나눠봤지만 편안하고 든든했습니다. 가는 길에 본 칼국수집에서 저녁도 먹었어요. 식당에 들어가니 광활팀과 농활팀이 식사를 마쳐가고 있었고 반갑게 인사해주었어요. 오랜만의 외식이라 음식이 꿀맛이었죠. 얼큰이칼국수, 만두, 냉면, 잊지 못할 맛입니다. 광활팀 순연언니가 나갈 때  껌을 챙겨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이대로 가기엔 아쉬워 군산의 명물 빵집, 이성당빵집으로 갔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보던 빵집에 들어가니 빵이 한가득.. 우리는 단팥빵과 과일빙수를 먹었습니다. 감탄에 또 감탄... 기념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먹으러 다니면서 선옥언니와 걸으며 이야기를 하고 상대적으로 성동종합사회복지관 동료들과 진지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낸 인연, 소중합니다.

감사편지 전달할거에요.

돌아오니 정보원선배님들이 피자와 콜라, 떡을 가져오셨어요. 군산에서 먹을 복이 참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유진]

맛있게 잘 먹는 혜지의 복된 모습이 그려집니다. 소중한 추억을 잘 기록해주어 고맙습니다. 비전을 실현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김승호]

언제나 음식을 맛있게 먹는 혜지의 모습
보기만 해도 즐거워 지는거 같아
이러한 모습 합숙 기간 내내 유지해서
즐거운 모습만 가득하길 기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