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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공으로 가는 자기최면 원문보기 글쓴이: 마인드무브
자기최면 슐츠 자율훈련법 제6단계
제6단계 : ‘이마가 시원하다’의 생리적 변화와 그 효용
이것은 이마를 시원하게 함으로써 머리의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고, 나아가서는 냉정함과 판단력을 증강시키는 자기 최면법이다. 이 최면 훈련은 뇌에 대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면 암시효과가 강하며 특히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자아가 강해 진다.’는 등의 정신적, 인격적인 면에서 효과가 현저하다.
따라서 더욱 숙련되면 절반쯤 무의식 상태로까지 최면이 깊어지고 지금까지 자신조차 전혀 알지 못했던 자신의 성격이라든가 욕망을 알 수도 있게 된다.
이제 제6단계는 몸에 암시를 주는 최면법과 마음에 암시를 주는 최면법의 경계에 있는 가장 고도의 최면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 훈련에는 반듯하게 누운 자세가 가장 적합하다. 그러나 의자에 앉아서도 할 수 있다. 의자에 반듯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앉는다. 아주 깊은 심호흡을 10번 한다. 이전 단계에서처럼 숨을 들이 쉴 때에는 이 우주의 평화와 행복을 마음속으로 들이 마시고 있다고 상상한다. 또한 숨을 내 쉴 때에는 마음 속의 모든 걱정, 근심 등 모든 스트레스들을 밖으로 내 보낸다고 상상한다.
이제 여러분들의 머리 속을 텅 비게 한 다음 마음을 안정시킨다. 2-3분 동안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마음이 더욱더 안정되기를 기다린다.
‘팔이 무겁다….팔이 따뜻하다….심장이 조용히 박동하고 있다…..호흡이 편하다…..태양신경총이 따뜻하다. (이 단계까지를 3번 되풀이 한다). 그리고 …이마가 시원하다….이마가 시원하다….’
이제 여러분의 이마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며 이마에서 잡다한 생각과 열이 빠져 나간다. 여기에서 최면 암시를 높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것을 머리 속에 그려 본다.
‘여러분은 지금 넓고 넓은 호수 위에 홀로 작은 배를 타고 있다. 바람이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여러분의 몸을 스쳐간다. 바람은 여러분의 불안감과 걱정, 슬픔과 고통, 증오와 공포 등 모든 나쁜 감정들을 실어간다……’
최면 암시를 되풀이 한다.
‘이마가 시원하다…….. 이마가 시원하다…..이마가 시원하다……’
최면 암시를 강화하기 위하여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남극 대륙을 상상한다. ‘여러분은 남극에서 물개의 유연한 몸놀림을 보고 있다. 또한 살얼음을 속에서 눈바람을 맞으며 기우뚱, 기우뚱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펭귄들을 바라보면서 웃고 있다.’ 이때 여러분의 이마는 여러분도 모르게 아주 시원해진다. 이마에 시원함을 실감하고 머리 속이 깨끗하게 세탁된 기분이 들면 일단은 6단계의 최면에 성공한 셈이다. 하나에서 다섯을 세면 눈을 뜨고 3번의 심호흡을 한다. 다음에 팔 다리 운동을 3번 되풀이 한 후 일어난다.
연습 중에 현기증이 나거나 의식이 가물가물 해지고 이마에 개미가 기어가는 듯한 감각이 느껴지거나 또는 이마가 매우 차가워진 경우에는 즉시 연습을 중단하고 3일 후에 다시 시작한다. 3일 정도 지나면 당황하는 마음이 없어진다. 또한 매우 드물지만 환청이나 환각이 일어나는 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불쾌한 것이 아니라면 연습에는 지장이 없다.
제6단계는 육체적 암시에 의해 최면에 들어가기보다 오히려 마음에 직접 최면 암시를 주어 최면에 이르는 요소가 크다. 따라서 여러 가지 추상적인 보조 암시를 사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효과적인 보조 암시의 예
1. 시원한 느낌을 주는 그림이나 영화의 한 장면을 차례로 생각해 낸다.
2. 한 손에 부채를 들고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온 몸에 맞고 있는 아름다운 미인을 그려 본다.
3.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상쾌한 느낌을 주는 순간들을 하나 하나 더듬어 본다.
4.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마루에 앉아 저녁때의 서늘한 바람을 즐기고 있을 때를 상상해 본다.
5. 겨우 힘들게 산 정상에 올라 산꼭대기의 능선을 스쳐가는 바람과 만났을 때를 그려 본다.
6. 깨끗하게 청소가 된 오래된 사찰에 들어 섰을 때를 그려 본다.
7. 시원한 느낌과는 관계는 없지 만은 이런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아무리 생각 하려고 해도 가물가물하게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는 옛날에 만났던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이 경우에는 어렸을 때의 짝 사랑을 했던 상대가 좋다. 왜냐하면 생각해 내려는 노력은 필연적으로 이마 부근에 주의를 집중시키게 되며 그것이 곧 기본 암시의 시원한 느낌과 결부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이마와는 직접 관계가 없는 이미지나 회상이 제6단계의 최면 연습에 도 움이 되는 것은 이 훈련이 단순하게 몸에 대해 자기 암시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대해 암시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6단계는 처음에는 한 번의 연습 시간을 짧게 대략 30-60초 정도로 하고 점차로 90초 내지 3분 정도로 늘려 나간다.
제5단계까지의 기본 암시를 20초 정도 한 후 제6단계 ‘이마가 시원하다’를 10초-2분 정도 하는 훈련을 한다. 이렇게 하면 연습 개시 후 약 1-2주 정도에 이마의 서늘함을 느끼게 된다. 그 뒤에도 되도록 길게 2-4주 강화 훈련을 계속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제 6단계의 최면 효용이 주로 정신적, 인격적 면에 있으므로 아무리 연습해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완전한 인격의 인간이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
제6단계 ‘이마가 시원하다’의 최면은 고대의 건강법인 두한족열(頭寒足熱,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한다)의 상태를 최면에 의해 이르고자 하는 방법이다.
습기가 많고 무더운 여름날에는 나른하여 투지가 솟아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몸 전체가 그와 같은 더위 속에 있다면 정신도 나태해질 것이다. 이것은 열대지방 민족들의 문화가 별로 발달되지 못한 이유가 두한족열의 조건이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손, 발, 몸, 머리의 각 부분에서 주관적인 온도차가 있어야 마음이 긴장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운 날 찬 물 수건으로 얼굴을 닦는 상쾌함은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이마가 시원하다’의 훈련은 바로 그러한 일상생활에서의 정신 생리적 체험을 자기 최면법에 의해 실현하는 방법이다.
‘이마가 시원하다’의 제6단계 훈련에서는 가장 특징적인 생리적 변화가 뇌에 나타난다. 훈련에 들어가기 전과 훈련 중 그리고 훈련 후의 뇌파의 변화를 폴리그래프로 조사해 보면 확인할 수 있다. 뇌파의 파도형은 뇌의 흥분 정도를 나타내며 그 흥분의 정도에 따라 알파파(Alpha Waves), 베타파(Beta Waves), 세타파(Theta Waves), 델타파(Delta Waves)로 나눌 수 있다. 알파파를 안정형, 베타파를 흥분형, 세타파를 저하형, 델타파를 수면형이라고 칭한다.
훈련 개시 직전의 뇌파는 평소에 눈을 감고 조용히 있을 때의 알파파이다. 자기 최면법 6단계 ‘이마가 시원하다’를 개시하면 우선 그 파도형이 아주 짧은 동안 흥분형의 베타파(빠르고 작은 파도형)로 바뀐다. 이것은 최면의 초기에 뇌의 흥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면 안정형인 알파파로 되돌아가고 다시 최면이 깊어지면 알파파 보다 훨씬 큰 델타파로 바뀐다. 때로는 완전히 세타파 즉 저하형의 뇌파가 나타난다. 여기서 최면이 아주 깊어지면서 나타나는 델타파와 세타파는 수면 중에 나타나는 뇌파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깊은 최면과 수면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이러한 뇌파의 변화는 자기 최면의 어느 단계에서든 볼 수 있다. 특히 5단계와 6단계의 최면에서는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그 만큼 최면상태가 깊은 것이다.
자기 최면유도에서 알파파는 보편적인 안정 상태이지만 세타파가 나오게 되면 평소에 경험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뇌파가 보통의 안정 상태보다 굉장히 저하되며 그러면서도 수면과는 다른 독특한 활동을 하고 있는 증거이다.
제6단계를 최면의 극치라고 일컫는다. 이와 같이 제6단계 ‘이마가 시원하다’에서는 자기 최면의 최대 특징인 반 각성, 반 무의식의 상태가 온 몸에 걸쳐 실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몸은 물론 여러분의 머리도 완전히 깊은 최면상태에 있는 것이다. 머리가 최면상태에 들어갔을 때 즉 여러분의 마음이 깊은 최면에 들어 갔을 때 여러분 앞에는 어떠한 세계가 펼쳐질 것인가?
이 단계까지 오게 되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의 긴장은 완전히 해소되고 세상의 모든 불안으로부터 해방된 자기 자신을 느끼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때가 되면 사람이 바뀌어지고 완전한 인격자가 된다.
더욱 제6단계를 완전 습득함으로써 여러분이 지금까지 결코 볼 수 없었던 여러분 자신의 깊은 내면 즉 하의식(잠재의식, 무의식)의 세계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평소 의식의 맑은 부분에 나와 있는 자신, 평소에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신은 사실은 무의식의 세계로부터 여러 가지 눈에 보이지 않는 영향을 받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서야 (그렇구나)하고 알게 되는 것은 무의식 층에 가라앉은 자기 자신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행동으로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이로제의 치료에 정신 분석요법이라는 것이 있다. 무의식의 세계에 있는 자아를 의식화함으로써 노이로제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것은 최면전문가나 전문의 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도 자기 최면을 열심히 연습하면 여러분 스스로 무의식 속에 가라앉아 있는 여러분 자신을 무의식의 틈 사이로 엿 볼 수 있다.
의식의 아래쪽에 있는 세계, 즉 프로이드가 말하는 바로 무의식의 세계를 여러분 스스로 들여 다 볼 수 있다면 바로 마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최면은 그러한 마술을 가능케 해준다. 자기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을 들여 다 봄으로써 여러분은 잠자고 있던 능력을 재발견 할 수 있다. 어쩌면 전혀 꿈도 꾸지 못했던 또 다른 성격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어쨌든 무의식의 세계를 들여 다 볼 수 있으면 여러분은 자신의 본질에 한 걸음 더 접근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잠깐 무의식과 여러분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면 무의식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은 곧 여러분 자신의 숨겨진 가능성을 끌어 내주는 실마리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무의식이 우리들의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인간 증발이라는 사실을 예로 들어 설명하기로 한다. 최근에 흔히 증발한다는 말이 신문이나 방송에 자주 등장한다. 그때까지 평범한 생활을 해오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며 며칠 동안 또는 몇 주 동안 행방불명이 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 사람은 증발한 뒤에 발견 되더라도 그간의 상황은 물론 그 이전의 자기 자신에 대한 과거조차도 잊어버린다. 이른바 기억 상실 상태가 그것이다. 전문가들이 아무리 조사해도 증발했던 본인은 자신의 과거를 생각해내지 못한다. 부인이라든가 또는 남편의 얼굴이나 예전에 찍었던 자신의 사진을 보고도 결코 생각해 내지 못한다. 그러나 글은 쓸 수는 있다. 시도 읊을 수 있다. 물론 말도 할 수 있다. 대부분이 기억 상실 쪽으로 결론이 난다.
전문가들은 그런 사람의 무의식이 의식상 작용하고 있는 생활의 범주를 벗어나 화살처럼 갑자기 분출되며 그 사람의 행동 양식은 그전 모습과는 전혀 딴판으로 된다고 말한다. 기억 상실은 그러한 심리적 메커니즘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들은 지금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또 한 사람의 자기 자신을 찾아내고 멋대로 폭주한 나머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정신 병원의 어떤 환자들의 경우도 같다.
무의식은 그러한 활화산과 같은 강한 에너지로서 의식상의 정신생활을 파괴할 수도 있다. 즉, 의식적인 인간의 정신생활은 어느 날 갑자기 참혹하게 파괴당할 위험이 있는 것이다. 무의식의 반역, 이러한 반역은 우리들의 이성으로는 억제하지 못한다. 무의식의 마음은 이성의 억압이 지나치게 강하면 혁명을 일으킨다. 혁명 뒤에 오는 것은 혼돈이다. 건망증은 그 혼돈 된 심상 상황이 밖으로 돌출된 증상이라 생각 할 수 있다. 그리고 건망증 뒤편의 무의식의 마음은 아마도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제2의 인생을 살아 보고 싶다’라는 절실한 소망 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무의식의 에너지를 그러한 파괴적인 방향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무의식에 대해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제6단계 ‘이마가 시원하다’의 최면에 들어가면 우리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의 접점에 이르게 된다. 그 모양은 그것을 체험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따라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간다. 머리 속에서 합리적인 생각도 사라진다. 잡념도 없어진다. 그 공백의 마음에 하얀천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 하얀천 위에 지금까지 꿈도 꾸지 못했던 또 한 사람의 자신의 성격이 점차 실루엣처럼 비치게 된다.’ 굳이 말로 표현한다면 무의식의 세계는 그러한 느낌으로 우리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여러분에게 무의식의 세계가 분명하게 자각되는 일이 전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여러분이 무의식의 세계를 들여 다 불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것은 분명하게 자각할 수 없다는 이야기일 뿐이다. 무의식의 세계를 들어다 본 사실을 자신으로서는 분명히 자각할 수 없더라도 여러분이 훈련에 의해 어느 사이엔 가 무의식의 일부를 포착하고 있음을 여러분들의 평소의 행동을 통해 알 수 있다. 무의식의 세계에 대해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해도 여러분의 몸이 이미 피부를 통해 무의식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제6단계의 훈련을 완전 습득하고 있는 동안에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갑자기 행동적인 사람이 되었다, 머리 회전이 빨라졌다, 이야기 하는 내용이 풍부하여 위트가 있다.’는 등의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이것은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무의식의 일부를 길들여 생활화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무의식이 여러분들의 머리 밖으로 드러나 있는 의식을 그냥 지나쳐서 몸에 직접 적용하여 행동으로서 표면화 되었다는 것이다. 앞의 증발 사건 같은 경우에도 본인으로서도 까닭은 알지 못하는 가운데 무의식이 멋대로 행동이 폭주하게 되는 인간 증발, 기억 상실 증, 건망 증 같은 현상도 이 무의식이라는 괴물을 그냥 방치해 두었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여러분 자신이 자각하든, 안 하든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이 그것을 알게 되든 아니든, 여러분이 자신의 아래 쪽 깊은 곳을 들여 다 본 뒤에는 여러분에게 무한한 인간적인 발전이 약속된다.
우리는 흔히 자기 자신에 대한 일이라면 의외로 무관심하기 일쑤이다. ‘내 자신에 대한 것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어’라며 자기 자신을 밀어 냈을 때 여러분의 발전 가능성은 말살되고 있는 것이나 같다. 여러분의 전인격적인 발전의 가능성은 바로 ‘자기 자신을 아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