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쪽파가 맛있어서
양념장만들어 콩나물밥에도 섞어먹고
조금씩 파김치도 그때그때 만들어먹고 하네요..
보기에도 싱싱한 쪽파~
콩나물밥 만들어 양념장올려 비벼먹을까하고
잔파 조금 사가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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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만들고 남은 파는
적은양이지만 김치로 담궜답니다~
정확한양을 알려드려야하는데..
파한단 사가지고 먹고남은걸루 담은거라
양은 한 반단쯤 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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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재료는요..
쪽파반단,멸치액젖(10),밀가루1,뒤포리육수반컵,고추가루한컵 양파즙,배즙,통깨,설탕,매실액약간
이렇게 필요합니다~
파절이는법은 지난번 포스팅에 알려드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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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 윗부분에 멸치액젖을 부어 절여주시고..
가끔 뒤적이면서 절여주셔야 합니다..
파절여진 국물은 버리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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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용 스푼으로 10스푼의 멸치액젖으로 간을 해주었답니다..
잔파양에 따라 달라지니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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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파가 절여지는동안
김치양념을 만들어 보아요~
원래 김치양념은 마른고추사다가 이런저런 재료를 넣고
갈아서 김치양념을 만들곤하는데
오늘은 파김치를 담을거라..마늘을 빼고 김치양념을 만들어야 하기에
고추가루로 김치양념을 만들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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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수를 사용하셔도 되는데..
더 맛있게 김치를 담그려고 뒤포리육수를 준비했어요~
뒤포리육수 반컵에 밀가루 (찹쌀가루 있음 찹쌀가루 넣고 만들어주세요)한수저를 넣고
잘 풀어주세요~
차가운 육수에 풀어야 하는거 아시져..ㅋ
수꾸락으로 저으면서 밀가루가 이렇게 주루룩 흐를정도의
농도가 되게 끓여서 식혀주세요~
밀가루 풀이 식으면 파절인 멸치액젖국물넣고
매실댁 조금과 고추가루한컵을 넣어주세요~
고추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서 좀 뻑뻑한 느낌이 들면
양파즙이나 배즙을 넣어 농도를 맞춰주심 되네요~
쪽파의 향이 강하니까 마늘은 안넣으셔도 되구요~
기호에 따라 통깨와 설탕을 넣으시면 좋아요~
미리 만들어둔 김치양념넣고
쓱쓱 버무려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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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양념을 정확히 만들어 사용하면 좋은데..
김치담을때마다 양념이 조금씩 남네요..
남은양념은 냉동실에 보관해도 되구요..
생선조릴때나 찜요리할때
양념으로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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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양념만있음 파김치는 정말 담기 쉬운거 같아요~
파김치는 막 담았을때는 간이 덜베어서
부피가 많아보이거든요..
김치버무린 그릇에 잠시 놔두었다가
김치용기로 옯겨담으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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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점심도 먹어야하겠다싶어
파손질하고 남은 자투리 쪽파가있어
송송썰어 계란말이 해먹으려고 준비했어요~
계란하고 잔파 다진것 소금약간을 넣고
저어주세요~
달구어진팬에 계란물을 부어주세요..
이때 불이 넘 세면 타기만하고 계란은 안익으니까
불을 잘 조절해주세요~
파김치와 딱어울리는 계란말이 완성입니다..
음하하하..
이제 밥만 담으믄 되겠고나..ㅋ
파김치는 한번에 먹을양만큼만 잡아서
돌돌말아주세요~
한끼에 한묶음씩만 꺼내 먹음 되니
편하고 좋아요~
파김치는 갓담아도 넘 맛있어서
점심에 당장 반찬으로 먹으려구요~
약간 매운듯한 파김치~
부드러운 파계란말이하고 먹으니 넘 맛있더라구요~
쪽파는 항산화성분이 풍부에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있는 식재료예요
요리할때 양념으로도 자주쓰이고..
특히나 맛있는 밥을 지었을때 쪽파양념장을 만들어먹음
소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니
우리식탁에 자주 올려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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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