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어떤 분이 라오스 여행에 대해 물었길래 간단하게 라오스 소개를 드립니다.
한반도 면적이 약 22만 제곱키로이고 라오스는 한반도보다 약간 더 큰 23만 입니다
인구는 640만명이며 수도 비렌티안은 75만명 정도,
1인 국민 총생산은 1000달러가 조금 넘습니다.
여행객들은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을 주로 방문하며 태국에서 육로를 거쳐갈 때 비엔티안을 다리 삼아 갑니다.
저는 여기서 위 세도시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항공 이동은 직항 이용시 한국-비엔티안 직항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운행 횟수가 많지 않은 관계로 비용이 좀 들겠죠?
경유시는베트남 항공을 이용하면 됩니다.
육로로 이용하는 경우는,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홍콩 등지에서 배나 버스 기차 등을 이용하여 가게 됩니다.
저는 방콕에서 비엔티안으로 가 보았는데요,
저의 경험을 통해 세 도시를 소개 합니다.
여행이란?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패키지 여행이나 남이 간 곳을 따라 가다 보면 재미가 좀 덜하죠?
저의 경우 어떤 나라든 어떤 도시든 재미가 없고 볼 거리가 없는 곳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여행은 사람이 중요하기에 만나는 사람이 다르면 여행은 전혀 다른 여행이 되는거죠.
먼저 비엔티안 입니다
위 사진은 메콩강이고,
건너편이 태국 입니다
저녁 시간 메캉 강변을 중심으로 야시장이 서고 강변에는 여행자들의 낭만이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는....
도시는 비교적 좁아서 걸어서 하루 동안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쉰다고 생각하면 3-4일 정도 있으면서 여기저기 돌아 다녀도 보고 놀 거리가 있습니다.
탓루앙, 빠뚜싸이, 각 마사지 가게, 소금마을, 로컬시장,
한나라의 수도이지만 정적인 여행을 했습니다.
어느 도시든 거쳐 지나가는 것은 아쉽습니다.
평생 다신 못 올 수 있거든요.
방비엥은 액티브한 동네롤 즐길수도 있고,
조용히 머물다 갈 수도 있습니다.
동굴 탐험, 카약킹, 튜브팅 블루라군에서 수영하기, 유러피안 거리에서 맥주 한잔, 값싼 마사지...
여기도 하기나름, 놀기나름 입니다.
저는 물놀이 하는 서양 처녀들의 비키니 감상이 좋았습니다.
어쩌다보니 비엔티안은 사진 한장,
방비엥은 두장,
루앙프라방은 석장을 올렸네요.
사진의 숫자와 여행지의 중요도와는 관계 없습니다.
이 도시는메콩강이 도도히 흐릅니다.
저는 강변에서 쥬스 한잔 마시며 멍하게 있다가 온 기억이 두고 두고 남습니다.
메콩강을 반나절 동안 거슬러 올라 빡우동굴을 잠깐 돌아보고(별로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꽝시폭포의 빗 살 같은 물 줄기,
밤엔 야시장의 풍속도,
라오스의 경주 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 세도시다 매력이 있습니다.
아니 어느 도신들 매력 없는 도시가 있겠습니까?
내가 사는 동네와 다르기만 하면 나는 어디든지 좋습니다.
남의 말 듣지 말고 자신만의 여행을 해 보십시오
8월19일~31일,
작년(201년)에 혼자 다녀온 여행지를 온가족을 데리고 떠납니다.
나, 아내, 큰 딸, 둘째 딸, 막내는 아들, 모두 5명.
이제 자식들 데리고 가는 여행으로는 마지막으로 할려고요.
숫자가 많으니 돈이 많이 듭니다.
여행도 빚을 내어서,
여행 끝나면 허리띠 졸라매고....
그래도 동남아 니까 가능하지 유럽, 미주, 남미.....
이런 동네엔 가족 여행!
꿈도 못 꿉니다.
천문학적인 돈이 드니깐요.....
아! 혼자 다닐때가참 좋았는데...
그래도 더 좋은 건 돈이 좀 들어 그렇지 즐거움은 가족 여행이 최곱니다^^
혹시 배낭에 관한 의문이 드시면 제게 약하게 물어 주시면 아는대로 알려 드리지요^^
첫댓글 진정 생각이 깊은 분입니다.★★★★★★
하 젊어 아이들하고 국내만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기만한걸 이나이들어 후회하냉..ㅜㅜ
리오스 참 가보고 싶은 나라..
마음만 먹으면 갈수 있으듯도 한데.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커가니 어디 맘데로 갈수도 없네요..
여기 자동차가 그렇게 싸다던데.
물론 베트남으로 가져오면 관세폭탄 맞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