翁 늙은이 옹 일본어 '도시요리' '오' old man
媪 노파 '오' '바바' '오' old woman
이렇게나 어려운 글자를 13인의 아해가 배워야 한다니 과연 무서워할만한 시절이긴 한것 같다.
公 나눌, 여덟 팔, 아무 모, 사사 사 厶 라고 나온다.
이 글자는 공공의 적 또는 공연 등에 쓰이는 문자로 드러나다라는 뜻의 문자다.
고로니까 翁 이란 무언가가 드러났는데 즉 공적이 되버렸는데 그 무엇은 깃털 羽...즉 힘써 다듬는다 라는 뜻의
부호가 나란히 있다.
그래서 늙은이란 노련한 노숙한 즉 숙련된 무엇을 겸비하셔서리 그것이가 자연스럽게 드러나 보이는 남자를 뜻하지는
않지만 이 글자는 오날날엔 남자에게 쓴다.
오랜 세월 동안 "어떤 분야를 힘써 다듬어서 그 경지가 드러난" 사람 쯤이 이 글자의 뜻이다.
우뚝 솟아서 다른 나무에 비해 훤히 드러나 보이는 나무가 있으니 그 이름하여' 松' 이라 한다.
글구 고위관리를 해먹으셨거나 경륜이 높아 여러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존경받는 것으로 해줄 때 성씨 옆에다가 이 글자를 넣어서 '김 공''이 공' 하면서 볼차기 하는 습성이
울나라엔 한동안 있었다.
그럼 노婆 라는 媪는 媼 의 속자라고 나온다.
또 살찌다 라는 뜻도 있다는데 일단 가둘 囚 는 에워쌀 口, 사람인 모을인 이니 모아 에워싸다 가 된다.
그러니 가둔다는 의미가 맞다.
그런데 밑에 그릇 皿 을 붙이면 무슨 뜻이 된까.... 그릇에 가두어 둔다 ?
어차피 그릇이라는 것이 뭔가를 담아 두는 즉 가두어 두는 것이나 다름 없음인데
움직일수 있는 것을 에워 싸면 그건 가두는 것이고 움직이지 못하거나 죽은 것 등은 담아둔다로
해석을 해야 할지 말지 헷갈린다.
에이 헷갈리니 다시 날日을 붙여서 날을 그릇에 담아두면..... 그렇지 엣지가 효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지.
하지만 움직이는 것을 담아두면 갇힌 놈은 이리저리 뛰며 열을 내다가 차차로 식어버리기 마련이다.
그러니까 갇혀 있기도 하면서 담아 있기도 하는 여자.
즉 즉 따뜻하면서도 기력이 없는 여자 쯤으로 해석이 어거지로 되기는 한다.
참으로 묘하다.
오랜 세월을 살아 온 노파는 당연히 그간의 경험과 지식으로 편무장되어 있으니 주관이
있으면서 편견 또한 있을 것이니
주관과 편견의 혼재함이 당연하다.
물론 남자나 여자나 경험치와 지식에 의해서 판단하며 행동하므로 모두모두 편견적 주관 또는 주관적 편견이
혼재한다.
늙으면 대부분 생식기능을 정지하는데 여성은 더욱 뚜렷하게 생리현상 즉 폐경을 맞이하며
이런 시기를 지난 여성을 노파라고 한다.
즉 여성성중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상실하게 되는데 이때 많은 분들이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왜냐면 상실감이 아주 크기에 그러하다.
음 갑자기 엉뚱한 생각이 떠오른다.
그릇 皿... 그릇 됨이다. 편견이라는 뜻이 일부분 있다.
고로므로 늙은 여자란 생리기능을 상실해서 여성성의 가장 핵심적인
/사람의 대를 연결시켜주는 기능이 정지/되어 '그릇 되었다' 가
가장 그럴듯한 해석으로 여겨진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