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왕릉(眞平王陵) 사적 제80호(경주시 보문동 608번지)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普門洞)에 있는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능묘.
1969년 사적 제180호로 지정되었다. 구황동(九黃洞) 3층석탑의 동쪽, 넓은 평야 한가운데에 있다. 그 동쪽에 명활성(明活山), 남쪽에 보문사터가 있으며, 서쪽에는 낭산(狼山)이 솟아 있다.
표식의물(表飾儀物)이 없는 밑둘레 약10m 높이 약 7m의 원형 토분으로, 주위에는 몇 그루의 나무만 서 있을 뿐이다.
진평왕릉이라고 구전되어 왔는데 《삼국사기에 적혀 있는 진평왕의 장지인 한지(漢只)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그 규모로 미루어보아 왕릉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불국사 겹벚꽃 관람중 몰려드는 상춘객들로 많이 붐벼 사진 몇장만 찍고 빠져나와 보문호를 지나 경주 시내로 들어가기전
명활성 부근에 있는 신라 선덕여왕의 아버지인 진평왕릉을 찾았다.
부근에 있는 명활성은 아직 사람들에게 크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보문이나 불국사 보다는 사람들이 덜 붐비는 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인데 당일 도로 공사중이라 차량 통제를 하고 있어 들어가보질 않고 곧바로 진평왕릉으로 향했다.
지금껏 경주에 수없이 다니면서도 이곳은 처음인데 이런 멋진곳을 여태껏 모르고 있었다니...
어쩌면 경주의 숨은 명승지의 한 곳이 아닐까 싶다.